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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육체 이면에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일련의 미세하고도 오묘한 에너지 체體들이 존재하며, 이 에너지는 차크라라 불리는 7개의 에너지 센터를 통과하면서 각각의 고유한 특색으로 육체의 건강과영적인 각성에 관련한다. 지난 호에 차크라에 대한 전반적인 특성을 알아본 것에 이어 이번 호에는 7개의 차크라 중에서도 인간의 의지와 육체적인 힘에 보다 깊은 연관을 갖는 1,2,3번 차크라 즉, 무라다라, 스바디스나타, 마니푸라 차크라의 특성과 외부로 드러나는 행동패턴에 대해 알아본다. | | |
차크라들은 저마다 특정한 정신적인 기능과 연관되어 있다. 이들은 크게 ‘정신 ’과 ‘의지’ 및 ‘감정’의 세 센터들로 나뉘어져 있는데 머리와 인후부위에 있는 세 개의 차크라는 이성을 다스리며, 가슴에 있는 차크라는 감성을 다스리고, 그 아래쪽의 차크라들은 주로 의지와 관련이 깊다. 각각의 차크라들은 위치에 따라 그 특성이 다르며, 이러한 고유한 특성들은 개인의 능력과 생명력, 체질, 성격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열린 차크라와 닫힌 차크라 어떤 아이가 자기의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주려고 할 때마다 거절을 당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게 되면 그는 분명 사랑을 전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사랑이라는 느낌 자체를 중단시키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이를 중단시키려면 심장 차크라를 통해 흘러나오는 에너지를 중단시키거나 약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심장 차크라의 에너지가 중단되면, 그와 관련 있는 육체의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사람이 자신이 겪는 어떤 경험을 부정하거나 거부하면, 그에 따라 차크라들이 막히게 되며, 그것들은 마침내 정체되어 탁한 에너지로 가득 차거나, 필요한 에너지를 끌어당기던 회전방향이 반대로 몸 안의 에너지를 흘려보내는 방향으로 바뀌게 되고 , 유기적인 관련을 가지고 있는 차크라 시스템 전체에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차크라가 열려있다는 것은 각각의 차크라들이 자신의 특성에 맞는 에너지를 우주로부터 끌어당기며, 개인의 정신적 성숙에 따라 원활하게 발달해 가는 것을 의미한다.따라서 각 차크라의 특성을 알게 되면, 현재 외부로 드러나는 문제점들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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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번, 무라다라 차크라 - 회음부(항문과 생식기 사이)에 위치
생명력의 근원,생식능력을 지닌 선홍빛 4장의 꽃잎 아사나. ‘ 땅’의 성격을 지닌 회음 차크라는 언제라도 생명력을 분출할 준비가 되어있다. 깊게 잠재되어 있는 강렬한 힘은 사랑을 키우고 창조하며 변형시킨다. 아사나중심에 새겨진 문자는 산스크리스트어로‘ 방vang’‘ 상shang’ 등의 음값을 지니며,1번 차크라를 깨우는 소리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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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물질적 세계 속에 생명력이 최초로 나타나는 장소이다. 생명력이 이 차크라를 통해 온전하게 기능하고 있을 때면, 그 사람은 현실에서 살고자 하는 힘찬 의지를 갖게 된다. 1번 차크라는 일종의 펌프 작용을 하며, 에너지가 척추를 타고 곧장 올라가는 것을 돕는다. 이같은 기능은 살고자 하는 의지와 더불어 힘과 활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그러한 자신감은 생기 넘치는 에너지의 형태로 뿜어져 주위사람들에게까지 생기를 충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1번 차크라가 막혔거나 닫혀있을 때는 활력이 차단되어 생기가 없고, 사람들 속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육체적인 힘이 없는 그의 의식은 ‘ 지금 여기 ’에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육체적인 활동을 피하게 되며, 아픈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상당히 낮은 상태의 에너지로 영적인 정서가 풍부하지 못하고, 외부 공격에 지나치게 반응하며, 자신의 영역확장에 대한 의식과 이상이 없는 인습적인 행동 특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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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번, 스바디스나타 차크라 - 하단전(배꼽아래, 자궁부위)에 위치
정화하고 건강을 지켜주는 주황빛 여섯 장의 꽃잎 아사나. ‘ 물’의 성격을 지닌 하단전 차크라는 정신적 불안, 음식물의 독성, 질병의 감염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방어력을 갖춘다.아사나 가운데 문자는 ‘ 망mang’,‘ 양 yang’ 등의 음값을 지니며, 2번 차크라를 깨우는 소리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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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주된 에너지는 성과 부모가 되는 것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에너지는 성적 결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가족이나 타인에 대한 접촉을 통해 에너지 상승을 체험한다. 인간의 성행위는 생명의 출산이라는 고귀한 창조와도 연결되어 있으며, 그 자체로 에너지의 활력과 인체 시스템들을 방해하고 있던 정체된 노폐물과 깊이 잠재되어 있는 긴장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이 차크라가 발달해 나감에 따라서 성과 창조의 에너지는 개인의 육체적 교감을 넘어 타인에 대한 어머니와 같은 사랑과 봉사의 형태로 드러나기도 한다. 제 2번 차크라 역시 제 1번 차크라와 함께 활력의 원천이 된다.
