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뎨니스 애인
(사진 출처는 Google 이미지)
*스압주의*
시간 없는 여시들은
마지막 결론만 봐주세요 ㅎㅅㅎ!
안녕 여시들 ㅎ
오늘(9월 6일)이 아니고 어제 저녁(9월 5일)에
루시 보고서 추천후기 찌러왔어
비추후기가 많은거 같던데 나는 흥미돋아서 추천하러옴!
제목을 보고 '?' 하는 생각으로 들어온 여시들이 있겠찡?
루시(LUCY)는 인간의 뇌 사용량이 늘어나면 어떻게 될까?
라는 의문점에서부터 시작되는 영화야 ㅎㅎ
우리는 그 큰 뇌를 10%밖에 사용하지 못하지만 루시는 100% 사용하게 된다는거지
(돌고래는 뇌사용량이 대략 20% 정도 된다고 해
그리고 흥미돋아서 찾아보니 돌고래도 우리 인간처럼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고 통역 돌고래도 존재한다고 하네ㅋㅋㅋ)
잡담은 줄이고
이 영화는 영상 자체가 화려한 편이야
감독이 영화를 진부하게 끌고 가기 싫었는지
비유적인 상황에서 동물들의 모습을 끌고와서 사용하기도 해
CG도 많이 사용되었고! 그렇지만 불필요한 CG가 아니라
뇌사용량이 늘어난 루시의 시선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CG라서
신선하게 느껴지고 불편하단 느낌은 못받았어
나는 볼거리가 많다고 느껴져서 흥미로웠지만
저 장면을 굳이 왜..? 라고 불필요하다고 느낀 여시도 있을거라 생각해
나는 영상 전환자체가 빠르고 굳이 여러 장면이 들어가는 영화를 싫어한다
하는 여시에게는 추천해주고 싶지 않아 ㅠㅠ
그리고 소재 자체도 내겐 무척 흥미돋ㅇㅇ
지구상 생물중에 가장 우등하다고 여겨지는 인간이
뇌를 10%밖에 사용하지 못하는데
과연 뇌사용량이 늘어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루시의 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시에 모건 프리먼 교수님의 스토리도
진행되는데 여기서 겨스님 설명을 잘 들어야 해ㅋㅋㅋㅋ
안그러면 변해가는 루시의 모습을 보면서
읭? 왜? 왜..?? 나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생길수가 있음
나도 같이 본 친구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설명해주긴 했지만
100% 이해하진 못했어ㅋㅋㅋ애초에 사실이 아닌 가설에서 시작된 스토리니까..
소재로부터 파급되는 루시의 행동은 정말 흥미돋ㅎ
내 옆에 앉은 남자분 영화 내내 어ㅋ헐! 우왕! 와..이러면서 보시더라고
그러니까 진부한거 싫어 ㅡㅡ 새로운거 없나
하는 여시들은 꼭 봐!!!
그렇지만 이 영화가 액션 영화처럼 빵! 쿠장창! 폭발이다 으와앙ㅇ!!!
이런 장면만 나열된건 아니야
그 속에서 철학적 의미를 읽어낼 수 있거든
시간, 인간의 탄생 및 존재 이유 등
항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사회적인 시각에서만 봤었는데
'루시'라는 인물을 통해 새롭게 본거 같아서 재미있었어
물론 루시에서도 아쉬운 점이 있었어
감독이 사람들에게 생경한 이 소재 자체를 전달하는데만
스토리와 인물들을 다 소비해버린 느낌이랄까
인물들의 관계성도 그닥..ㅎ 루시라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서
다른 캐릭터들이 동원된 느낌이 강해
최민식의 연기는 훌륭했지만 그닥 비중있는 캐릭터는 아니야
영화가 끝나고 불이 들어오는데 사람들 표정이 다들 썩 속시원한 표정은 아니었어
나도 엔딩 부분에서 읭?스러운게 있었고
감독이 으아아아 루시에 대해서 난 다 설명했다 (탈진)
이런 느낌으로 끝나
기승전결이 확실한걸 선호하는 여시라면 불호가 클 것 같아ㅋㅋ
나도 기승전결이 있는걸 선호하는 편이라서 엔딩이 아쉬웠지만
소재 자체의 참신성에 감동을 받아서 티켓 값 만원이 아깝지 않았어
뭔가 교수님한테 어렵지만 흥미돋는 과제를 받은 기분도 나궁..ㅎ
★결론★
1. 진부한 소재 ㄴㄴ 새로운 주제를 다루는 영화를 보고싶다!!
2. 잔잔한 영상 전개 NO 속도감 빠르고 영상간의 밀도가 높은 영상 YES
3. 평소에 생명과학쪽에 관심이 많다
하는 여시에겐 추천!
1.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존재 가치가 확실한게 좋다
2. 영화는 기승전결이 확실해야지!!! 뒷마무리 찝찝한 영화 싫어
하는 여시들에겐 비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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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영화 후기라 떨린다 ㅎㅎ 글이 너무 긴거같지만 (눈치)
나 루시 홍보팀 아님; ㅇㅅㅇ;
여새들 재밌게 영화보길 바랄 뿐
모두 메리 추석
문제시 수정수정 정수정
첫댓글 다들 비추하길래 봤는데...소재가좋아서 나는 괜찮았는데...끝마무리가먼가...찜찜했어
결말이 소재를 말아먹은 느낌이었어ㅋㅋㅋ 소재는 짱짱인데
음 그렇군 .......... 사이다는 없지만 재밌겠는뎅?????? 봐야겠닿ㅎㅎㅎㅎㅎ 여시 고마워~~ 고민중이었는데~~~ 언제볼지만 정하면 되겠다 (우울)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몸이 새로 생기는거 아냐??그 약물이 아기때 뼈랑 이런거 자라게 하는 폭발적인?힘을 가진 약물이라고 했잖ㅇ
ㄱㅆ) 그 장면이 교수님의 '세포는 영양상태가 불충분할 경우 영생을 택하거나 영양상태가 충분할 경우 번식을 한다'라는 설명과 이어지는데 루시의 몸은 번식 대신에 영생을 택한거거든 그래서 더이상 인간의 몸 자체가 필요가 없는거지(감독..의 철학적 관념과 연관된것 같은 느낌ㅋㅋ) 인간의 몸이란건 번식을 위해 존재하는 수단? 이렇게 본 느낌 그래서 루시가 무너지는걸 다시 약을 투여해서 막은거 같아 확실한건 아니지만 내가 이해한 방식은 이래..ㅎ
으앜ㅋㅋㅋ여시설명진짜 잘했당!! 소재 너무 좋은데 읭 하는 부분잇었구 전혀 웃긴장면아닌데ㅠㅠ 웃음터진곳도 있었어
감독이 으아아 루시에 대해 설명하고 탈진한 느낌도 공감!!!
나도근데 재밌게봤어!!!
민식아찌비중 많은건 아니지만...멋있어ㅠㅠㅠ하고 봤어!!
나도 진심 재밌는데 이런영화 소재 너무 흥미돋...여시에는 비추후기 많아서 슬픔ㅠㅠ 소재가 너무 신선했어
난되게 흥미롭고 재미잇게봤어ㅋㅋㅋㅋ영화잘안가려서 그런가 나는색다르고 좋았음ㅋㅋㅋ
나진짜존잼이었어ㅠㅠ엔딩도맘에들고 담에한번더볼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