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56S 를 3년 반정도 타고 있는 회원입니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고장이 없이 잘 버텨주고 있는 우리 미니군!!
6만 5천 km가 다 되서 점화플러그를 갈아주려 넥스젠 분당지점을 방문했습니다. 넥스젠이야 다들 알시다시피 정말 친절하죠...
분당지점으로 이사하신 후 주차는 더 편하게 되었더라고요. 그런데 진입로 주변에 방지턱이 넘흐 높아요... 서스한 차량이나
원래 낮은 빠르셔~와 여타 슈퍼카들은 못지나 갈듯 해요~~!!
각설하고 본론으로...ㅎㅎ 나름 쏘는 성격도 아니고 고속도로 정속주행이 많은 편이라 9000km마다 아랄슈퍼트로닉으로
바꿔주고 고급유 먹이며 나름(?) 병적으로 아끼던 차라서 아무 문제 없었는데...추운 겨울에 냉간시 덜덜 거리는 소리와
시동 30초후 자동으로 시동꺼짐 현상이 가~끔 있어서 고민중 이었습니다. BM고질병인 터보차저 엔진의 연료펌프 문제인 듯
하지만 스캔떠봐도 아무이상이 안찍혀 나오고 보증기간이 지난 관계로 일단 다른 부분부터 잡아가보자라는 심정으로
점화플러그를 갈아보기로 했습니다.
결론은 대만족 입니다. 아직 겨울이 안와서 또 시동이 꺼질지 안꺼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R56S 타시는 분들이라면
다 느끼실 2->3단 변속시 3->4단 변속시 꿀렁거림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점화플러그 부터 갈아보심이 좋으실 듯 합니다.
시내바리 주행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능숙한 운전자라도 단숨에 초보운전자로 바꿔놓는 우리 미니군의 고질병인
꿀렁거림으로 조수석에 탄 그녀와 그에게 운전좀 잘하란 핀잔을 한번쯤은 들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당장 점화플러그 부터
지르세요. 원래 교환주기는 10만 정도라지만 대부분 국산차는 4~5만 정도에서 갈아주는게 좋다더군요. 이리듐재질일
경우 10만이 권장이지만 저도 점화플러그를 빼보니 약간 열가가 되어있었고 간극도 눈으론 안보이지만 약간 벌어진
상태더군요. 점화플러그 교체후 정말 거짓말 10%만 보태서 새차같은 주행질감을 얻었습니다. 하하하 얼마전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폴시싱도 해줘서 그런지 더더욱 기분이 와닿더라고욧.
교환후 바로 올려도 글을 올려도 됬지만 나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위해 몇일간 더 몰아보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결론은 저단 변속시 꿀렁거림은 점화플러그로 잡을 수 있다가 정답이었습니다.
첫댓글 오 정말 좋은 정보네요~ 저도 겨울철에 가끔~ 시동걸자마자 덜덜덜 떨리는 증상이 있던데..시동꺼질듯한 기세로요. 갈아야되나요? 아직 2만키로라 ㅜㅜ
저도 바꿧어요 ㅎ 오만 천키로에 ㅎㅎ
호오 그렇군요 이번에 워런티 점검 받으러 갈때 바꿔달라 해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