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대전을 출발하여
제천 단양, 영주를 거쳐
분천역에서 철암까지 운영되는
협곡열차를 타고 왔다.
한 번 가 보아야겠다고 생각만 하다
이번에 가기로 결정하고
내 사랑과의 여행을 떠났다.
인터넷과 전화로 현지의 상황을 점검하고
대전에서 08시45차를 타고
제천에 도착하여
11시20분 철암행(O트레인)을 탔는데
이것이 협곡열차와 같이
운행되는 O트레인이란다.
난 제천에서 철암으로 해서
봉화를 가는줄 알았는데
단양에서 영주를 거처 철암을 간단다.
내 생각과는 정반대라
당황했지만 오히려 잘 되었구나
생각했는데 봉화표를 샀기 때문에
추가요금으로 분천까지 가서
협곡열차표를 사야 한단다.
열차 승무원의 친절한 안내로 분천에서
철암행 협곡열차표를 샀는데 내가 타고온
O트레인이 아니라 협곡열차표라 철암에서
다시 O트레인차표를 사야 한단다,
협곡열차를 타고 철암까지 가고
철암에서 다시 O트레인 표로
바꾸어 춘양까지 가란다.
협곡열차는 분천에서
철암까지 7000원(경로)이고
O트레인은 1400원이란다
O트레인으로 철암까지
갔으면 4,800원인데,
영문도 모르고 빗싼 요금으로
철암까지 갔지만
생각해보면 협곡열차를 타고 갔다는데
뜻이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깊은 산골 낙동강의 상류의
계곡의 풍광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였다.
미리 정보를 가지고 갔으면
승부역에서 내려
하늘세평 둘레길을 둘러보지 못한것이
아쉽지만 태백의 깊은 계곡을 눈으로 나마
설렵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다.
분천에서는 인터넷 검색에서 잠자리가
그래서 춘양까지 내려와 인터넷에서
검색한 춘양목호스텔에서 여장을 풀었다.
새로 지은 건물과 시설이라 깨끗하고
시즌이 아니라 한가해서 편히 쉴수 있었다.
1.춘양면의 풍경(차창으로)
2.낙동강상류를 따라 계곡으로 달리다 보니
낙석방지 터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3.여름에 이곳에 와서 텐트치고
고기잡고 수영하면 딱 좋을 것만 같다.
4.분천역에 도착하니 겨울 산타마을
축제를 한 설치 물들이 있다.
여기는 열차 대기실
5.루돌푸가 끄는 산타 설매도 있고
6.산타마을 선전하는 산타크로스
7.호랑이와 터널도 보이지요
8.이것이 철암까지 가는
협곡열차(V Train) 내부입니다.
9.차창으로 본 풍경
10.계곡이 생각 보다 넓고 물도
많이 흘러 운치를 돋 보이게 하네요
11.양원역에서 잠시 머물고
12.
13.분천에서 승부역까지
하늘 세평길을 걷고 십네요,
스스로를 낯추는 겸손의 마음이
생길터이니 말입니다.
14.이길이 하늘 세평으로 가는 길?
15.승부역으로 가는 계곡을 달려서
16.지나온 터널을 바라보고
17.승부역에서 10분간 여유를 주어
계곡 건너 물레방아와 에스키모인들의
이글루를 가보았네요.
18.계곡을 건너다 승부역과 현수교를
바라보고: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에서
특산품과 먹거리를 팔고 있더군요
19.
20.
21.산타가 살고 있는 이글루네요
22.백호 가족이 놀고 있군요
23.하늘 세평길의 약도
24.
25.중앙 오른쪽에 시멘트로 쌓은
네모진것이 이곳 열차개통을 기념하는
기념탑이라네요(이승만 대통령시절 세운거라네요)
그때는 이것이 최선의
탑이겠지요
26.일곱난쟁이 동화를 구현해 놓았네요
27.철로 수선하러 다니던 수동식 운반선
28.산골의 작은 역사인 승부역
29.승부역을 출발하여 철암으로
가는 길의 낙석 방지 터널
30.멀리 승부역에서 바라보았던 현수교가 보이네요
31.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연을
가지고 이 철길을 달렸겠지요
32.수없이 계곡을 건너고 또 건너서
33.눈이 부신 밝은 세상으로 나가지요
34.동점역을 차창으로
35.제법 큰 마을을 지나네요
36.철암에 도착하여 탄광역사촌을 둘러 보았지요
37.
38.
39.순대국 한 그릇 먹으러 들어 갑니다.
40.광부들이 신었던 장화들이
애환을 벗어버리고 쉬고 있군요
41.
42.
43.낯익은 풍경입니다.
이때 먹던 술은 애환을 달래고
꿈을 영글게 하였는데
44.물건들은 빈약했지만
마을 최고의 마트였다우
45.지금은 석유와 도시가스에 밀려
석탄광산에 쌓여있는 석탄덤이
46.한시대의 화려함을 묻어 버린 탄광
47.아파트로 변한 탄광촌
48.하나 더
49.옛 건물을 그대로 두고 탄광촌을
보여주는 박물관: 고
려체육사가 눈길을 끄네요
50.철암역 시간표와 운임
51.돌아오다 이승만 대통령의 개통기념탑을
차창으로(영암선 개통기념이라 써있네요)
52.여기다 어항놓고 물놀이 했으면 좋겠지요
53.차창으로 보이는 풍경
54.춘양역에서 내렸습니다.
55.오늘 많은 신세를 진 O트레인
순환 열차 서울 ↔철암을 왕복한답니다.
※OTrain의 내부:
칸 마다 의자의 배치가 다르게 되어있다.
56.여기서 2박 했지요
57.춘양마을을 다니다 고택을 발견하고
58.
59.춘양면중앙을 가로 지르며
흐르는 시냇물,
춘양목이 한창 일때는
인구가 1만8천까지 있었다는데,
억지 춘양의 어원은 외지에서 온 가짜
춘양목(적송)을 진짜 춘양목으로 욱여서
팔은데서 온 말이라네요 :
이 시냇물 상류에 백두대간 수목원이 있습니다.
춘양면에서 버스타고 20여분
간답니다.
60.춘양에서의 열차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