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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입성
유현덕 추천 2 조회 310 24.03.13 18:33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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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3 18:37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3.13 22:21

    넵! 좋게 읽어주셔서 다행입니다.ㅎ

  • 24.03.13 19:00

    옷차림이 바로
    상대방을 위한 존중이라고 생각한다는
    이 문장 하나만으로도
    현덕님이 얼마나 반듯하신 분인지
    가늠이 됩니다.

    밤새
    옷을 말리기 위해 부엌을 드나드시던
    어머니의 정성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

    제 어머니는
    설 전에 밤새 조청을 끓이시느라
    부엌을 드나드셨고
    종종 아궁이 앞에 운동화를 말려 주셨었지요.

    현덕님의 수필방의 입성
    두 손 들어 반깁니다.^^

  • 작성자 24.03.13 22:24

    ㅎ제라님의 아주 따뜻한 환영이네요.
    문득 강아지 체온처럼 따뜻했던 예전 고향집 부엌 아궁이 앞이 생각납니다.

    제 입성은 비싼 옷으로 잘 입는다기보다 평범한 옷으로 단정하게 입는 편입니다.
    오일장이나 1년에 한두 번 딸네집 방문할 때 빼고는 평생 몸뻬를 입고 살았던 제 어미에 비하면 저는 귀족 복장입니다.

    제라님의 고운 정서는 명절 앞두고 조청을 끓이셨던 어머님과 닮았을 거라고 생각하네요.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ㅎ

  • 24.03.13 19:24

    입성이 좋아야한다고 하셨고
    또 이곳에 입성했으니
    좋은글 종종 보겠네요.

  • 작성자 24.03.13 22:26

    석촌 선배님이 수필방 터줏대감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선배님이야 출중한 카페 경력으로 어느 방에서든 중심을 잡아줄 수 있지만 저는 아직 적응 중인 새내기입니다.
    어디서든 자주 뵙길 기대합니다.

  • 24.03.13 19:41

    드뎌, 현덕이 친구가 제대로 방을 찾아왔구려..ㅎ
    5060에서 글 좀 쓴다는 분들이 모여있는 곳..
    작가님들도 계시고~그 이상으로 잘 쓰는 분들도 많지만,
    요새는 만연체 형식의 글 보단 공감이 가는 자기고백식 글이 더 반응이 좋은 듯..아무튼 환영합니다..^^

  • 작성자 24.03.13 22:29

    남동이님이 여기까지 오셨네요.ㅎ
    수필방에 글 좀 쓴다는 분들이 모여있다는 말에 저는 꼬리부터 내립니다.
    나는 그저 쓰고 싶은 글을 쓸 뿐 누구와 비교하지 않습니다.

    꽃이 핀 풍경보다 꽃물 든 사람 가슴이 좋고
    단픙 든 나무보다 느티나무처럼 모든 걸 품어주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저는 글도 쌉싸름한 글을 더 좋아하네요.ㅎ

  • 24.03.14 05:40

    '입성' 깨끗이 차려입고 入城하심을 환영합니다.

    저는 '삶'방에 첫 발을 내디뎠으나, 제가 감당할
    (?) 만한 곳이 아닌 듯하여 이곳에서 가끔 글
    올리고 있었습니다.

    가끔은 현란함도 필요하지만, 그 요란스러움이
    때로는 비껴가고 싶은 소란스러움으로
    느껴지기도 하는지라...

  • 작성자 24.03.13 22:31

    ㅎ 여기 계셨군요.
    저는 되레 이곳이 더 감당하기가 벅찰 것 같아 그동안 입성을 망설였던 사람입니다.
    앵커리지님보다는 제가 더 넉살은 좋은 듯하여 조금 안심이 되긴 하네요.

    저는 어느 방이든 양다리는 못 걸치더라도 퐁당퐁당은 할 생각입니다.
    어디서든 서로 좋은 글벗이 되기를 희망합니다.ㅎ

  • 24.03.13 21:21

    현덕님. 안녕하세요.
    학수고대하던 님이 오셨네요.
    반갑기도 하지만,
    글에서 느낌과
    실제로 본 님의 모습은
    긍정 그 자체이십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한 모습으로 당당함이었습니다.

