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무너지지 않는 집(마7:24-27)
지난 11일에 전라도 광주에서 아파트가 무너져서 6명이 죽고 많은 피해가 생겼습니다. 원인은 아파트를 빨리 지으려고 콘크리트 시멘트가 굳기도 전에 무리하게 공사를 하다가 일어났다고 합니다.시멘트는 겨울철에 잘 굳어지지 않기 때문에 여름보다 공사기간이 2-3배 더 길게 잡아야 한다는데 그걸 무시하고 집을 짓다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작은 이득을 보려다가 원칙을 무시하고 하다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어떤 건축물이든 간에 원칙을 무시하고 제대로 안하면 결국에 큰 사고를 당합니다.
본문에도 보면 아시겠지만, 집을 빨리 짓겠다고 모래위에 지은 사람은 비가 오고 바람불면 쉽게 무너져 그 피해가 심각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반석위에 집을 지은 사람은 지을 때는 힘들고 더디지만 얼마나 튼튼합니까?. 태풍이 불어도 안무너집니다.
우리가 이렇게 신앙생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기독교 신앙의 기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4절을 보겠습니다.“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것은 반석 위에 기초를 두는 것이라”
기독교가 천주교에서 갈라져 나올 때 마틴 루터가 강조한 것이 뭐냐면, 첫째,오직 성경만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믿음과 행위의 표준이다(오직성경). 둘째,율법이나 선행이나 고해성사가 아닌 십자가의 은혜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오직믿음). 셋째,신부가 우리의 죄를 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만이 우리를 속죄한다(오직예수).
당시는 신부들만 성경을 읽고 해석할 권한이 있고 일반신자들은 성경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누구라도 교황청의 허락없이 성경을 번역하면 죽였습니다. 그래서 마틴 루터는 평신도들도 성경을 읽어야 바르게 신앙생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라틴어로 된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여러분,우리는 말씀을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원칙이기 때문에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건축가가 설계도에 충실하게 건물을 지어야 튼튼한 것처럼,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설계도이기 때문에 성경에 충실하고 실천해야 바른 신앙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고전4:6)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롬15:4,고전10:11)성경은 말세를 만난 우리의 거울로 주신 것입니다.
(딤후3:14-17)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오직 성경만을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밖으로 잘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교회들이 성경쓰기 켐페인을 하고 있습니다.부산에 있는 우리 처제들도 성경을 쓰고 있고 우리 집사람도 성경을 노트에 쓰고 있습니다.힘들지만 천천히 읽고 쓰다 보면 손도 사용하고 뇌를 쓰니까 기억력도 좋아지고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길을 갈 때 네비게이션이 있고 차선이 있으면 안심이 됩니다. 차선이 없어보세요.차들이 여기저기서 끼어들면 사고납니다.차선이 있어야 편합니다. 말씀은 마치 차선과 같습니다. 말씀 붙들고 살면 분명히 잘못될 일이 없습니다.
(시119:165)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2)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24절을 다시 봅니다.“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것은 반석 위에 기초를 두는 것이라”
아무리 많은 성경을 읽고 안다 해도 행하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지 않습니까(약2:26).
집을 짓다가 무너지는 것도 보면 설계도면을 보고 알고 있으면서도 그걸 행하지 않아서
1992년 미국 플로리다 남부에 태풍 허리케인이 강타했습니다. 차들이 날아가고 대부분 지붕이 날아가고 무너졌지만 27채의 집들은 꿋꿋하게 버티고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집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Habitat)본부(전 미국 카터대통령)에서 무료로 지어준 집들인데,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태풍에도 멀쩡할 수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말했습니다“우리는 그 집을 지을 때 원칙대로 했습니다”
2011년 일본 동경에 대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무너지지 않은 건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미국의 건축가 라이트(Frank Lloyd Wright)가 지은(임피어리얼 호텔)입니다. 처음에 그가 건물을 설계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불평하였습니다. 이유는 설계대로 기초공사를 하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라이트는 욕을 먹어가면서도 2년 동안 기초공사에만 매달렸습니다. 하지만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다른 건물들은 다 무너졌지만, 임피어리얼 호텔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원칙에 충실하고 설계도면대로 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삼상15:23).
