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때,생물과목,세균분야중 단골로 등장하는것이 바이러스다
세계에는 불가사의가 아직도 많다
인간 탄생의 기원과
신이 존재 하느냐 않느냐
죽음 저편 너머에 무엇이 있는가 등등
이중 극미세계에도 불가 사의한 존재가 있다
Virus..란 존재다
핵산(RNA 또는 DNA)을 봐서는 고분자 유기물이란것은 알겠는데..
이것이 살아 있는 생물인지..무생물인지 정체를 모른다
투과성 세균이라 부르는것은, 너무 작아, 이 세균을 담아둘 그릇이
없다는거다
그래서 배양도 안된다..배양그릇 자체를 투과해 버리기 때문이다
로빈쿡은 소설가이기전에 안과 전문의인 의학박사다
이 사람 소설에 단골로 등장하는것이 '바이러스'다
바이러스를 다른 세균(박테리아등)에 기생시켜 배양을 하고,활성화하며
정체 연구를 하는 분야가 중요소재이고,바이러스에 의한 테러'가 주요
주제다
바이러스는 아직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전인미답의 극미존재다
당연히 인간은 바이러스에 의하여 일방적으로 생존을 위협 받아왔다
바이러스의 세대변이가 너무 빨라 백신제조가 어렵기 때문에
인류는,감기,일본뇌염,유행성출혈열,간염등에 속수 무책으로 당해왔다
로빈쿡뿐 아니라,수많은 소설가들이 인류멸망의 원인중 '바이러스'를
주요 소재로 삼아 왔다
그만큼 바이러스는 침투력도 빠르고,치료도 힘들기 때문이다
가장 무서운것이 생물의 호흡기를 통한 전염성 바이러스다
따라서 가장 무서운 세균무기는 공기속에서 전파되는 바이러스'다
다만,바이러스란놈은 피아를 가리지 않으니 사용이 문제가 되지만 말이다
콜레라 장티푸스등도 옛날에는 괴질'에 속햇다
수억의 사상자를 낸 페스트도 괴질이라 불렀고
20C의 괴질은 단연 AIDS와 슈퍼박테리아다
피부를 무서운 속도로 괴사시켜 버리는 슈퍼 박테리아는,마이신의 남용
에서 나왔는데,이 보다 더 무서운것이 마이신에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다
흔히 유럽,스페인 독감이라 불리우는 인플루엔자는 무적의 바이러스다
다행히,생존기간이 짧아 인류는 멸절되지 않았다
전 세계가 이라크 전쟁 발발 여부로 어수선한 이즈음 동남아시아를 중심
으로 또 다른 전쟁이 이미 시작됐다.
각 언론 매체들이보도한 바와 같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현재 동남아
시아를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급성 호흡기 감염을 ‘중증 급성 호흡
기 증후군(SARS)’으로 공식 명명하고 전 세계에 경보령을 발동했다.
이와 함께 미국 질병통제국(CDC)에서도 3월 15일자로 공식적인 경계령을
발동했으며, 우리 나라의 국립보건원에서도 환자 발생 감시 체제를 가동
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이번 괴질은 ‘비정형(atypical)’ 폐렴의 일종일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체 규명이 되지 않은 상태로급속히 확산되고 있
다.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SARS는 중국(광둥·廣東 지역), 홍콩, 인도네시
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및 이 지역을 여행한 환자가 귀국하
여 유사 증세가 발생한캐나다 등지에서 환자 발생이 보고된 바 있다는데,
문제는 이런 괴질의 속성이 감기같이 호흡기 전염이라는데 있다
따라서,이미 수백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는 이 괴질의 원흉인 바이러
스와의 전쟁으로 의학계가 초비상상태라고 한다
21C의 괴질 역시 바이러스다
인간의 천적인 바이러스는 미증유의 재난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역시,전염병 관리와 예방 그리고 대처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점검해보고 확인해야 할 것이다
증례확인과 역학조사 그리고 백신개발은 물론이고,
비상사태에 대비한 일사분란한 체계도 중요하지만,
선진 외국과의 정보교류 역시 적극 참여하여,
미구에 다가올 재난에 대처하지 않으면 안될 시점에 와 있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의 국립질병센터의 현황을 파악해보고 실태를 사전 점검해서
인간의 천적인 바이러스와의 전쟁 준비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