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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115〉위산영우 선사 ③ - 미묘하고 청정한 마음</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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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content_area style="FONT-SIZE: 14px">
<DIV><STRONG><FONT size=4>마음 그대로가 ‘도’…‘진리’며 ‘불법’</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4> </FONT></STRONG><STRONG><FONT size=4> </FONT></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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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TRONG><FONT color=#997000><SPAN style="FONT-SIZE: 14pt">山 問仰山 妙淨明心 汝作生會 仰山云 山河大地 日月星辰 師云 汝只得其事 仰云 和尙適來 問甚 師云 妙淨明心 仰云 喚作事得 師云 如是如是</SPAN></FONT></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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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SPAN><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Batang,바탕">위산 선사가 앙산스님에게 물었다. “미묘하고 청정하고 밝은 마음을 그대는 어떻게 이해하는가?” 앙산스님이 말하였다. “산하대지와 일월성신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그대는 다만 현상만 알았도다.”</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화상께서는 방금 무엇을 물었습니까?”</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미묘하고 청정하고 밝은 마음이니라.”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그것을 현상이라고 말해도 됩니까?”</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그렇고 그렇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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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TRONG><FONT size=4>‘평상심이 도’는 곧</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4>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4>‘탐욕이 도’와 같다</FONT></STRONG></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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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LINE-HEIGHT: 2"><STRONG><FONT size=4><FONT color=#997000>해설</FONT> </FONT></STRONG>: <SPAN style="FONT-SIZE: 12pt">미묘하고 청정하고 밝은 마음(妙淨明心)이란 무엇인가. 선불교의 영원한 숙제다. 선불교는 시종일관해서 이 마음자리를 밝히는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산 선사는 제자인 앙산스님에게 이 마음의 문제를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은 것이다. 참으로 알기 어렵고 찾기 어려운 마음이라는 이 물건을 앙산스님은 산하대지(山河大地)와 일월성신(日月星辰)이라고 대답하였다. </SPAN></DIV>
<DIV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 </SPAN></DIV>
<DIV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달마 대사께서도 “마음, 마음, 마음이여 참으로 찾기 어렵구나. 너그러울 때는 온 법계에 두루하고 좁아지면 바늘 끝도 용납하지 못하도다. 나는 본래 마음을 구할 뿐 부처를 구하지 않나니라”라고 하였던 그 마음을 앙산스님은 흔해빠지고 지천으로 널려있는 산이요, 강물이요, 이 땅덩이요, 해요, 달이요, 저 무수한 별들이라고 하였다. 그렇다. 그것들 외에 달리 또 마음이라 할 것은 없다. 그래서 만법이 오직 마음뿐이요(萬法唯心), 눈앞에 가득한 청산이 그대로 마음이로다(滿目靑山)라고 하였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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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TRONG><FONT size=4>■ 조주종심 선사 ①- 평상심이 도다</FONT></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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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color=#997000><STRONG><SPAN style="FONT-SIZE: 14pt">趙州問南泉 如何是道 泉云 平常心是道 師云 還假趣向不 泉云 擬向卽乖 師云 不擬 如何知是道 泉云 道不屬知不知 知是妄覺 不知是無記 若是眞達不擬之道 猶如太虛 廓然虛豁 豈可强是非耶 師於言下大悟</SPAN></STRONG></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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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SPAN><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Batang,바탕">조주 선사가 남전 선사에게 물었다. “무엇이 도입니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평상심이 도니라.”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또한 향하여 나아가는 것을 필요로 합니까?”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향하여 나아가고자하면 곧 어긋나느니라.”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향하여 나아가고자하지 아니하면 어떻게 도를 압니까?”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 </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도란 알고 알지 못하는 것에 속해있지 아니하니 안다는 것은 잘못된 깨달음이요, 알지 못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니라. 만약 향하여 나아가지 않는 도를 참으로 통달하면 마치 저 허공과 같아서 시원하게 텅 비었나니 어찌 가히 구태여 시비하겠는가?” 조주 선사가 그 말을 듣자 크게 깨달았다.</SPAN></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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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LINE-HEIGHT: 2"><FONT size=4><STRONG><FONT color=#997000>해설</FONT> </STRONG></FONT>: <SPAN style="FONT-SIZE: 12pt">조주종심(趙州從, 778~897) 선사는 778년 산동성 임치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고향의 용흥사에서 출가하였다. 안휘성 귀지현 남전산의 남전보원(南泉普願, 748~835) 선사의 문하에 입문하여 법을 이었다. 평소에 검소한 생활을 하고 시주하기를 권하는 일이 없어 고불(古佛)이라는 칭송을 들었다. 선사의 법어는 후대 선종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화두를 많이 남겨 후대 선승들의 수행 과제가 되었다. 무자(無字)화두와 정전백수자(庭前栢樹子) 등이 유명하다. </SPAN></DIV>
<DIV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 </SPAN></DIV>
<DIV style="LINE-HEIGHT: 2"><SPAN style="FONT-SIZE: 12pt"><직지>에 소개되고 있는 이 단락은 조주 선사가 스승 남전 선사에게서 깨달음을 얻는 내용이다. 조주 선사가 도를 물었는데 “평상심이 도”라는 남전 선사의 대답은 매우 유명하나 그 해석은 분분하여 일정하지가 않다. 필자의 견해대로 부언한다면 평상심이란 사람 사람들의 평소의 마음씀씀이다. 보고 듣고 알고 느끼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때로는 탐욕도 부리고 화도 내고 어리석기도 한 그런 마음이다. 그것이 평상심이다. 다른 조건은 없다. 그와 같은 마음 그대로가 도며 진리며 불법이란 뜻이다. 마치 저 <제법무행경>에서 말하는 “탐욕이 즉시 도”라는 가르침 그대로다. </SPAN></DIV></DIV></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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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法唯心(만법유심)...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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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범주 내에서 맴도는 사람들이
어찌 의식의 넘어 것을 의식으로 더듬으리.
의식을 넘어보자.
선정에 들자.
9차 선정에 들어보자.
텅빈 공이요.
아무것도 없는 무라.
천상천하유아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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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미묘하고 청정하고 밝은 마음(妙淨明心)...
만법이 오직 마음뿐이요(萬法唯心), 눈앞에 가득한 청산이 그대로 마음이로다(滿目靑山)
평상심이 도, 진리, 불법...........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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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_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