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천동 18차 전도 일기
◎지난 밤 재림대망기도회 후 전단지 붙이러 길을 나섰다.
1☞아내와 자녀들은 어디 가느냐고 한 번씩 물었지만 어딜 가는지 알고서는 더 이상 묻지 않는다.
2☞전단지가 다 뜯겨져 있었고 어두운 가운데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붙이고 있을 때 집에서 전화가 왔다.
3☞둘째 아들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하니 끝나고 사오라는 것이었다.
4☞끝나면 11~12시가 넘을 텐데 아내에게 날씨가 추우니 겉옷을 가져오라고 했다.
5☞사실 붙이면서 먼저는 식구들이 합심하여 붙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었고 아내는 감사하게 와 주었다.
6☞아내는 사람 조심하라며 때론 걱정하기도 하고,
사서 고생한다며 핀잔도 주었다.
7☞당신이 이 일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안다면...
8☞아내 오기 전 어떤 분이 전단지 붙이는데 가까이 와서 읽어보더니 예수님 하고 그냥 지나가신다.
사람들은 참 호기심이 많다.
◎아침 일찍 전단지 심방을 갔다.
1☞어젯밤 붙인 전단지는 무사했다.
2☞야구경기장 쪽 붙이는데 한 분이 다가왔다.
3☞제가 어떤 분인가 궁금했다는 것이다.
4☞누군가 매번 뜯는데 붙이고 또 붙이고 대단하다는 것이다.
5☞게다가 전단지도 질서 정연하게 붙였다는 것이다.
6☞늘 산책하는데 만나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7☞매번 뜯는 사람이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8☞전단지 붙이다 보니 인내도 생기고 전단지 뜯는 분 도리어 축복하는 용서도 생기고 성령님의 열매가 많이 맺히니 매우 좋습니다 라고 했다.
9☞이 분도 아내처럼 과천의 이단 ◯◯◯에서 보복할 수 있을텐데 괜찮겠습니다 라고 물었고 이단에게 순교를 당하면 더 영광이 되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 라는 의미로 제 어깨를 만지셨다.
10☞이 분은 전단지를 달라고 했고 연락한다고 했다.
◎반대편 산책로 이후 운암고가 통해서 서영대학교 터널까지 전단지 붙인 노방을 심방 후 서울 올라가고자 했다.
1☞그런데 운암고가 쪽 주공 아파트에 전단지를 배포해야겠다는 생각이 되었다.
2☞이곳은 제가 사는 쪽 6단지 아파트들에 비해서 교패 있는 곳이 드물었다.
3☞어떤 곳은 15층인데 한 곳만 교패가 있었다.
4☞교회와 성도들이 깨어나 마지막 구원의 기회를 선용하고 성화의 기회를 선용하도록 기도를 드렸다.
5☞주여! 밟는 땅마다 회복되게 하소서!
☺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