    모처럼 오시는 걸음에
    제가 지금 남도 여행중이어서 댓글이 늦었습니다.
    수필방에 입성했음을
    커게 환영합니다.

  • 작성자 24.03.13 22:33

    아! 콩꽃님 남녘으로 꽃구경 가셨나 보군요.
    지난 여름엔가 콩꽃님을 뵀을 때, 내 어릴 적에 시집을 간 큰누이를 만난 기분이었답니다.

    다소곳한 외모와 조용한 말투에서 고운 성품을 느낄 수 있었네요.
    수필방에 아주 느리게 적응할 생각입니다.
    귀한 꽃구경 많이 하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시길요.ㅎ

  • 24.03.13 22:01

    수필방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저도 글은 잘 쓰지 못하지만 수필방의
    분위기가 좋아서 머뭅니다

    앞으로의 글도 기대할께요~^^

  • 작성자 24.03.13 22:37

    ㅎ 루루님을 처음 뵙습니다.
    어찌 보면 글 쓰는 사람보다 소리 없이 읽어주는 사람들이 더 소중한 분이지요.

    저도 커피 마시는 카페부터 요란한 곳보다는 조용한 곳을 좋아합니다.
    모쪼록 머무는 곳에 루루님의 마음이 편안하시길 바랍니다.ㅎ

  • 24.03.13 22:56

    입성을 환영합니다. 건강한 나날 보내시며 좋은글 기대합니다.

  • 작성자 24.03.13 23:18

    언덕저편님 반갑습니다.
    이따금 들어와 구경만 했던 곳이라 아직은 낯선 수필방입니다.
    어디서든 자주 뵙길 바라옵니다.

  • 24.03.14 02:17

    수필방 애독자 중 한 명인 수피도 유현덕님 수필방 입성을 큰 박수로 환영합니다.
    진솔한 유현덕님 글은 언제 읽어도 감동 가득입니다. ^^~

  • 작성자 24.03.14 12:09

    ㅎ 수피님이 수필방 애독자셨군요.
    뭐든 좋게 보이는 것은 수피님이 그만큼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살기 때문입니다.

    저는 경험한 것을 제 마음에 담았다가 글로 옮길 뿐 보태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소 거칠고 근본 없는 글임에도 좋게 읽어주시니 감사하네요.ㅎ

  • 24.03.14 02:30

    입성이란 말을 뜻 따라 술술 두 가지
    이야기로 잘 풀어주셨네요.
    일찍 홀로 되신 어머님의 자식사랑
    긴 세월이 쌉싸름하고,
    서울 입성하셔서 겪어내신 일들
    또한 쌉싸름합니다.
    그런 이야기, 앞으로 자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설렙니다.

  • 작성자 24.03.14 12:12

    아~ 쌉싸름하다는 형용사를 저는 참 좋아합니다.
    글도 그런 글을 좋아하고 나이 들면서 맛도 쌉싸름한 음식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좋은 약이 입에 쓴지는 모르겠으나 쓴맛 나는 글을 마음에 담으면 점점 단맛으로 변한다는 것은 알았네요.
    먼곳에서 모쪼록 건강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ㅎ

  • 24.03.14 13:52

    정갈한 입성으로 수필방에 좋은 글
    선물로 안고 입성하셨네요.ㅎ
    중의적 표현이 참 재미있습니다.

    서른 아홉에 혼자 되신 어머니.
    그 어머니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아버지 없는 자식 소리
    듣지 않게 하시려 무척 애쓰시면서
    사신 것 같습니다.

    저도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신 지라
    결혼해서 시댁에 살면서 '애비없이 자라서
    저렇다.'는 소리 듣지 않기 위해서
    늘 숨죽이며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일찍 일어나서 좋은 글 읽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 작성자 24.03.14 12:15

    이베리아님의 진정성이 온전히 느껴지는 정성 가득한 댓글이 감동입니다
    댓글도 본문 못지 않게 소통의 수단임에도 저는 글 쓰기보다 댓글 달기가 더 어렵답니다.
    이베리아님 댓글 읽으며 또 배웁니다.

