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수목원이 있어요.
출,퇴근 하면서 푸른 수목원이란 표지판을 보고
여기는 어떤 곳일까?
항상 궁금 했는데
아침 일찍 투표하고 ㅅㅂㄴ과 같이
다녀 왔어요.
입구부터 예쁜 꽃들이 반겨 줍니다.
하트 꽃도 있구요.
얘는 라일랑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향기가 없어요.
팥꽃나무라고 합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조팝나무에요.
오랜만에 할미꽃도 보구요.
굴러다니는 메타세콰이아 열매도 마치 일부러 놓은것처럼예뻐요.
국민학교 화단에 늘 피어 있던 명자꽃.
같은 호수를 서로 반대편에서 찍어 봤어요.
도심속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게 너무 좋아요.
작은 호수에 새 종류가 많아요
이런 도시에서 손바닥만한 공간에서
생태계를 이루며 사는 새들이 장해 보여요.
첫댓글 좀 작은 수목원인데 그래도 아기자기 이쁜곳이죠.
5월에가면 장미정원에 장미도 몇종류 피고 작은 어린이 도서관도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곳이예요
이번 주 토요일에 한번 더 가보려구요.
도서관은 안 들렀는데
다음번에 도서관도 꼭 돌아보고 싶어요.
신혼때 살던 동네에요. 15년전 제가 신혼때는 허허벌판이었는데 수목원 잘 가꾸어놨더라구요. 가까워서 저도 아이들 데리고 자주 갑니다~^^
여기 좋지요! 두세번 가봤는데 아기자기하게 예쁘더라구요
저도 여기 좋아해요 한적하니 멀리 나들이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