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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기행/레시피 스크랩 파주맛집/금촌맛집-4대째 내려오는 중화요리 맛집.옛맛이 그리울때 먹으면 좋은-덕성원
야니 추천 0 조회 2,055 12.10.03 11: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짜증날땐 짜장면 우울할땐 울면 복잡할땐 볶음밥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개그를 치고 있어 불쌍해보였는지 아니면 짜증이 정말 나셨는지 괜찮은 중국집이 있다고 합니다.

금촌쪽에 위치하고 있는 덕성원.

금촌에 사시는 분들에게 깨끗하고 회식장소로 유명한 금촌맛집인 덕성원이라고 하는데요.

지인이 쏘신다고 하셔서 세수만 하고 달려갔던곳이기도 합니다.

과연 금촌맛집인지 아닌지는 1분후에 알려드리기로 하겠고요.

옛날맛이 그리우신 분들에게는 적당하다고 합니다.

 

 

로그인 없이 가능한 추천입니다.

손가락사이에 있는 숫자 눌러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꽃씨입니다.

오른쪽 끝에 핸드폰 보시는 분이 쏘신다고 해서

80키로 넘는 건장한 남성 3분과 40키로 조금 넘는 저랑 같이 간곳은 금촌맛집으로 알려진 덕성원입니다.

금촌역과 멀지 않은곳과 5일장이 열리는 시장과 가까워서 교통편이나 시장 구경갔다가

드시기엔 편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불펌대신 스크랩 부탁드립니다.

불펌하시다가 걸리시면 신고 할꺼니제발 부탁입니다.

스크랩이나 퍼가기를 이용해주세요 불펌은 정말.. 싫어요 꽃씨의 맛집 이야기이야기

파주 시장에서 인증한 으뜸이 마크이네요.

4대째 대를 이어서 만든다고 하면 망하지 않고 이때까지 유지한것은 이집의 단골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들어가보니 세스코와 표창장이 보입니다.

자랑하듯 이렇게 계산대에 쭈욱 나열해놨는데요.

우리 어렸을쩍 학교에서 받은 상장을 집안에다가 걸어놓듯 이렇게 자랑을 하셨습니다.

저도 3개 받았습니다. 개근상 우리집 벽면은 휑하고 공간의 미를 자랑하는 그런집이였습니다.

 

 

 

원탁 테이블과 네모난 테이블이 있고 규모는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그런 규모인데요

차이니즈 레스토랑의 고급은 아니고 약간 큰 중국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 작은 메뉴판이 보입니다.

가격은 서울하고 비슷한 가격이지만 경기도 파주에 위치하고 있는곳치고는

가격이 조금 쎈편입니다. 가격이 쎄다는것은 그만큼괜찮다는 뜻이 될수도 있고 그냥 규모만 큰 식당일 수 있습니다.

 

 

탕수육이 소짜가 있다는점이 좋은데요.

암튼 원탁 테이블에 앉아서 네명이 식사 한개씩과 탕수육 작은거 하나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군만두는 써비스로 주시나요? 라고 없는 애교를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짜봅니다.

아줌마 같은 서비스 정신을 내세우니 주신다고 하십니다.

득템입니다. 기쁩니다

 

 

 

일단 맨 처움에 나오는것은 생수와 쟈스민차 입니다.

쟈스민차는 엄청 진합니다. 그냥 벌컥 마시면 진하다 라고 느껴질 만큼 진한 맛인데요.

약간 따뜻하다 라고 느낄정도의 쟈스민차.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입니다.

산김치일줄 알았는데 직접담근맛이 납니다.

약간 매운맛이 감돌면서 시원한 맛이 있습니다 칼국수와도 잘 어울릴것 같은 맛

젓갈의 맛은 심하지 않네요.

 

 

 

단무지를 먹지 않으면 앙꼬없는 찐빵이듯 이렇게 단무지와 양파가 나옵니다.

춘장은 바늘과 실 같은 존재. 춘장도 나옵니다

 

 

 

서비스 군만두

 

얼마 이상 먹어야지 군만두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서비스 군만두가 등장합니다.

