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파 거동이 불편한지 40여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젠 집안일은 쉬엄쉬엄 어려움 없이 하고 있으나 걷기가 불편해 가까운거리도 차로 잠깐씩 다녀올뿐
거의 외출을 안하고 지냅니다.
참 무더웠던 여름을 집안에서 별로 움직이지도 않고 지내니 오히려 수월하게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곳곳에 소진해있는 품앗이식구들로 인해 생활에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오고가며 들러 밥도해서 같이 먹어준 백모모샘 (야! 백샘아 고마워하고 있어 너 아프면 내가 효도할께)을 비롯하여
온갖 반찬을 하나씩 둘씩 들고 병문안와서 나랑은 안놀고 자기들끼리 실컷 떠들고 '버스커버스커'노래를
어쩌니 저쩌니 ...
물리치료나 침 맞으러 갈때도 흔쾌히 태워다 주신 샘들
아시는 분이 유모차를 구하길래 올렸더니 허리아파 끌고 다닐려는지 알고 ..여하튼 깨끗히 빨아다 주셔서
저도 몇일 끌고 이젠 혼자 걷게 되어 넘겨드렸지요.
차에 태워 콧바람도 넣어주고 밥도 사줘 얻어 먹고,
몸 아플때 나만큼 호강한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햇!!!
저도 열심히 주위를 둘러보고 베풀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압력밥솥 바킹사러 하이마트가다가 이은하샘 가게가 그 근처란 얘기를 전성희샘한테 들었어서
갑자기 전화했더니 바로 우측 옆건물이더라구요. 갑자기라 더 반갑게 맞아주시며...마침 드시려던 점심까지
얻어먹고 냉커피 마시고 왔지요.가게가 3층이라 조용하고 아늑해서 바느질꺼리 들고 가서 하나절 놀다와도
좋겠다 싶었어요.
몇 되는 동갑내기 회원중 한분 이시고,
오랫동안 수학품을 내놓으셨죠.
저는 이은하샘 이사가실때 이사청소품 제공하고 팁아리까지 두둑히 챙겼었지요.
무엇보다 저와 같은 나이에,고민만 하는 나에겐
새롭게 뭔가를 저지르신 용기가 너무 부럽고,
또 본인의 취향과 특기를 살려낸 일이라 더 부럽고 그럽습니다.
까페가입을 권유하는 글을 그냥 흘러 보내며 ,
까페방문은 뭔, 진짜 가게를 방문해야지 했었는데
어제 말을 들어보니 까페가입과 방문자 수에 따라 hk메인 홈페이지에 소개되는
점포로 나온다네요.까페방문이 그냥 하는 말인지 알았더니 정말 많이 도움이 되는 거래요.
좌우간 저부터도 뭔가를 꼭 필요하지 않는데 가입하고 그런는거 번거로워 피했는데 '도움'이 확실히 된다고
말씀하시니 이거라도 거둘자 싶어 오늘 네이버,다음 다 가입했습니다.
(물론 밥값도 해야지요)
그래도 누군가가 새롭게 하는 일에 좋으 기운을 보태드리고 싶어서요.
울 집에 경사나서 신랑한테 옷 한 벌 쏠일이 생기길 기도해야겠어요.
이은하샘 사업 즐겁게 잘 되시고 가게 임대비용내고 점원 월급주고,방문자 커피접대비도 빼고,점심값도 빼고도
이따만큼 돈 벌어들이세용
첫댓글 까페가입에 그렇게 깊은 뜻이....있었군요...남편직업상 양복맞출 일은 없지만, 까페라도 열심히 놀러갈게요..
재식이 취직할때 기다려야죠 ㅋㅋ군대까지..한10년이면 안되겠어요
ㅎㅎ 맘으로 응원해주시니 사업이 날로 번창하고있어요. 관심 감사합니다.
재식이 뒷모습과 (아들보고서 )잘보았어요. 소중한 경험을 한 재식이 응원합니다.
카페 놀러가야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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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 벌 계약했어요. 셔츠도 세장 했구요.^^ 매월 매출이 오르고 있고 먼저다녀가셨던 고객님들이 소개도 해주시네요.
에구 진숙샘, 오래 불편하셨군요...
반갑습니다. 패북에서 종 종 뵈어요.
동갑네 진숙샘 반가웠어요.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아픈 몸으로 긴 글도 써주시니~~ 대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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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라도 구매하러가보고 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