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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제주도 렌트카 스크랩 다시 찾은 마라도! 원시의 제주도여행
원시(제주) 추천 0 조회 187 11.02.15 10:2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원시의 제주도여행

 

다시 찾은 마라도!

 

 

원시날다 마지막에서 마라도에서 펄쩍 나는 사진을 끝으로..

저는 휴가를 떠나고 만 것 같네요. ^^;

지금 포스팅할 사진과 내용은 5월에 다녀온 이야기이구요.

비록 한달 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도 마라도가 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기에 이렇게 다시 올려봅니다. ^^

 

무더위와 시원함이 공존하는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마라도를 가기 위해 송악산에서 출발하는 마라도유람선을 기다리고 있던 도중..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저도 그 물 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더라구요.

가끔 친구들이랑 술한잔 할때면

"너 어릴때 팬티만 입고 바당에서 수영해났네~"

(번역 : 너 어릴때 팬티만 입고 바다에서 수영했었잖아) <-원시는 참고로 여성..!!

이런 말을 할 정도로 어릴때부터 바닷가에서 노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었지요.

수영도 너무나 좋아하다가 빠져죽을뻔한 일도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저는 지금 멀쩡히 살아있고..그리고 여전히 바다를 좋아하고 있으니....

그 기억은 이젠 나에겐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지요..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나?^^;;ㅎㅎ

 

 

  

  

 

 

제주도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부딪히는 파도를 바라보며..

가파도를 지나..저는 그렇게 마라도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느꼈던건 약간의 멀미..

너무 많은 사람들과 카트들로 정신 없었던 나의 그 멀미는

한적한 동네 애월에서만 살았었기에 북적거리는 그곳에 멀미를 느껴버렸던 걸지도..

 

 

  

 

마라도 위에 올라가면 호객행위를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카트 이용료 할인 2만원~이라고 외치는 분들 말이죠. ^^;

그래도 그들의 생계이기에 눈살을 찌푸리는 표정을 짓진 않고..

오히려 두번째 방문이니 이왕 온거 카트 빌려서 타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카트를 빌렸고.. 그리고 카트를 빌렸더니 결국 우리에게

자장면이나 짬뽕을 먹으면 10%를 할인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돌담님에게도 마라도 가신다기에 자장, 짬뽕 맛이 어떤지 말해주세요~

라는 부탁을 했을 정도로 그 맛이 궁금했었는데.. 겸사겸사 잘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트 아주머니가 추천해준 "이창명의 자장면 배달 시키신분"에 가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제가 선택한건.."짬뽕"....

아마 약간의 멀미기가 있어서 매콤한 것이 땡겼을 수도....

(전날 절대..절대..술 안마셨습니다!!;;)

 

자장면은 1그릇 5,000원.. 짬뽕은 1그릇 6,000원이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다른 음식점에서 한끼 식사를 먹는 것도 5천원을 주고 먹어야 하니..

그게 그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짬뽕맛은 미원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일반 중국집 짬뽕과는 달리

맹맹한것 같으면서도 매콤한 느낌도 있고..어쨌든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자장면도 괜찮았고요..^^; 하지만 같이갔던 친구들 중 한명은

자장면 양이 작다고 궁얼궁얼 거리더라구요. 그 친구의 "위"는 생각하지도 않은채..;;ㅋㅋ

 

어쨌든 저 원시는 소원풀이했습니다요!!!^^

 

 

 

 

 

  

 

 

아주 작은 섬에 절도 있고 교회도 있다!

마라도는 첫번째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주도를 축소시켜놓은 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교, 편의점, 펜션, 파출소 등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봐오던 것들을

마라도의 작은 섬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가 있었지요.

아마 첫뻔째 마라도 여행을 통해 나 스스로가 "마을여행"이라는 것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쨌든 두번째 갔을 때에도 마라도는 다시한번 나를 놀라게 해 주었습니다.

절과 교회가 100미터 거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전 이 모습이 왜이렇게 보기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절도 꼼꼼히 둘러보았고..

교회도 들어가 보았어요.

자세히 봐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왠지 나의 고정관념 하나가 무너지는 느낌이어서...

 

 

  

  

 

 

수박맛바를 먹으면서 걸어봤습니다. (카트는 잠시 세워뒀음)

역시 마라도는 걸으면서 마을을 꼼꼼히 살펴보는게 좋은것 같아요.

만약 2박 3일동안 제주도 여행 계획을 잡을 때 관광지나 체험, 맛집등을

돌아보느라 제주도 다운 제주도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저는 마라도에서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그래도 제주도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또한 그 분들에게 마라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

 

마라도의 마을에 대한 글을 읽고 싶으시다면

제 블로그 검색란에 "마라도"를 검색해보세요~ 그럼 첫번째 포스팅했던 이야기가

나올거에요. ^^

 

제가 사는 동네는 지금 굉장히 조용합니다.

차 소리 조차도 들리지 않고 있어요. 노라존스의 음악을 들으며

오늘 하루도 이렇게........

우리 이웃님들..좋은 꿈 꾸십시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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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15 10:25

    첫댓글 마라도 짜장면 ㅠㅠ 너무 먹고 싶은데.. 진짜 올해엔 꼭 다녀와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 마지막사진 수박바 !!!! 꺄!!

  • 11.02.21 17:12

    카트라하면 제가 생각하는 그카트인가요???2인용 카트???

  • 11.04.07 19:49

    짜장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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