    아비 없는 자식이라는 말 듣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대목에서 저와 감정 접선을 제대로 합니다.
    이것은 오직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거든요.
    절반 남은 하루도 좋은 시간 되세요.

  • 24.03.14 06:34

    유현덕님 글 말없는 애독잡니다
    수필방에서 편안하게 님의글을 보게되
    반갑습니다
    자주 뵙길 진심 원합니다
    저도 쌉싸름한 글 좋아합니다 ^^

  • 작성자 24.03.14 12:17

    ㅎ 해솔정님이 제 독자이셨나 보군요.
    일기를 쓰듯이 손가락 가는 대로 쓰다보니 가끔 치부가 드러나기도 해서 민망할 때가 있습니다.

    쌉싸름한 글 좋아하신다는 말씀에 다행스런 생각도 드네요.
    일면식도 없는 분들과 글로 소통하는 것 또한 쓸맛, 읽을맛 같은 감성 미각의 일부이지요.

    감성을 감지하는 혀는 입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에 있으니까요.ㅎ

  • 24.03.14 09:21

    저도 해솔정님처럼 유현덕님 글을 좋아하는 애독자입니다
    수필방에 안 계시면 안 될 분이 이제야 나타나셨네요
    한 줄 한 줄 감탄하며 읽다 보니 감성에 젖었습니다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 작성자 24.03.14 12:19

    가리나무님 반가워요.^^
    이 댓글로 사람끼리 글로 공감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항목인지를 깨닫습니다.

    더욱 성의있게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변변치 못한 글을 좋게 읽어주시니 힘이 나에요.
    늘 건강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 24.03.14 22:40

    ~~^^

  • 작성자 24.03.14 23:15

    가을님,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 24.03.14 23:01

    유현덕님 반갑습니다
    수필방 입성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드디어 수필방에서 유현덕님의 솔직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 유려한 글을 만날 수 있음에
    기쁨니다.

    언제인가부터 유현덕님의 글에 매료되어
    때론 마음이 아려 토닥토닥 해 드리고 싶었고,
    때론 뜨거운 응원에 박수를 보내곤 했지요.

    기억하시려나요,,,
    가나아트센터 박대성화백 전시글에
    감사의 댓글을 썼던 김지원입니다.

    한동안 삶의 방에 님의 글이 없어
    서운하기도 했었지요.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길요!!!
    제가 댓글 못쓰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님의 글을 응원하며
    님의 행복을 기원함을 기억해 주시길요!!!

  • 작성자 24.03.14 23:21

    ㅎ 김지원님을 기억합니다.
    박대성 화백을 향한 님의 무한 사랑에 제가 되레 감격을 했더랬지요.

    제 글의 숨은 독자였다는 말씀에 다시 깜짝 놀랍니다.
    박대성 작가 그림만으로 연결된 댓글 인연이 아니었음을 오늘 알았네요.

    지원님, 꼭 댓글 달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중에라도 이렇게 읽어주신 것만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정성스럽게 글을 읽는 님의 열성도 참 보기 좋네요.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24.03.14 23:08


    가끔 눈팅만 하는
    수필방에 유현덕님이 입성이라
    어찌 그냥 지나치리오~^^
    축하해 드리려고
    수필방에 댓글을 쓰게 되네요 ㅎ
    저처럼 푼수끼 댓글은
    수필방에서는 작아져서
    어렵거든요~ㅠ.ㅠ
    저도 옷에 대해서 TPO에 맞게라는 생각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식 입성 신경쓰느라 늦은밤까지 아궁이 드나든 어머님의 큰사랑~
    살면서 큰 힘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3.14 23:25

    ㅎㅎ 정아님 여기까지 오셨군요.
    저도 가끔 눈팅만 하던 수필방이라 아직은 이곳이 낯설어서 조금 서먹하긴 하네요.

