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조금 누그러지고 오랜만에 버너 정비해봅니다.
프리머스 70....
요 깔대기 그런대로 요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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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라고는 할게 없었네요. 연료마개 바킹이 콜크마개였는데 탄력이 남아 있어서...
이건 설명드린대로 연료잠금 장치가 없습니다. 불을끌 방법이 없다는거죠..
연료를 다 태우거나 입으로 훅 불어서
끌수 있는데 연료캡을 열때까지 잠시 유증기는 계속 올라오는거죠.
불을 끄기 위해 밖으로 들고 나왔습디다.
입으로 훅 불어 끄고... 바로 연료캡을
열지는 못합니다. 너무 뜨거워서....
캠퍼스3번도 정비를 해보려고 했더니
연료캡이 예사롭지 않네요.
안팍으로 구멍이 있는게 과압방지 장치가 있는거 같은데 공구도 마땅치않고 잘 보이지도 않고 ㅜㅜ...
프리머스 70게 맞을까 봤더니 작네요.
다음주로 미룹니다...
첫댓글 ㅎㅎㅎ 선배님 빠나도 참 어렵게 생겼습니다!
어째 입으로 불을 끄게 되어 있을까요? ㅎㅎㅎ
다른 방법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하하 별다른 방법이 없어요. 연료를 다 태우든가 ...
버너 분양시 줄서 봅니다
에고 붓양계획은 없어요...
주입구에 맞는 에어벤트로 바꾸면
불은 쉽게 끌 수 있을텐데 압을 뺄때 주의하지 않으면 유증기에 촛불이 생길 것 같습니다
또 연료통을 다 비우지 않고 배낭안에 넣어다니면 노즐로 휘발유가 스며나와 배낭을 태울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하는 데는 다소 불편해 보이지만 감성있는 특이한 버너 같습니다
귀한 버너 구경 잘 했습니다~^^
실용성은 떨어지는데 수집하는 맛은 있는버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