군만두의 맛은 일단 사제품은 아닙니다.

반죽은 잘 되어 겉은 바삭하지만 안은 촉촉하게 잘만든 군만두

하지만 고기와 채소는 없네요 당면과 후추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한 군만두입니다.

일반적으로 조금 고급스러운 야끼만두 같은 느낌이지만, 바삭함과 안이 촉촉한맛이 서비스라고 하기엔 고급이네요.

 

 

 

탕수육 소 14,000원

 

소스를 따로 달라고 요청을 해야하는데 그렇게 못했네요.

암튼 탕수육은 이렇게 나오는데 작아보입니다.

 

 

 

그래서 비교샷을 날려봅니다. 백원짜리 동전과 비교를 한다면 크기를 짐작할 수 있겠죠?

양은 푸짐합니다. 일단 양으로는 합격이네요 이정도의 양이면 서울에서 2만원 정도 받을텐데 말이죠.

 

 

 

일단 푸짐한 양과 고기의 질감이 아주 좋습니다.

고기의 맛은 일반 고기를 압축해서 만든 고기가 아닌 통고기로 만든 탕수육으로 보여집니다.

기름에 쩐맛이나 기름탄맛 혹은 기름에 쩌들지 않은것이 맘에 드는데요.

튀김옷이 너무 두껍지 않고 대신 고기가 두툼한것이 좋습니다.

소스가 옛날 소스라서 약간 걸죽하고 녹말가루가 많이 섞였다는 느낌이 있네요.

약간 많이 단맛이 가미가 되어있어서 소스의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고기와 채소 그리고 튀김상태가 맘에 듭니다.

고기는 제가 먹고 남정네분들은 채소만 드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전 많이 먹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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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밥 6,000원

 

가격은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싸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일단 양이 풍부합니다. 양이 조금 많은편이고요. 적은 편은 아니죠

한그릇만 먹어도 배부르다 라고 느낄정도이니깐요.

 

 

볶아놓은 잡채나 얼려놓은 잡채가 아닌 주문과 동시에 볶아져서 나오는 잡채로 보여집니다.

채소와 함께 볶아서 채소의 무름이 없어 씹는맛이 좋은데요.

고기도 들어있어 담백한 맛이 있지만 기름을 너무 치셨는지 약간 느끼한 맛도 감돕니다.

소금이나 후추로 맛을 조금 내셨다면 완벽한 잡채밥이 되었을텐데..

다 맛있을수는 없겠지만.. 밥이 꼬들거리면서 밥알의 상태는 좋은데요

 

 

느끼한 맛이나 밍밍한 맛이 있는것이 조금 비추!

채소의 상태나 당면을 직접 볶는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간짜장 5,000원

 

노란색 면이 옥수수 면이나고 하니 아니라고 하시네요.

그럼 일반적으로 계란을 섞어서 반죽을 했거나 명반이나 다른것을 첨가 했다는것인데요

쫄깃한 맛을  더 느낄 수 있도록 첨가한듯합니다.

앙증맞은 완두콩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일인당 하나씩 먹으라고 주신 완두콩입니다.

 

 

 

간짜장은 그냥 면만 먹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짜장소스를 따로 주시는데요.

양파의 색갈을 봐서 직접 그자리에서 볶아 내오는 그런 춘장볶음입니다.

큼직큼직한 고기가 보이는것이 흐믓해지는 순간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이쁘게 보일려고 한쪽으로 소스를 부었더니만 안이쁘네요.

암튼 이렇게 모양을 넣고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두손으로도 비벼봅니다.

잘 비볐다는 소문을 내기 위해서 이지요

 

 

 

돼지고기가 지방덩어리가 아닌 살코기가 많아서 좋습니다.

그래야 담백한 맛이 많이 나고 지방으로 볶으면 약간 느끼한 맛이 올라오기 때문이죠

두툼한 고기가 반기고 있으니 기분좋은 일입니다.