2번 차크라가 막혔거나 닫히면 질투나 환상에 시달리게 되고, 타인과의 교류에서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성행위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이나 심지어는 폭력적인 성적 환상을 갖게 될 수 있다. 또한 모성 본능이 왜곡되어 가족 내에서든 사회에서든 자신이 모든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질 수도 있다. 2번 차크라가 활성화되어 있는 사람은 부드러움과 자애로움으로 많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만 반면, 자신을 과대 평가하여 영웅이나 선망의 대상이 되는 환상에 젖어 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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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번, 마니푸라 차크라 - 중완(배꼽부위)에 위치
인간의 감정과 힘을 다스리는 황금빛 열 장의 꽃잎 아사나. ‘ 불’의 성격을 가진 태양신경총 차크라는 욕망과 절제의 감정에 관여하며, 생존에 필요한 생명 에너지를 온몸에 공급하기 위해 소화와 동화작용을 돕는다.아사나 안의 문자는 ‘ 랑 rang’, ‘ 당 dang’, ‘ 탕 tang’ 등의 음값을 지니며, 3번 차크라를 깨우는 소리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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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감정상태와 가장 밀접하며 자신의 존재와 목표에 확고함을 다지려는 힘과 연관이 있다. 이 에너지는 세계를 하나로 보고 그 안에 자신의 힘을 펼쳐보고자 하는 이상을 갖게 한다. 자신의 정체성에 관심을 가지며, 그런 성향은 영적인 지혜를 쌓아 가는 공급원이 된다.
이 차크라가 열려 있어 조화롭게 기능하고 있을 때는 자신을 존재의 깊은 곳에서부터 채워주는 그러나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감성으로 충만한 삶을 살게된다. 수시로 일어나는 감정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며, 풍요롭고 성숙한 감성의 주인이 된다. 그러나 차크라가 열려있기는 하나 그 에너지 센터를 보호하는 막에 손상이 간 경우에는 본인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의 감정적 혼란을 겪는다. 열린 차크라를 과다하게 사용한 경우에도 감정적 육체적 고통을 수반하게 된다.
만약 3번 차크라가 닫히거나 막힌 경우에는 감정이 차단되어 메마른 느낌의 사람이 되기 쉽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감정 뒤에 있는 깊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태양신경총 차크라는 사람들간의 ‘연결’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차크라이다. 아이가 태어날 때 탯줄을 끊고 나오지만, 엄마와 아이의 3번 차크라 사이에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 에너지 선이 존재한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교제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새롭게 친분을 갖게 되면 서로의 3번 차크라 사이에 선이 연결되는데, 두 사람의 관계가 강할수록 선도 강해진다.
