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고속철도 연간 이용객 1억 1,658만명, 전년대비 5.4% 증가 |
- ’23년 대비 고속철도는 5.4%, 일반철도 포함한 간선철도는 4.9% 증가 - 최근 4개 준고속 노선 366.8km 개통, 320km/h급 KTX-청룡 도입 영향 |
□ ’24년 고속철도 연간 이용객이 전년대비 5.4% 증가한 1억 1,658만명을 기록하며, 국민의 대표 이동수단으로 더 굳게 자리 잡았다.
ㅇ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해 간선철도(고속 및 일반)가 1억 7,149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전년대비 4.9% 증가, ’19년 1억 6,350만명을 뛰어 넘어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완전히 회복(`23년 1억 6,311만명)했다고 밝혔다.
(단위 : 백만명)
구분 | 19년 | 20년 | 21년 | 22년 | 23년 | 24년 |
합계 | 163 | 102 | 113 | 146 | 163 | 171 |
고속(소계) | 95 | 61 | 70 | 95 | 110 | 116 |
| KTX | 71 | 44 | 50 | 71 | 84 | 90 |
| SRT | 24 | 17 | 20 | 24 | 26 | 26 |
일반(새마을 등) | 68 | 41 | 43 | 51 | 53 | 55 |
< 고속철도 및 일반철도 이용객 >
□ ’24년 고속철도는 KTX 90백만명(일 24.6만명), SRT 26백만명(일 7.3만명)을 수송, 전체 116백만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 고속철도 이용률 112%(KTX 106.8%, SRT 134%), 승차율 67.1%(KTX 64.5%, SRT 78.1%)
(이용률) 이용인원/좌석수, (승차율) ∑이용인원×이동거리/좌석수×전체거리
ㅇ 이러한 상승세는 지속적으로 개통 중인 고속철도 노선과 지난해 우리 기술로 새롭게 도입된 320km/h급 KTX-청룡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ㅇ 최근 서해선(홍성~서화성), 중부내륙선(충주~문경), 중앙선(안동~영천), 동해선(포항~삼척) 등 4개 준고속 노선이 개통하며, 그간 경부·호남선 중심의 노선축을 다양화했으며, 동력분산식(EMU)인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은 대한민국을 더 빠르게 연결(서울-부산 2시간 10분대)하였다.
□ ’24년 일반철도 수송인원은 55백만명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하였으나, 코로나 이전인 ’19년의 68백만명에 비해 여전히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국내 간선철도 이용이 일반열차에서 고속열차로 전환된 경향을 보여준다.
ㅇ 일반열차 이용현황을 보면 새마을호(ITX-마음 포함)는 18백만명, 무궁화호는 37백만명을 수송하며 대부분 역을 정차하는 무궁화호 이용 비중이 높았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열차도 0.7백만명이 이용하였다.
□ 최다 이용 노선은 경부선으로 총 85.6백만명이 이용하엿다. 이중 고속열차(KTX, SRT)는 60.4백만명,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 등)는 25.2백만명을 수송하였다. 이용률은 138.6%, 승차율은 68.5% 수준이다.
ㅇ 최다 이용역은 서울역으로 42.3백만명이 이용하였으며, 동대구역(24.4백만명), 부산역(23.2백만명), 대전역(22.1백만명), 수서역(16백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 이외에도, 용산역(14.9백만명), 광명역(12.6백만명), 천안아산역(12.2백만명), 수원역(12백만명), 오송역(11.8백만명) 등이 많은 승객이 이용한 역으로 집계되었다.
< 열차 할인 제도 >
□ 국민의 일상적 교통수단의 역할에 더해 최근 우리 사회의 큰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지원하고자 다자녀 가구, 임산부에 대한 철도 혜택도 확대하였다.
| < 저출산 극복을 위한 철도 운임 할인 제도 > |
|
|
|
➊ 다자녀 가구 할인 제도 (`15.11월 시행)
(개요)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을 위해 2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고속열차(KTX·SRT) 운임할인(어른) 제공
* 2자녀(25세 미만) 이상인 가정이 고속열차를 3명 이상 이용시 운임 할인
(할인확대) 대상열차(`24.7) : 승차율 75%이하 고속열차→모든 고속열차 적용 할인폭(`24.5) : 열차 운임(어른) 30%→3자녀↑50%, 2자녀 30%
➋ 임산부 할인 제도 (`15.12월 시행)
(개요) 출산 장려 정책에 따라 임산부에게 특실 및 일반실 할인 제공
* 임신기간과 출산일로부터 +1년까지 혜택 제공
(할인확대) 대상열차(`24.7) : 승차율 75%이하 고속열차→모든 열차 적용 할인방법(`24.10) : 특실탑승(일반실 운임)→특실탑승or일반실40%할인 |
ㅇ 전반적인 할인 혜택 확대에 따라 다자녀 가구와 임산부 이용객도 각각 60~70% 대폭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과 가족들이 철도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 (다자녀) `23년16.5만명→`24년 29.4만명(78.2%↑) / 할인액 `23년19.7억원→`24년 40.1억원
(임산부) `23년19.6만명→`24년 31.9만명(62.7%↑) / 할인액 `23년23.5억원→`24년 38.8억원
< 향후 철도운영 주요계획 >
□ 고속철도 수요에 발맞춰 KTX는 ’04년 최초 2개 노선, 20개역에서 ’25년에는 9개 노선, 77개역으로 전국을 연결할 예정이다. 서해선과 동해선 구간에도 ITX-마음을 비롯해 KTX-이음을 투입하며, 중앙선에서도 KTX-이음 운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ㅇ 또한, 소멸위기를 겪는 지방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참여지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임산부 전용 KTX 좌석(’25.하반기)을 새롭게 도입하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 열차, 숙박, 렌터카 등 통합 할인(최대 56%)을 제공하고, 지정열차를 이용한 후에 관광지 인증 시 50% 할인쿠폰 지급(일부지역) 등 상품 운영
□ 국토교통부 백원국 차관은 “’24년 우리 철도는 최근 10개년 들어 가장 많은 노선이 개통하는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며, 우리 기술을 통한 KTX-청룡, 준고속 노선 확대 등 질적인 성장도 함께 했다”면서,
ㅇ “이러한 성장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철도를 통한 다양한 지원도 계속할 것이며, 어느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하고 일할 수 있는 무결점의 철도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