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장의 태도와 자세에 따라 지역발전, 시정추진이 달라진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25일 ‘시정소통의 날’을 주재하면서 읍면동장들에게 지역주민들의 삶의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라도 과감하게 추진해달라며 업무추진에 따른 태도(에티튜드) 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은퇴를 앞두고 읍면동장님으로 부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랜 공직생활의 다분한 경험, 숙련된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그 지역을 더욱 발전시켜달라는 의미”이며 “그런 만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특히 “읍면동장님들이 곧 ‘또 하나의 시장이고 그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장임을 인식, 부족한 역량은 공부를 해서라도 채워달라”면서 “‘재관여빈’, 공직생활은 손님처럼 하되 머물렀던 자리를 향기롭게 하고 이롭게 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인구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줄 것도 이 자리에서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인구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방문 간담회’ ‘공동주택 간담회’ 추진 등 여러 방면에서 모두가 사활을 걸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오랜 기간 추진하다보니 만성화된 경향도 없지 않아 있다”면서 실거주자 전입률 등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장님들께서 적극적인 개입, 전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확산세에 따른 각종 업무추진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해달라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우리 남원시의 경우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n차 감염이 계속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종식이 어려워진현 실태를 반영하듯 정부도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 로 방역체계를 전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남원시도 정부정책에 부합, 남원시만의 효과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야하는 만큼 단계적으로 재개되는 여러 행사 및 시정추진에 있어 정부지침 발표를 가이드로 현명하게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전북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