 

 

면발을 들어봅니다. 찰진 맛이 감싸면서 쫄깃한 맛이 있는데요

약간 단맛과 예전맛이 감도는것은 옛날맛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옛날맛에 요즘 맛을 조금 첨가해 퓨전의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집니다.

큰 기대없이 그냥 우연찮게 들어간다면 괜찮다 라고 생각드는집

 

 

 

삼선짬뽕 8,000원

 

짬뽕을 추천해달라고 하시니 가장 비싼 짬뽕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고도의 전략같기도 한 이집.하지만 맛이 있다면야 가격따위야 계산서 다른분께 디밀면 되는것이죠

죽순과 샐러리 그리고 양파와 파 목이버섯 등 채소가 한가득 들어있고 해산물도 풍부해보입니다.

 

 

 

면빨은 간짜장 면발과 다르것이 없는데요

똑같은 면발을 쓰시는거 같습니다.

 

 

생선살과 오징어 소라와 새우 그리고 홍합등등 들어간 삼선짬뽕

그래서 그런지 해물맛이 풍부하게 나지는 않지만 간간히 올라오는데요

해물맛과 채소의 맛이 어울리면서 잘 끓였다 라는 느낌은 받네요

매운맛이 아닌 약간 얼큰하다 라고 느낄정도 국물인데요.

조미료 얘기를 하시는 분들께 중국요리 맛집중 조미료 안들어간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단 자기가 해먹는 집 말고 영업신고증 걸어놓고 하시는 곳으로 말이죠.

조미료만 안들어간곳이 아니라, 조미료가 안들어가서 맛있는집으로 ^^ 부탁드려요

 

 

볶음밥 5,500원

 

일반 볶음밥입니다.

채소와 계란이 올라가 있고 웍으로 볶아서 불냄새까지 나네요.

그리고 짜장소스는 간짜장과 다른 일반 짜장면 소스로 보여집니다.

 

 

채소와 고기를 다져서 만든 소스로써

일반적인 맛입니다.

 

 

웍으로 볶아서 그런지 약간 탄 모양도 나는데요

불맛은 많이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불냄새정도는 납니다.

 

 

 

새우와 맛살 그리고 채소와 계란 그리고 소스로 맛을 보니 평균적인 맛입니다.

밥은 약간 밍밍한 편으로써 간이 덜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집의 요리는 거의 밍밍한 간이 안되었네요 짜게 드시는 분들께는 비추이지만

싱겁게 드시는 분이시라면 강추일듯합니다.

 

 

후식 서비스

 

깨떡인데요. 인당 하나씩 나옵니다.

불펌대신 스크랩 부탁드립니다.

불펌하시다가 걸리시면 신고 할꺼니제발 부탁입니다.

스크랩이나 퍼가기를 이용해주세요 불펌은 정말.. 싫어요 꽃씨의 맛집 이야기이야기

리치도 나옵니다. 리치는 인당 2개씩 인가봅니다.

깡통 파인애플을 리치 속안에 넣은 맛

 

 

 

이렇게 식사를 끝마쳤는데요

일단 싱거운 맛이 많이 맴돌면서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습니다.

금촌역 가실때 들리면 괜찮다 라고 생각하는 집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5일장 가실때나 혹은 근처 가시면 푸짐하게 드실 수 있는데요.

일단 푸짐한 양이 아주 좋네요

다른집보다 1.5배 많은 양과 깔끔한 분위기가 좋네요

하지만 약간 간이 싱거운 것이랑 느끼한 맛이 감도는데요.

가격대비 생각을 한다면 비싼편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친절한 편입니다.

 

 

위치안내

 

 

 

 

금촌역과 멀지 않고 시장길골목에 있네요

음 여기 안살아요 길찾기 이용 부탁;;

 

 

길찾기- 경기도 파주시 금촌1동 323

전화번호 031.941.2226

 

주차는 불법주차 혹은 유료주차장 이용 하셔야 함

 

 

 

푸짐한 양과 깔끔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덕성원 어떠세요?

이상 꽃집아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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