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오른쪽3mm 결절 발견되어 부산 김용기 내과에서 초음파와 세침검사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보시는 분마다 모양이 안 좋다고 하셔서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고요..
초음파에서 왼쪽 결절을 하나 더 발견했고 세침 결과 둘 다 유두암 97% 진단 받았어요.
대학병원가서 전절제 수술하라고 추천서 써주셔서 부산 고신대 이강대 선생님께 진료예약 해두고 기다리고 있어요.
이제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서요..
1.먼저 혹시라도 오진이나 다른 가능성이 있을지 대학병원에서 초음파나 세침을 다시 해봐야할까요? 주위에서 병원3군데는 가보고 수술 결정하라고 하시네요
2.초음파 CD만 가져왔는데 세침 슬라이드도 받아와야하나요? 초음파 상에 결절 모양이 아래로 길고 군데군데 하얀 점이 몇개 보이던데 이러면 암인가요?
3.올해 43세 여자인데 혹시 수술 안하고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4. 만약 수술한다면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도 괜찮을까요?
5. 좋은 병원이랑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첫댓글 한번 암이라고 하면 다음 검사에 양성이라 한다해도 암인것으로 보고 진행한다고 들었어요. 저도 부산에서 진단받고 서울 중앙대서 화욜 수술예정입미다.본인 마음에 내 몸을 맡길수 있겠다 싶은 선생님을 찾는것이 제일 중요할것 같아요.첨 진단 받으면 황당하고 판단이 잘 서질 않지만 차차 안정될겁니다. 치료 잘 하시길,,
충무동 김용기내과 잘하기로 소문나있잖요
글구 생각하고계신 고신대쪽에 수술하실꺼면 거기
가셔도 다시 검사 다하실꺼예요
부산에서 고신대 부산대 두곳에서 많이하는거같아요. 친정이 부산이라 친정엄마
지인분들은 부산대에서 다들하시더라구요.
가까운곳으로 병원을 정하시는데 한표드립니다...
힘내세요!!
1. 맘의 안정(?)을 위해서 한 군데 더 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해요.
전 건강 검진시 이야기 듯고 대학병원 예약이 좀 걸리기에 개인병원에서 세침검사 받고 대학병원에서 한번더. 총 2번의 세침검사..결과는 비슷...... 수술할 병원에서 주치의쌤이 두 결과 보시더니 바뀔 확률 없다고 하셔서 바로 맘 접고 수술일 잡았습니다.
2. 병원따라 다르겠지만 슬라이드 챙겨가세요.
힘내세요.
상황을 들어보니 다시 검사를 해도 결과는 동일할것으로 봅니다 한번 암세포가 나오면 거의 100% 인듯합니다.
답변 주시고 위로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세브란스 박정수 교수님 외래 예약하니 5월 28일이고요, 수술은 외래본 날로부터 3개월 후라는데 그 때까지 기다려야할지 부산 고신대에서 수술하는게 나을지 또 고민 시작입니다 ㅠㅠ
세침하는 자리에 따라 암세포가 안나오는 경우는 있지만, 암이라고 나온 경우는 대부분 암이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그리고 갑상선암은 많은 분이 말씀하신대로 집에서 가까운 대학병원 단위면 어디라도 괜찮은 것 같아요. 수술 후에도 진료를 받아야하고 여러면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하시는 것이 편리하실거에요. 수술도 잘받으시고 회복도 빠르시길 빌겠습니다.^^
좋은정보가 많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