(재미교포 케네스 배 선교사)중국에서 여행사 운영하면서 북한을 18번이나 오가며 선교 활동을 한 분입니다. 18번째 갔을 때 북한에 잡혔는데 735일 만에 감옥에서 풀려났습니다. 언제 처형을 당할지도 모르는 감옥같은 생활을 하면서도 너무너무 태연하니까 간수가 묻더랍니다.“아니,당신은 죄수이고 우리는 간수인데 왜 당신이 우리보다 더 기쁘냐” 그래서 예수 때문이라고 대답하자“예수가 남조선에 삽니까? 아니면 중국에 삽니까?”라고 되물어서 전도했다고 합니다.그도 인간인데 어찌 두렵고 떨리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감옥에서 계속 성경을 읽고 암송하면서 말씀을 붙들고 살았습니다.그래서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 수 있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과 행함이 함께 있을 때 능력이 되고 축복입니다.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냥 교회 나오는 것이지 신자라고 할 수가 없어요.
(약1:22)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마7:21)나더러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약2:26)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교회 다니지만 순종심이 없는 사람은 그 신앙이 모래위에 심어진 신앙과 같아요.그래서 자꾸 시험에 빠지고 무너지는 것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집도 사람이 살면서 자꾸 고치고 수리하고 하니까 오래가는 것이지 그냥 놔두면 집은 망가집니다. 반드시 무너집니다.
(독수리가 늙으면 발톱과 부리가 무뎌지기 때문에 큰 바위에 앉아서 발을 문지르고 부리를 쪼아서 피가 나고 살짐이 떨어져 나가도록 그렇게 하면 새살이 돋아나서 완전 젊은 독수리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 다닌지 오래되고 직분이 있다고 순종 안하고 자만하면 영성이 무뎌지고 영적으로 실패하는 것입니다. 오래된 집일수록 자주 손을 보고 수리를 자주 해야 하듯, 자꾸 자기를 돌아보고 더 순종하고 헌신하는 삶을 통해서 우리 신앙도 늙어 죽을 때까지 무너지지 않는 것입니다.
(3)예수님은 우리 인생의 반석입니다.
24-27절을 봅니다.“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엡2:20)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고전3:11)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여기서 말하는 모퉁이 돌, 이“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건물을 견고하게 지으려면 기초가 튼튼한 터위에 세워야 하듯이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것도 그렇고 인생살이를 예수 그리스도를 바탕삼고 살아야 튼튼하고 무너지지 않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식당주인-자기 친구가 돈을 엄청 벌었는데 어제 갑자기 죽었데요.)
돈이나 권력을 너무 믿어도 실망합니다(이건희 삼성회장,이재명 관련된 사람들 자살)
태영호 공사가 예수 믿고, 대부분의 탈북자들이 예수 믿고 있습니다.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탈북하는 과정에서 생명을 걸고 자기들을 구해준 사람들이 거의 목사님 아니면 기독교인들이었고, 인간을 신으로 섬긴 것에 대한 후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눅12:13)돈이 엄청 많은 어떤 부자가 돈 자랑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 내가 네 영혼을 취하면, 네 재물이 누구 것이 되겠느냐?”하셨습니다.
세상에 있는 어떤 것도 우리 영혼을 지켜주지 못합니다.
사람이 언제 세상을 떠날지 사람은 아무도 모릅니다.짐승은 육체만 있고 영혼이 없기 때문에 짐승이 죽으면 땅에 묻으면 그만이지만 사람은 육체하고 영혼하고 함께 있다가 사람 죽으면 육체는 땅에 묻든지 합니다.그러나 영혼은 천국으로 가던 지옥으로 가든지 둘중에 하나를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사람의 생명은 돈 가지고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돈을 너무 의지하고 건강을 너무 믿지 말고 예수 잘 믿어야 합니다.
돈도,건강도,세상의 어떤 권력도 영원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세상 모든 것은 모래알과 같은 것입니다. (마7;24-27)예수님은 우리 집의 반석으로 삼으세요.그래야 비가 나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여러분, 예수님 위에다 여러분의 인생을 올려놓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시40:2)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시31:3)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인하여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시18:31)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우리는 모두 한 번뿐인 (인생)이라는 집을 짓는 건축자들입니다.
어떤 태풍이 와도 절대 무너지지 않고,튼튼한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