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 잘 모릅니다.아주 어렸을때는 오른손잡이비슷한거였던것같기도한것같은데 어느날부터인가 왼손을 엄청나게 써대고 있더군요.본능적인 균형감각이랄까..그래서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젓가락질 등등을 왼손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지금은 거의 양손잡이이구요.공던지는건 오른손이 더 낫지만 왼손도 꽤 던지구요 글씨는 구조적으로 오른손이 더 편하니까 그냥 쓰고 있구요 가위질 칼질은 거의 왼손으로 하구요 야구 타석에서는 꼭 왼쪽에서 칩니다.스쿼시는 한두번 쳐봤는데 왼손으로 치구요 당구도 왼손으로 치구요 배드민턴은 양손 다치구요 심지어는 수영 자유영할때도 양쪽으로 다 숨쉽니다.마우스는 왼손 스페이스바도 왼손으로 누르구요...
근데 궁금한 점이 있네요..님은 왜 왼손을 구지 쓰려고 하실까요? 운동선수이신가요? (권투글러브얘기가 나온걸로 봐서 혹시 복싱선수?)
--------------------- [원본 메세지] ---------------------
제가 바로 오리지나르 후천적 양손잡이 입니다.
왠지 양손을 쓰면 우월해보이는 느낌도 들고, 특히 '운동할때'는 왼손잡이인 편이 유리한 것이 많기 때문에 바꿔버렸죠.
양손잡이가 되면 생활하는데 편할 것 같기도 하고(기분상), 범죄 할 때도.... (힉. 무의식중에 본심이..-_-;)
기왕이면 우뇌도 발달해 주기 바라지만..(나이가 들어서 무리인가..-_-;)
어쨌든 그냥 고치기는 힘들죠.
뭘 해도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이 먼저 나가버리니까요.
그래서 저도 결심했죠. 가장 보편적이면서 확실한 방법을 쓰기로..
누구처럼 붕대로 감아버린다던지, 손톱을 뽑아버리는 일은 번거로워 보여서..
그냥 오른손에 권투글러브를 끼고 생활 했습니다.
마우스도 왼손용으로 바꾸고, 외출할때는 오른손은 꼭 주먹을 쥐고 있었죠.(숙달되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주먹이 풀립니다.-_- 그냥 주머니에 손을 넣고 빼지 않는 것이 좋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