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보면 일반인들이 빠지는 함정이 있다. 주로 약국이나 병원에서 약으로 처방을 받다보니 진료끝나고 간호사한테 약은 꼭 타가야한다고 생각들 한다. 거의 습관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다보니.. 의료진이 약처방을 하지 않으면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허전하게 여깁니다.
약은 기본적으로 약성도 있지만 독성도 있다. 그래서 며칠 약을 먹어서 호전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은 것이기에 과감하게 끊어야한다. 그런데 일반인들은 나을때까지 먹으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낫고 나면 약으로 효과를 봤다고 안도한다.
감기걸리면 약먹으면 1주일만에 낫고 약먹지 않아도 1주일만에 낫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쉽게 말해 약먹으나 약먹지 않으나 1주일이면 낫는다는 뜻이다.
지리산 자연요양병원 임동규원장은 특강가서 의사와 약을 멀리하라고 외치고 다닌다. 특강때는 왜 고혈압약이나 당뇨약을 먹으면 치료가 되지 않는지, 오히려 그 약을 멀리해야 병이 호전되는지 매일 강조하신다. 그런데 강의후 질문시간이나 진료끝날때쯤에 "그래도 약은 주실꺼죠?", "지금 먹는 약은 효과가 없는것 같은데 다른 약으로 바꿔도 되나요?" 이런 질문들을 꼭 나온다고 한다.
원장님 왈 "당신들은 강의나 진료때 내말을 어떻게 들었기에 그딴 소리합니까?"
습관이란 것은 참 무습다. 그런데 그 습관이란 것이 의료상업주의생태계가 만들어내고 의사들을 내세워서 일반인들한테 주입한 것이다.
의사들이 몸에 대해서 많이 배웠기에 당연히 많이 알 것이라는 착각을 대부분한다.
복잡한 뼈이름, 근육이름을 유창한 영어로 외웠다고 해서 의료지식이 많을진 몰라도 우리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하긴 어렵다. 몸에 대한 관점이 잘못되면 치료법이 아무리 좋아도 효과는 작고 부작용은 훨씬 더 클 수 밖에 없다.
의사들은 위가 좋지 않으면 위만 보고 위내시경검사이다 위장수술한다면서 칼부터 드리댄다. 몸은 유기체로 연결되어있어서 위가 좋지 않으면 등쪽의 흉추6~7번이 문제가 생기고 손과 발의 혈자리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위장 하나 나쁘면 몸전체에서 신호가 오고 그런 것들을 종합해서 전체적으로 보고 원인부터 제거해나갸야한다.
음식으로 치료한다고들 하니까 먹는것도 관심들이 많다. 채식하는 사람들은 건강한 음식을 먹으니까 건강할 것이라고 쉽게 생각한다. 그런데 채식하는 사람중에서 젊은 사람이 비실비실하고 수족냉증인 사람이 많다.
손발이 차면 따뜻한 것을 먹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들 한다. 쉽게 말해 뿌리음식이나 구운 통곡식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진다고들 믿는 경향이 많다는 말이다. 물론 생으로 된 통곡은 차갑다보니 구우면 독성이나 차가운 것이 사라지기에 도움이 되는 면도 있다.
하지만 손발이 찬 것은 몸에 열을 발생시키는 근육이 부족하거나 골격이 흐트러져서 순환이 되지 않는 영향이 훨씬 더 크다.
따뜻한 음식 조금 먹었다고 냉한 몸이 일시적으로 따뜻해질 순 있지만 체질것으로 따뜻해지긴 힘들다. 그러나 운동해서 근육을 늘리고 흐트러진 몸의 골격을 바로 잡아서 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이 더 근본적이다.
하수관이 막혀있으면 막혀있는 하수관부터 뚫어야지 막힌 것 그대로 두고 뜨거운 것 흘려보냈다고 하수관이 뚫리긴 힘들다는 것이다. 이런 골격의 균형은 바른 자세에서 나오게 되고 균형잡힌 몸으로 운동을 해서 근육을 만들면 최강의 몸이 되는 것이다.
운동을 하는 것은 각자 해야하지만 몸의 균형을 잡는것은 방법을 배워야하고 그것이 바로 제가 가르쳐드릴 몫인 것이죠. 지금까지 방석숙제1번, 2번, 뒤로 깍지끼고 걷기, 엉치뼈앉기, 기내장술(내장마사지)등을 배웠습니다.
몇달하면서 느끼는 점은 이렇게 늘어지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입니다. 1달에 한번씩 1년할 것을 1달에 두번씩 6개월만에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요즘 요가를 많이 배우는데 배운 것을 집에서 곧잘 한다고 하면 요가교실에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특정한 환경과 분위기가 되어야 요가를 하기에 요가교실에 몇달치 끊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내년에는 계속 하게 되면 1달에 두번(2, 4주 토요일)씩 하거나 아니면 아예 하지 않거나.. 이 두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가를 해도 1주일에 한번 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몸살림운동도 매주 합니다.
제가 신년에는 서울에서 1,3주 토요일 오전에 몸 특강을 하게 되어서 부득히 2, 4주밖에는 시간을 낼 수 없습니다. 자신의 소중한 몸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배우는데 한달에 두번도 시간낼 생각이 없다면 이런 것을 배울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왜 몸특강을 하게 되었나를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최종적인 목적은 회원들의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럴려면 계속 습관을 들여야하고 제대로된 습관을 익히려면 그 시간적 간격은 최대한 짧아야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최대치가 2, 4주로 격주밖에 되질 않는군요.
새로운 곳에서 하다보니 매트등도 준비를 해야하는데 백년어 편집장 윤희씨가 많은 수고를 해주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서울에서는 3달 10만원으로 하기로 했습니다.(월4만원, 대학생 3달 7만원, 월3만원) 부산에서는 명상시간도 겹치다보니 둘째주는 2시간 하기 힘들어서 3달 8만원(월3만원, 대학생 3달 5만원, 월2만원)으로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라고 단언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3달간은 합의가 되면 대차게 진행해보고 그 이후는 다시 협의해서..
제가 대전에서 내려가다보니까 미리 강의실에 와서 준비하며 도와주는 분이 꼭 한분 있어야합니다. 윤희씨가 도와주면 좋지만 그외에도 의향이 있는 분들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건강세미나(내몸 사용설명서)와 명상시간이 있습니다!
이번부터는 장소가 나락한알(민주시민교육원)로 바꼈습니다!
장소를 바꾸다보니 방석도 없고 많이 부족합니다.
타올은 꼭 챙겨주세요.
일시: 12월 14일 토요일 오전9시
장소: 나락한알(초량역 5번출구 뒤 신동빌딩 4층)
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267 (초량3동 1147-13)
버스: 101번, 134번,17번, 26번, 27번, 61번, 82번, 85번, 88A번, 88B번, 2번, 43번, 59번, 81번, 87번, 1004번,
22번, 52번 타고 초량에서 하차
연락: 공일공 구육일공 오칠이오
지참물: 일반 타올2개 혹은 큰 타올1개
제 강의는 자율기부이고 10시부터 하는 혜진스님의 명상프로그램(2시간) 참가비가 1만원입니다.
제 강의만 듣고 가셔도 명상 장소대여비에 포함되기에 최소1만원입니다.
강의듣고 마음에 드시면 더 내셔도 됩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자비로 명상프로그램을 지금까지 꾸려온 윤희씨를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건강세미나 오셔서 내몸 사용설명서도 배워보시고 명상도 같이 하면서 내마음 사용설명서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