투사의 길...
김형수 하청노조 지회장 구속영장 실질심사...
오늘은 거제고성통영 조선하청노조 김형수 지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중인 법원에 와서 대기를 하고 있다.
김형수 지회장은 2021년 대우조선 하청노동자(파워공) 처우개선 투쟁당시, 대우조선 진입하는 과정 ...등등으로 대우조선 사측과 쌍방 마찰이 있었으나 김형수 지회장 측에서는 고소를 하지 않았음에도 대우조선 인사팀에서는 고소를 진행 하고 있다.
■대우조선 원청노조
그러나 대우조선 파워공 투쟁은 이미 원만하게 합의되어 종결되었음에도 아직도 대우조선 인사팀의 고소가 진행되고 있음을 이해 할수 없고, 대우조선 매각반대를 위해서 열심히 연대해왔던 하청노조 김형수 지회장을 처다만 보고 있는 대우조선 원청 노조를 나는 상식적으로 더더욱 이해할수 없다.
"노동자는 하나다"를 외치면서도 하청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불쌍하고 처참하게 투쟁해온 김형수 지회장을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대우조선 노조와 같은 소속의 금속노조 김형수 지회장에게 "처벌불원서"라도 법원에 제출하도록 해주는것이 맞지 않을까?
■통영검사
통영 담당 검사 마저도 "사람을 죽인것도 아닌데 이러한 일로 구속영장 실질심사 까지 받을필요가 있겠느냐"라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에도 거제경찰서에서 집요하게 "구속 실질심사"를 요구해옴에 따라 어쩔수 없이 진행할수 밖에 없다는것이 담당 검사의 판단으로 해석된다.
■거제경찰서
그렇다면 결국, 거제경찰서는 대우조선 인사과와 한통속이 되어서 앞으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처우개선 요구하지 못하도록 투사들을 길들이겠다는 거제경찰서장의 개수작으로 파악된다.
-대우조선 노조 규탄 기자회견
-거제경찰서장 규탄 기자회견
고통받는 하청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투사들의 삶은 고달프고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