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 , (사)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지회장 최재천, 이하 동구지회)는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2018년 동구장애인세상보기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구지역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하였다.
장애인세상보기체험은 평소 신체적, 경제적인 이유로 나들이조차 어려운 지역장애인들을 위해서 세상과 소통하여 자존감을 되찾고 자신감을 회복하게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1년에 한 번씩 대규모의 인원이 함께 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자원봉사자 모집이나 인원통제가 쉽지만은 않지만, 사전의 철저한 준비로 해마다 사고없이 행사를 치르고 있다.
목적지인 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하여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고품격 생태 연구·전시·교육의 공간이며, 국민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올바른 환경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곳이다.
이번 장애인세상보기체험은 오전 9시 30분에 대전에서 출발하여 서천의 수라원 식당에서 석쇠불고기정식을 맛있게 먹고 난 후 13시부터 국립생태원을 즐겁게 관람하고 17시쯤 대전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많은 볼거리와 풍부한 간식, 맛있는 점심식사 등이 어우러진 동구장애인세상보기체험은 새로운 모습으로 내년을 기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