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운통일공사로 부모산이 회문산과 모악산으로 정해지게 되었다고 이야기 해드렸습니다. 이 이전에 천지의 지령지기는 곤륜산에 모여 있었습니다.

<현재의 모악산>
곤륜산은 티벳 고원의 북쪽 벽을 이루고, 히말라야와 천산의 두 산맥 사이를 서쪽으로 뻗어 파미르 고원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산맥 중의 하나로. 황하와 양자강의 발원지입니다. 최고봉 7,723m, 평균고도 6,100m, 길이 2,400km입니다.
[道典 1편 10장] 산의 근원은 곤륜산(崑崙山)이니 곤륜산의 본래 이름은 수미산(須彌山)이니라.
명(明)나라 신종(神宗) 때 절강성 오흥현(吳興縣)의 오정(烏程) 사람인 주장춘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자(字)는 대복(大復)으로 만력(萬曆 : 신종 때의 연호 1573~1620) 때 진사(進士)에 올라 형부주사(刑部主事)에까지 이른 사람입니다. 저서로 『관자각(管子C)』이 있으며, 그의 이름이 실린 책으로는 『명인소전(明人小傳)』 3권과 『명시종(明詩綜)』 54권 『열조시집소전(列朝詩集小傳)』 정(丁) 하(下)가 있는데 이 사람이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를 남겼는데, 이 진인도통연계에 따르면 곤륜산의 지기가 돌면서 크게 네 방향으로 뻗어 나갔습니다.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
"곤륜산의 제1맥이 동해 쪽으로 뻗어 나가 유발산(儒拔山)을 일으키고 유발산이 니구산(尼丘山)을 낳아 72봉을 맺으니라. 공자가 니구산 정기를 타고 태어나 이 니구산 72봉의 기운으로 그의 제자 72현(賢)이 배출되니라.
곤륜산의 제2맥이 불수산(佛秀山)을 낳고 불수산이 석정산(釋定山)을 일으켜 이 곳에 499봉이 솟으니라. 석가모니가 이 석정산의 영기(靈氣)를 타고 왔나니 그의 도통제자 499명이 나오니라.

곤륜산의 제3맥이 서쪽으로 흘러가서 감람산(橄欖山, 올리브산)이 일어나니라. 예수는 이 산의 지기(地氣)를 타고 와서 12사도를 배출하니라.” 하고
그가 또 말하기를 “곤륜산의 제4맥이 동방으로 쭉 뻗어 백두산에 맺히고 그 맥이 다시 남으로 뻗어 금강산을 수놓아 1만 2천 봉이 솟았느니라. 그리하여 이 기운을 타고 증산(甑山)께서 오시나니 이분이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 아래에서 결실의 추수진리(오도熬道 : 볶을 오熬)를 열어 주시나니 그분의 도(道)는 ‘모든 진리를 완성’시키는 열매가 되리라. 후에 그의 도문에서 금강산의 정기에 응해 1만 2천 명의 도통군자가 출세하리라.” 하니라.
이전에 있던 곤륜산에 모여 전세계로 흩어져 있던 지기를 상제님께서 부모산을 정하셔서 통일시키셨습니다.
[道典 4편 51장 1~3절]
"전주 모악산(母岳山)은 순창 회문산(回文山)과 서로 마주서서 부모산이 되었으니 부모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모든 가족을 양육통솔하는 것과 같이 지운(地運)을 통일하려면 부모산으로부터 비롯해야 할지라. 그러므로 이제 모악산으로 주장을 삼고 회문산을 응기(應氣)시켜서 산하의 기령(氣靈)을 통일할 것이니라.
또 수운의 글에 ‘산하대운(山河大運)이 진귀차도(盡歸此道)라.’ 하고 궁을가에 ‘사명당(四明堂)이 갱생(更生)하니 승평시대(昇平時代) 불원(不遠)이라.’하였음과 같이 사명당을 응기하여
오선위기(五仙圍碁)로 천하의 시비를 끄르며 호승예불(胡僧禮佛)로 천하의 앉은판을 짓고 군신봉조(群臣奉詔)로 천하의 임금을 내며 선녀직금(仙女織錦)으로 천하창생에게 비단옷을 입히리니 이로써 밑자리를 정하여 산하대운(山河大運)을 돌려 발음케 하리라."

<회문산>
상제님께서 천하의 지령지기를 회문산과 모악산에 응기시키신 것은 곧 사명당을 응기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사명당의 대략적인 위치는
[道典 5편 3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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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약방 마루에 앉으시고 유찬명을 마루 밑에 앉히시어
淳昌五仙圍碁 長城玉女織錦
순창오선위기 장성옥녀직금
務安胡僧禮佛 泰仁群臣奉詔를 쓰게 하시고
무안호승예불 태인군신봉조
淸州萬東廟를 쓰게 하시어 불사르시니라.
청주만동묘
이 때에 찬명이 좀 방심(放心)하였더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신명이 먹줄을 잡고 섰는데 어찌 방심하느냐.” 하시니라
곧 순창 회문산(回文山) 오선위기혈 -무안 승달산(僧達山) 호승예불혈 -장성 손 룡(巽 龍) 선녀직금혈 -태인 배례밭(拜禮田) 군신봉조혈 입니다.
상제님께서 이 사명당의 발음 공사를 보신것은 다음의 이유에서 였습니다.
[道典 5편 294장 10~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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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造化)는 불법에 있으니 호승예불 기운을 걷어 조화를 쓰고
무병장수는 선술(仙術)에 있으니 오선위기 기운을 걷어 무병장수케 하고
군신봉조는 장상(將相)이 왕명을 받는 것이니 그 기운을 걷어 나라를 태평케 할 것이요
선녀직금은 선녀가 비단을 짜는 것이니 그 기운을 걷어 창생에게 비단옷을 입히리니
6월 보름날 신농씨(神農氏) 제사를 지내고 나서 일을 행하리라. 올해가 천지의 한문(閒門)이라. 이제 일을 하지 못하면 일을 이루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하루는 최창조의 집에서 사명당을 종이에 쓰시어 종 달듯이 매달아 놓으시고 “한 사람이 나오느니라.” 하시니라.
곧 사명당 발음 공사의 결론은 한 사람이 나오게 만드는 공사입니다.
곤륜산에서 회문산 모악산으로 지기를 옮기고 다시 사명당을 발음시킨 것이 곧 한 사람을 나오게 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이 한사람에 대해서는 상제님께서 여러가지 말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살펴 보겠습니다.
상제님께서 이렇게 사명당에 각 유불선의 기운을 붙이시고 공사를 보신것은, 상제님께서도 말씀하신바 있듯이
[道典 4편 5장]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니라. 이제 신도(神道)를 조화하여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지난 임진왜란에 정란(靖亂)의 책임을 ‘최풍헌이 맡았으면 사흘 일에 지나지 못하고 진묵이 맡았으면 석 달을 넘지 않고 송구봉이 맡았으면 여덟 달 만에 끌렀으리라’ 하니 이는 선도와 불도와 유도의 법술(法術)이 서로 다름을 이름이라."

<<9.11.테러>>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만 따로 쓸지라도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판이 넓고 일이 복잡하므로 모든 법을 합하여 쓰지 않고는 능히 혼란을 바로잡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