반면, 관계가 끝나게 되는 경우 이 선도 서서히 약화되어 없어지게 된다. 이런 현상은 거의 모든 차크라에서 일어나는데 특히 3번 차크라의 경우 상호간의 연대감 형성에 영향을 끼친다. | | |
[차크라를 연다] 창조와 사랑의 근원을 찾아라(4, 5번 차크라 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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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순환하는 인체의 7개의 에너지센터를 차크라, 또는 정궁精宮이라 한다. 정궁은 정기가 모이는 집이라는 의미로, 예부터 선가仙家에서는 저단지전貯丹之田, 다시 말해 정기를 모으는 밭이라 하여 단전丹田이라고 표현했다. 7개의 차크라는 각각 인체의 호르몬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며 고유한 특성을 보이는데, 육체의 활력과 연관이 깊은 1,2,3번 차크라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예술적인 감성과 순수한 사랑의 근원인 4,5번 차크라에 관해 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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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크라는 그 높이에 따라 인간의 의식에 작용하는 범위가 다르다. 동물에게도 차크라가 존재하지만 네발로 땅을 짚은 그들의 차크라는 모두 평행이며 같은 의식이다. 영적으로 고등한 존재일수록 직립의 자세를 가지며, 차크라의 위치 역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높은 의식에 가까워진다. 육체의 본성에 뿌리를 둔 1, 2, 3번 차크라를 지나 4, 5번 차크라에 이르면 인간은 도덕적이고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며, 나누고 베푸는 순수한 사랑에 눈을 뜨면서 보다 높은 영적인 세계로 나아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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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차크라 (아나하타) 가슴중앙, 심장부위에 위치. 열 두 장의 겹꽃잎으로 이루어진 아사나는 모든 방향으로 열려있음을 의미한다. 좌우상하 모든 방향으로 동등하게 흐르는 에너지는 균형과 수용을 상징하며, 따라서 이성과 감정, 남성과 여성 등 상반된 모든 에너지의 조화를 이루어낸다. 육체에너지와 정신에너지를 연결하는 4번 차크라가 돌기 시작하면 집착을 떠나 모든 존재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연민이 싹트고, 몸과 마음의 균형이 이루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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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사랑을 느끼는 중추이다. 따라서 심장에 위치한 4번 차크라가 열릴수록 사랑의 에너지는 나선형을 그리며 커진다. 4번 차크라를 통해 우리는 자신과 사랑의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의 심장 차크라와 연결된다. 흔히 ‘심금心琴을 울린다'고 할 때 심금은 바로 서로의 4번 차크라 사이에 연결된 선을 일컫는다. 이 차크라가 열릴 때 종종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데 , 이는 집착과 욕망을 떠나 완전히 열려진 사랑에 대한 환희심과 자신이 이러한 사랑을 얼마나 원해왔는지에 대한 연민에서 나오는 눈물이다.
4번 차크라가 열려 있는 사람은 이성과 감정이 균형 잡힌 상태에서 상대방을 바라보게 된다. 따라서 주변사람들에게서 내면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찾아낼 뿐 아니라 개개인의 부정적이고 미숙한 부분들 역시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상과 현실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자신이 바라는 것을 생활 속에서 성취해내며, 모든 방향이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훌륭한 대인관계를 유지한다.
이 차크라가 열려 있기는 하지만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사람은 자기 주변 사람들을 걸림돌로 생각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누구나 반대를 할 것이라는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데 방해가 되는 사람은 무조건 해치우거나 밟고 올라서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경우 타인에 대한 배려나 우주의 진리에 대해 받아들이기보다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라고 생각하고 , ‘의지대로 하지 않으면 내 생존이 위협받는다 '고 생각하기 때문에 뭐든지 공격하고 지배하려 한다. 4번 차크라가 지나치게 발달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과 신뢰를 줄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사용하지 않는다. 에너지를 내보내지 않고 계속 키워 가는 것이다. 특별히 부정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나, 자기 안에서 커져가는 사랑을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며, 무엇이든 자기 식대로 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차크라가 중심을 잃게 되면 베풀고 나누는 것에 대한 균형을 잃고 무조건적인 사랑과 희생으로 삶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이성과 감성의 중심에 선 4번 차크라의 에너지로 바라보았을 때 무작정 베푸는 사랑은 건강한 에너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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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차크라는 조화롭고 균형 잡힌 사랑의 에너지이다. 현자들은 이 차크라의 성격을, 보이거나 잡히지 않지만 모든 곳에 존재하는 공기에 비유했다. 한 사람 안에 든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꿰뚫어 보면서도 그 존재 그대로 사랑하는 에너지이다. 이성의 사랑에 있어서도 4번 차크라의 사랑은 남성과 여성을 떠난 중간에 위치해 있어 그 누구와도 순수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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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차크라를 여는 동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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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서 앞을 짚는다. 