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번째 선재음악회
SUNJAE Spirtual Music Concert
山是山 水是水
선재마을 Sunjaemaul / 2017. 5. 27(토) PM 05:00
선재음악회가 벌써 열번째를 맞이합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나눔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10주년에 걸맞게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山是山 水是水 산시산 수시수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선가(禪家)의 이 말은 상식에서 상식으로, 순박에서 순박으로, 철학에서 예술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가르침을 음악회를 통한 나눔으로 선재 마음밭에서 함께하려 합니다.
세계적인 수준에서 보아도 탑레벨의 퍼포먼스를 이런 시골에서 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21세기는 그야말로 우리가 고구려의 기상을 되찾고,
전 세계로 나아가는 기개를 갖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올 김용옥>
앙상블 시나위 (창작 | Ensemble Sinawi)
앙상블 시나위는 전통음악의 멋과 깊이를 살려내어 현대사회와 소통하며, 문화외교를 하고자 하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되었다. 단지 옛 것에 머무르는 전통이 아닌, 시대와 공감하며 끊임없이 흐르는 새로운 전통이 되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시대적,문화적 특성을 깊이 알아가며 즉흥 연주 형태인 시나위 방식으로 풀어내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소나기 프로젝트 (창작 | Sonagi Project)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축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으로의 진출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두레 소나기 프로젝트는 한국의 전통 감성을 바탕으로 하는 창작 공연 단체이다. 리더인 타악 연주자 장재효를 비롯, 전통 타악주자 정현아, 타악 앙상블 바람의숲, 민속악단 류柳, 피리 연주자 정다운, 피아노병창 최준 등이 함께 하고 있으며 <바람의 숲>, <섬기는 마음 효孝>, <정다운의 필인피리> 등의 레퍼토리로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선영숙 (가야금·정가 | Sun, Youngsook)
선영숙은 16세에 처음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1960년대 임동선을 만나 지방풍류와 성금연류 산조를 사사하고, 원한기에게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를 사사했다. 이후 박상원에게 국악원 정악을, 홍원기에게 정악과 가곡반주를 사사했으며, 또한 성악가로서의 재능도 뛰어나 김호성에게 정가를 사사했다. 조계순에게 구례향제 줄풍류가야금, 이순조에게 향제장단을 배웠다.
1982년부터 강문득에게 김병호 가야금산조를 사사하고 2005년 경주신라문화제 기념 전국국악대제전에서 일반부 현악부분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979년부터 14회의 개인발표회를 열었으며, KBS국악관현악단, 광주시립국악 관현악단 등 여러 악단들과 협연을 하였으며, 해남문화원 위촉을 받아 <해남 고산 윤선도 어부사시가> 작곡 및 음반 제작을 하였다.
2010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47호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후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의 보급과 후학 양성에 주력하며 중요무형문화재 83-1호 구례향제줄풍류 장단을 맡고 있다.
백경우 (무용 | Baek, Kyoungwoo)
백경우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 故 우봉 이매방 선생을 20 여 년간 보필, 선생의 춤을 수학하며 성균관대 박사 과정을 마친 전통 춤꾼으로, 2015년 제15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백경우무용단 (무용 | Baek, Kyoungwoo Dance Company)
2014년 창단한 백경우 무용단은 2015년 작고하신 故 우봉 이매방 선생의 춤 기조에 기반하여 한국 전통춤의 소작품들을 집대성하고, 다양한 공연 무대를 통해 국내·외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춤의 흥과 멋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우리 전통 문화 예술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새로운 전통예술 연희의 장을 펼쳐 전통 문화 계승·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
민영치 (타악 | Min, Youngchi)
재일동포 3세로 세계적인 국악기 연주자이다. 중학생 때 일본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대금 소리에 매료되어 한국으로 들어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했다. 그 후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클래식 및 대중음악과 국악의 접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패닉, 넥스트, 남궁연 등의 앨범에 참여하였고, 정명화 카네기홀 공연, 김덕수·이광수·김대환·정명훈·양방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연하였으며, NHK 신년음악회·한국의 정악을 소개하는 NHK 다큐 <바람의 소리> 주인공으로 출연하였고 1995년 오사카를 빛낸 30인에 선정되었다. 월드뮤직프로젝트 토리 앙상블의 맴버로 2011년 세계월드뮤직 엑스포 WOMAX의 오프닝 무대에서 공연하였으며, 2012년 월드뮤직아트앤댄스 WOMAD에 참가, 영국,호주,뉴질랜드에서 공연을, 2016년에는 일본 13도시에서 단독 공연을 가졌다.
