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월)-D38일,천리11일째(14km-누적100.63km)
*12시30분 걷기-10km:2시간49분(자연휴양림)
5시 걷기-4km:50분(수변공원)
스쿼트40개,오후에40개더
*체중:56.8(-0.4)
*아침:쌀밥1/2공기,곰국1대접,다시마무침,복숭아1개
*점심:유가2개,복숭아1개
*저녁:나물비빔밥1대접,조기구이1/2마리,파김치
비도 퍼붓고 레인부츠 차림이라서 걸을까말까 고민하다가 수세미님,길치님 댓글보고 걷기로 결정~~5키로 이상 장화 신고 걷는거 비추합니다^^ 지금 발바닥 넘 아파용~ 장화목에 쓸린 종아리도 난리났유~~
쨌든 걷기로 결정하고 퇴근길에 집으로 향하다가 이거 보고싶어서 산으로 발길을 돌렸어용~ 폭우 속에 만들어진 대자연의 위대한 경관을 맨입으로 볼수가 없어서 라면 한젓가락이 어찌나 생각나던지..근처 매점이라도 있었으면 어쩔뻔ㅠㅠ 두두두두...가슴을 울리는 진동과 굉음을 울리며 소용돌이 치는 폭포를 보고 있자니 훌떡 벗고 그속에 뛰어들고 싶었지여..허허허..이 몹쓸 남성 호르몬의 과다분비가...ㅜㅜ 홀딱하고 뛰어들어서 나랑 폭포랑 하나되어 자음접변,모음동화라도 일으켰으면 어쩔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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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님 수세미님이 등떠밀어서 이렇게 멋진 폭포를 감상하다 왔슴다^^ 장장 10키로 걸어서요^^
저 아파서 밥먹을 기운도 없었다요~~그래두 4키로 더걸을 기운은 있었던지ㅜㅜ
아프긴 하지만 이게 바로 꿩먹고 알먹고..도랑치고 가재잡고..마이걷고 적게먹고..
우아~~~ 물이 살아있네요! 우워! 우워! 우워!
그럼요~쏴롸 인눼~~
이거 보고자퍼서 우산쓰고 장화신고 산길을 걸었어요^^
저의 희생으로 오늘 일기방님들 좋은 구경하시는 겁니다~~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요
가끔씩 산행하면 요래 안구정화도 할수 있어요~~
특히나 비올때 멋지구리 합니다^^
캬~~다들 턱받치고 오셔서 실물을 보셔야 되는디~
와... 멋지네요..헌데 물을 무서워하는 전 보는순간 심장이 덜컥 어질어질...오~~~
에구..물공포증 있으셔요?
저앞에 서면 압도되는 분위기에 무서울법도 한데
사진이라 안전하다 생각하셔유~~
지는 고소공포증 있어유..사다리 3칸이상 올라가면 졸도할라 그래요..
@사파이어 ㅋㅋㅋ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그래서 계곡위 흔들다리 무지 싫어해요. 고소공포증에 물...ㅠㅠ 최악이에요~무서워요~
덕분에 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 ㅎㅎ
다들 좋다 하시니 내것도 아니면서 괜히 어깨가 으쓱하네요^^
죄송하네요^^
장화로 10키로 걷게 부추겨서요~ㅎ
저도 어제 걸을까 말까하다가 사파이어님 걷게해놓고
배신때리면 안될거 같아 걸었네요~
신천도 물이 불고 물살도 거세서 보는 것도 무섭더라구요~~
걸을 수 없는 구간도 있구요~
사파이어님 덕분으로 아침에 생동감 넘치는
대자연 구경 넘 잘했습니다~~
장화옵션이 이렇게 살벌할줄 몰랐어요 ㅜㅜ
수세미님 퇴근길도 만만찮게 험할텐데 빗길에 고생하셨어요^^
대단하세요. 10km 걸으신것도, 비와서 위험할수도 있는 길을 가신것도, 대자연의 멋진 경관을 찍어 보여주시는것도, 1년동안 꾸준히 걸으신것도, 모두모두 대단하세요. 저도 열심히 따라쟁이 하겠습니다
저는 열심쟁이가 아니어서 부끄럽네요~ 클레오서시님도 꾸준히 하시게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