숨을 들이쉬면서 상체를 뒤로 넘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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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 자세에서 양다리를 구부려 세우고 어깨넓이로 벌린 후 두 손을 위로 올려 손바닥이 바닥에 닿게 한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팔다리에 힘을 주고 전신을둥글게 들어 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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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바닥에 댄 자세에서 양손으로 발목을 잡는다.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면서 상체와 머리를 뒤로 넘긴다.(각각 3회 반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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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차크라 (비슈다) 목젖이 튀어나온 부분인 인후에 위치. 열 여섯 장의 꽃잎이 완벽한 두 개의 원을 이루는 아사나는 모든 것에 대한 순수한 정화를 의미한다. 외부에서 섭취되는 음식물의 온도를 조절하여 아래쪽 차크라로 내려보내고, 육체와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에너지를 순도 높게 정화하여 영적인 의식인 6, 7번 차크라로 올려보낸다. 5번 차크라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몸과 마음의 불균형을 일으키는 | |
다섯 가지 감각(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영향에서 벗어나 완전한 이성의 상태에 이른다. 이 에너지는 창조와 의지의 원천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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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차크라는 하위 1,2,3,4번 차크라의 에너지를 순수하게 정화하여 영적 각성의 상태로 상승시키는 통로 역할을 한다. 보다 높은 의식세계로 향하기 위해 육체와 마음의 모든 감각을 조절하고, 우주의 원리를 향해 나가고자하는 의지를 주관한다. 5번 차크라가 열린 사람은 마음을 혼란하게 하는 육체의 감각에 영향 받지 않고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든 사물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된다. 그러나 감각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감정이 메마른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 차크라가 발달된 사람은 삶에 대한 풍부한 감성과 자연의 순리에 자신을 맡기기 때문에 놀라운 창조성과 예술적 재능을 나타내고 깊은 지혜의 소유자가 된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무한한 사랑과 자부심을 가지며 언변이 뛰어나고, 이 에너지를 통해 나오는 목소리는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갖는다. 5번 차크라가 닫혀있는 경우에는 육체적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호흡과 혈액이 손끝 발끝까지 돌지 않고, 에너지의 정체를 가져온다. 감정의 조절이 되지 않으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하는 데 불안함을 느끼고, 자기 표현이 서툴다.
5번 차크라가 막혔다는 것은 영적인 세계로의 길이 차단되었음을 의미하며, 그것은 육체와 영혼이 따로따로 움직여, 왜 사는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삶의 근본적인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항상 알 수 없는 불안과 초조, 슬픔 같은 감정에 시달리게 되고, 주변 사람을 믿지 않으며 경쟁의 대상자로 여긴다. 이들은 삶의 어떤 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한다. 5번 차크라가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경우 그 사람은 매우 부정적인 에너지에 휩싸인다. 보이는 모든 것에 대해 부정적이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사회적인 성취에 있어서도 공격적인 태도를 갖는다. 순화되지 못한 채 표현되는 에너지는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결국은 스스로를 소외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예술가의 경우 음울하고 비정상적인 예술행위에 몰두하며, 깨달음과 영적인 세계에 대한 추구도 자신의 우월감이나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5번 차크라는 숭고하게 정제된 에너지에 관련하며, 순수한 창조와 의지를 주관한다. 따라서 5번 차크라를 활성화하면 자기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감각의 움직임을 흔들림 없이 바라보고 정화시켜 영적인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적인 능력, 즉 사람의 마음을 읽거나 꿈을 해석하거나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와 교류하는 능력들은 대부분 5번 차크라와 연관이 깊다. 이런 능력은 감각이 멈춘 고요함 속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5번 차크라를 통해 보이고 들리는 현상계의 모든 에너지는 순수하게 정제되고 이제 보이지 않는 세계, 순수의 결정인 우주의식 속으로 나아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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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차크라를 여는 동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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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엎드려 두 다리를 넓게 벌리고 양손은 팔을 뻗어 바닥을 짚는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체를 뒤로 넘긴다. 3회 반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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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린 자세에서 한 손으로 같은쪽 발목을 잡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체를 위로 당기면서 몸을 둥글게 한다. 좌우 3회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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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누워서 양쪽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천정을 향해 말아쥔다. 머리는 뒤로 넘겨서 정수리가 마루에 닿게 하고, 그 상태에서 천천히 가슴을 들어올린다. 5~6회 반복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