    삶방은 제 고향 같은 곳이라 제가 카페를 떠나지 않은 이상 오래도록 머물 생각입니다.
    늘 정감 있는 댓글 주시니 정아님의 부지런함도 대단하네요.

    막 잠자리에 들려다가 반가운 댓글에 답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옷차림에 대한 생각까지 저와 비슷해서 동질감도 생기구요.
    정아님, 평온한 밤 되시길요.ㅎ

  • 24.03.16 11:51

    내 어머니는 집에 들어오지않는 서방 탄식만
    하다가 35의 나이에 가셨는데, 어린 아들에게
    소설의 소재만 남겨주셨구만...

    앞으로도 삶의 냄새가 폴폴~ 나는 글을
    기다려보겠네...수필방 입성 화이팅~!!

  • 작성자 24.03.16 20:39

    아~ 일찍 가신 형 어머니의 인생도 기구하지만 그 상처를 평생 가슴에 안고 살아야 했을 형의 마음도 가늠하기 막막합니다.

    서른 아홉에 혼자가 되고도 재혼을 하지 않은 내 어머니 인생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어쩌면 나는 계부 밑에서 자라야 했을지도 모르지요.

    그래서 저는 무종교라 하나님도 부처님도 믿지 않지만 운명이란 있다고 믿는 사람이네요.
    제 어미는 39살부터 88세까지 그 긴 밤을 홀로 지새우며 살다 세상을 떠났답니다.ㅠㅠ

  • 24.03.16 21:35

    @유현덕
    계부...ㅎ~
    우리 어린 형제자매들은 계모밑에서 소설을 쓰고
    시인이 되고 노래를 부르며 살다가 두들겨 맞고
    늙어가고 한탄하며 다들 떠나고 , 작은 누나와
    나만 남았다네...(^_*)

  • 24.03.16 19:56

    유현덕님 수필방 입성을 축하 드립니다.
    틈날 때마다 수필방에 들러 말없이 호사를
    누리고 있는 일인입니다.
    "어른 김장하"글 감사했습니다.
    지척에 살며 존경하는 분입니다.
    다시 한 번 입성 축하드려요.*^*

  • 작성자 24.03.16 20:42

    둘시네아님을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른 김장하는 얼마전 영화로도 나왔었지요.
    김장하 선생을 존경하신다니 둘시네아님이 어떤 분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어디서든 머물다보면 이렇게 다시 만나는가 보네요.
    늘 좋은 날 되세요.

  • 24.03.24 19:09

    현덕 님
    수필방 입성을 축하 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옷을 정갈하게 입히셨네요
    늘 단정한 모습 보기에도 좋구요
    쭉쭉 써내려간 글속에는 값진 보석들로
    빛이 나네요 ♡♡♡

  • 작성자 24.03.24 20:00

    ㅎ 리즈향님 어느새 여기까지 다녀가셨네요.
    늘 긍정적으로 읽어주는 리즈님의 심성 또한 부모님 영향 때문입니다.

    교육자 집안에서 반듯하게 자랐으니 리즈님이 똑 부러지는 주관에다 자기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겁니다.
    운영자로 그 선한 영향력 카페 곳곳에 스미게 하면서 즐거운 카페생활 하시길 바랍니다.ㅎ

  • 24.03.26 23:59

    5060 카페의 글쓴이 중 제 기준으로는
    으뜸으로 꼽히는 유현덕님이
    딱 맞는 옷을 입었네요
    현덕님 글 처럼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글이 요즘 많이 없더라구요
    예전 라디오에서 나오는 연속극을 듣는것 같아요
    글은 못쓰지만 수필방에 자주 들락 거릴것 같네요~ㅎㅎ

  • 작성자 24.03.27 12:59

    글 잘 쓰시는 분들이 많은 이곳에서 제가 으뜸이라는 건 당치않구요.
    지영님 고개를 끄떡이게 했다면 꾸미려 하지 않고 일기 쓰듯 쓴 글이어서 그럴 겁니다.

    범방에서 수고하는 지영님한테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빚진 것 같은 제 마음을 어떻게 덜어내야 할지,,
    항상 응원 보내는 것으로 대신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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