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
나태하거나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살아온 CEO는 단 한 명도 없다. 남보다 한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남들과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이라도 두 배, 세 배로 쓸 수 있는 철두철미함이 필요하다고 그녀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 신입 사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절대로 잊지 않은 습관이 있다면 바로 매일 아침 일정표를 정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해야 할 업무들 중에서 가장 긴급한 것, 조금 후에 처리해도 되는 것, 시간을 여유 있게 두고 처리해도 좋은 것을 각각 나눠서 우선순위를 정해두는 것도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업무 일정이 나오면 일단 데드라인을 먼저 표기해두어 업무 진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했다. -한현옥(클리오 대표)
● 나는 한 주를 시작할 때 주간 계획을 시간 단위로 타이트하게 짜서 생활하는 편이다. 주간에 해야 할 일을 리스트만 작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까지 한 번에 정해놓으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보다 계획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최정아(새로움닷컴 대표)
● 성공의 기회를 잘 잡으려면 늘 준비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유학을 다녀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영어가 필요할 것 같아서 신입 사원 시절부터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였고, 건강이 중요한 시기가 올 것 같아서 운동을 아주 열심히 했다. 주어진 하루를 충실히 살면서 늘 준비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어떤 상황에 있든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할 때 성취와 함께 인생을 전환시켜 줄 계기가 오게 마련이다. -김영선(이지함화장품 대표)
● 업무상 미팅이 잡혔다면 항상 10분 전에 도착하기, 나보다 윗사람을 만나든 아랫사람을 만나든 항상 먼저 가서 기다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CEO의 자리에 있다 보면 업무상 여러 사람과의 점심 식사 약속이 있기 마련이지만, 점심 시간 역시 업무의 연장이라고 생각해 1시간 30분 이상은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송경애(BT&I여행사 대표)
●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나만의 원칙이 있다. 바로 새벽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새벽에 움직이면 차도 막히지 않을 뿐 아니라 하루를 길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오전 7시 30분 이전에 나오면 교통 체증 없이 일찍 출근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더구나 현장으로 바로 나가면 길거리에서 버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현장과 사무실, 2곳의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오전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시간 관리의 포인트다.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해 늦어도 오전 8시까지는 현장으로 곧장 나가 업무를 보기도 하고, 빠르게 움직일 때는 현장에 새벽 6시까지 나가서 업무를 처리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2~3시간 먼저 일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여유로운 업무를 볼 수 있다. -전옥하(금전디자인 사장)
● 나는 집의 시계와 사무실 시계를 모두 5분 빠르게 맞춰놓았다. 나뿐 아니라 직원들도 5분 빨리 준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시계를 5분 빨리 돌려놓으면 약속 장소에 갈 때도 5분 먼저 준비하게 된다. 행사가 많아진 요즘 가지게 된 습관은 바로 시간 메모다. 메모도 많이 해본 사람이 잘할 수 있는 것처럼 시간에 대한 메모를 하다 보면 어디서 시간이 낭비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어떻게 시간 활용을 하면 잘 쓸 수 있는지도 메모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이은정(700요트클럽 이사)
첫댓글 ㅎㅎ 글 잘 읽고 갑니다~ ㅋㅋ 시간관리가 중요한 건 아는데 왜 전 맨날 약속에 늦는걸까요 ;;
감사합니다~~ 잘 읽고 스크랩가요~~ ^^
시간표 정리가 생명이군요
결국 시간관리가 중요하네요. 정말 저도 가끔 시간을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중요한 얘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