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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미갈 전시 리뷰 신호탄전ㅣ기무사터ㅣ2009_1022 > 1206
쥐죽은듯 추천 0 조회 311 09.11.02 00:5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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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02 01:35

    첫댓글 햇빛을 만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까 싶어서 저번 주 금욜 점심 시간에 신호탄전을 보러갔습니다 기무사 말만 들어도 후덜덜, 건물도 우중충하고,음침하고,전시 내용도 무섭고 무거운 것이 많아서 섬뜩했습니다. 한정된 시간에 숙제하듯이 빨리 지나치면서 보아서..전 수천 작가 작품이 솔직히 생각이 안나네여. 다시 한번 가서 자세히 살피겠습니다 궁금합니다^^ 이 미술관을 계기로 국민들과 진정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날까요. 실은 저는 기무사 앞터에 무심한듯 서있는 나무들,특히나 그날은 자귀나무의 하얀 열매에 더 눈이 꽃혔습니다. 기무사터 나와서 바라본 하늘은 왜이리 예쁜지,그 앞에 줄지어선 노오란 은행나무

  • 작성자 09.11.02 09:04

    이뻤던 가을 하늘, 노란 은행나무는 기억나는데, 자귀나무의 하얀 열매를 비롯해서, 인식조차 못했던 것이 많아요. 워낙 많았어죠. 워낙ㅡ / 점심 외출, 좋은 걸음걸음 :)

  • 09.11.02 01:41

    때마침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이 용의 잊혀진 계절.. 오싹+ 감동+ 아주 복잡한 마음들.. /쥐님 말대로 현대 예술이 주는 갖가지 생각하고 분석할 수 있는 나보다 항상 먼저 깊게 섬세하게 건드리며 도망가는 그 얄궂음을 내내 사랑할 것 같습니다. 저는 늘 항상 숨가쁘겠지만요,. 쥐님에게 십일월은 더 많이 행복한 달이길 기대합니다

  • 09.11.02 09:30

    멋.지.다,기무사 다시 가야겠네

  • 09.11.02 11:13

    미도님이랑 가이드 한테 위치설명 받고도 지나쳤다는.....담에 또 가려고 하는데....함께 볼수 있길 바래요...

  • 09.11.02 13:13

    보고 싶은 전시는 너무 많은데 시간이 허락칠 않네요... 다행히 12월까지라 끝자락에 다녀와야 겠어요.

  • 09.11.02 13:16

    사간동길을 즐겁게 다녀오고싶은 마음이...근데 갑자기 왜이렇게 추워졌죠? 옷 두둑히입고,,,,^^

  • 09.11.03 09:33

    전수천 작가의 작품에 대해 새로운 눈이 열렸습니다. 제겐 과거 암울한 역사의 현장 기무사가 미술관으로 변모한다는 그현장의 미묘한 감정교차가 가을의 쓸슬함과 더해져 강렬하게 밀려오는 "그 무엇" 이 있었습니다.

  • 09.11.03 14:25

    직접 보기도 전에 이런말은 좀 그렇긴 하지만...역시나 난 설치미술은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전수천님의 작품보다 오히려 저 작품과 쥐님을 찍은 자니님의 사진에 더욱 시선이 가네요..봐도 봐도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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