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스티브커가 순위를 발표했는데, 뭐 그건 그 분의 생각이고,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주목할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킹스는 과연 무너질 것인가? 웨버가 킹스로 온 그 때부터...미치몬드가 에이스일 때는
별 관심이 없었던.. 저의 최고의 팀은 정신적 지주와 더불어 팀의 분위기 자체를 잃었습니다.
웨버가 그의 입심만큼이나, 이번 시즌은 제대로 모습을 보여줄런지, 워싱턴 시절의 웨버가
좋았는데, 매년 부상에 부상은... 제게 호감을 뺏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페야는 어찔될 것
인지도..
2. 제임스는 과연 얼마나 좋아질 것인가, 루키! 게다가 고졸이란 점에서 놀라운 지난 시즌이
었지만, 더욱 놀라운 점은 고졸이기 때문에 한참 발전할 시기고, 그정도의 정신력도 있다고
봅니다. 지난 시즌 뛰면서 느낀 스스로의 약점을 얼마나 커버하고 돌아올까요. 제임스를 보
면 고졸 출신의 기본기 부족이란 말은 없을 듯합니다. 한가지 더...2-3년 내에 발전 없으면
제임스는 출생신고를 의심받게 되겠죠. =,.=
3. 'Allas' 매버릭스는 드디어 댐피어로 'D'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번 시즌도 역시 멤버는 초
호화급입니다. jail 블레이져스와 달리 선수의 사생활로 고민할 일도 없고요. 중요한 건 팀웍,
노비츠키의 인사이드 가담 확대, 새로운 멤버의 활약...이라지만, 주전부터 루키까지 알짜라
기대는 하게 됩니다.
4. 23-33을 연상시키는 코비와 오돔, 그리고 버틀러, 외형은 그럭저럭 옛 시카고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얼마나 보여주느냐 하는 것이죠. 마이애미와 올림픽에서 준수한 활약
보여준 오돔, 만일에 말론만 계약이 된다면야. 옛날 시카고의 형제팀을 보게 될지도 모르네요
5. 카터.. 과연 옮길것인가? 유일한 비 미국팀, 토론토... 부상에서 허덕이며 외지에서 활약해
온 카터지만, 지금 모습은 좋지만은 않군요. 자신의 몸값, 그리고 실력을 확신시켜줄 기회가
금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상도 없어야겠고요. 좋은 팀가서 잘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너
나 할 것 없이 옮기는 건 보기 좋지 않습니다. 05년 플옵을 쥬라기 공원으로 만들어줘요.
6. 드와잇 하워드... 과연 ...과연... 올란도를 구할 것인가? 섬머리그는 기대이하였지만, ROY
라이벌들이 알제퍼슨, 오카포...등등 많다고!! 이왕이면 활약하길 빌어줍니다. 힐과 함께라면
좋은 선수가 함께라면 케년 마틴처럼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드와 함께'처럼...
7. 무너진 뉴저지에서 탈출한 마틴, 키드덕을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덴버에서 얼마나
활약을 할지...네네도 자극받아서 열심히 한다더군요. 밥줄 뺏기면 안되니까, 그리고, 탈출을
시도하려는 것 같은 키드는 어떤 루트를 택할 것인지.. 화무십일홍이라지만, 네츠 너무 쉽게
허물어지네요.
더 있긴 한데,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겠습니다.
밑의 그림은 어젯밤에 농구잡지 보다가 필이 땡겨서 한 낙서입니다.
이상해도 좋게 봐주세요.

첫댓글 네네가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군요,,,,,,,,ㅋㅋ 덴버 아자아자~
뉴저지..새로운 저질이 되버렸군..필리담으로 좋아하는 팀이였는데..휴..
제 개인적으로는 티맥과 야오가 얼마나 호흡을 잘 맞출수 있느냐가 큰 관심거리네요. 킹스... 스토야코비치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것인지..
댈러스..솔직히 스티븐 커의 예상때문에 약간 기분나쁘기도 했었지만..ㅋㅋ 그의 예상을 완죤히!!! 빗나가게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