장재효 (타악 | Chang, jaehyo)
판소리가 좋아 음악을 시작한 장재효는 1996년 그룹 푸리의 멤버로 프로 무대에 데뷔하여 2006년 소나기프로젝트를 창단, 2008년 장구와 노래로만 이루어진 공연 <바람의숲>을 제작하며 본격적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국립극장 여우락페스티벌 음악감독, 북촌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을 지냈고, 2015년부터 동시대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축제 시나위 See Now We Festival>을 기획·제작하는 등 문화 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준호 (타악 | Jeong, Junho)
전통타악연주자 정준호는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에서 석사를, 한양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2002년 해남전국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허희정 (바이올린 | Huh, Heejung)
독일 쾰른 국립음대, 독일 에쎈 폴크방 국립음대 학사·석사 졸업 및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연주 박사를 취득하였고, 한국콩쿠르 대상·이태리 토르토나 가와이트로피 국제 콩쿠르 3위 수상, 독일 폴크방 실내악 국제콩쿠르 우승 이력이 있다.
코리안심포니·부천시향·수원시향·성남시향·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실내악축제·금호아트홀 스페셜콘서트 등 다수의 협연 및 초청 독주회를 가졌으며 현재 솔리스트, 허 트리오 멤버, 수원대학교 겸임교수,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홍보대사, (사)필로스하모니 이사로 재직 중 이다.
임연웅 (첼로 | Lim, Yeounwoong)
첼리스트 임연웅은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유학하며 유럽에서 많은 연주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베세토필하모닉의 수석으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경상대, 기독음악원, 선화예중·고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한결 (무용 | Kim, Hankyeol)
이화여대 무용과와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야쿠시마에서 무시마루 후지에다의 부토 워크샵 이후 제주에서 즉흥 무용과 한국 창작 무용으로 활동중이다. International Open Arts Project in Busan, 제주국제실험예술제, The physical poets 나고야, 오사카, 베이징 ADEX 등 국내외에서 즉흥 무용과 창작 무용을 공연하였다. 2015년 해녀를 주제로 <이어도사나>와 2016년 영등신을 주제로 한 <영등, 바람>을 기획하여 개인전을 발표했다.
음악회에 함께하는 게스트들은 사정에 따라 더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이귀숙 누비 특별개인전
우리나라 유일한 누비장인 중요 무형문화재 제107호 김해자 누비장의 전통누비 이수자이신
이귀숙누비장의 개인전이 선재의 마음밭에서 특별 전시됩니다.
5시-8시 30분 공연에 앞서 3시부터 찻자리와 마음 담은 식사 그리고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주차사정과 음악회 장소가 협소합니다. 준비가 원활하도록 250분을 한정해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장소 사정으로 당일 접수가 어려울수 있습니다.
늘 힘이 되어 주신 분들과 문화 나눔을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눔이 있어 더 행복한 열번째 음악회를 준비합니다.
모든 마음을 모아 서로 나누는 희망이 되고 위안이 되는 감동적인 음악회로
선재마을 월인재月印齋와 마음밭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희망과 나눔을 함께 합니다.
음악회는 지자체나 단체의 지원, 입장료 수입이 아닌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만들어 갑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지속적인 음악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후원해 주시는 모든 후원금은 기부금영수증을 신청해 주시면 연말정산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참여 신청 방법>
5월 25일까지 전화로 미리 참여 신청해 주시고
후원금 나눔을 해주신 분들은 당일 접수대에서 티켓을 받으시면 됩니다.
미리 신청하신 분들에 한해 식사자리가 마련됩니다.
오실때 참고하실 주소는 충북 충주시 앙성면 음촌2길 61-30 입니다.
선재마을 인근에서 캠핑이 가능합니다.
혹시 캠핑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음악회에 왔다고 말씀하시고 참살이캠핑장(전화/010-4617-1369)으로 문의 하시면 됩니다.
마을에서 스테이도 가능합니다.
가치사전의 저자이신 아동작가 채인선 선생님댁에서 2가구 1박 가능합니다. 덤으로 얻는 특별한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이외의 농가에서도 스테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문의 바랍니다.
음악회 시간이 저녁이라 날씨가 추울 수 있습니다. 따뜻한 옷을 준비해 주세요.
후원계좌 / 농협 100056-51-090406 선재마을
음악회 나눔 문의
선재마을 / 043-855-0408, 010-2491-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