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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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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추비는 최대한 빨리 주는게 엽수 확보에 유리하다 4월 중순부터 10일 간격으로 3번 엽면시비 하면 잎을 끝까지 파랗게 유지 물25말에 500그람에서 1키로그람 혼합 살포 |
다락골사랑 - 볼티모자(경남창원) 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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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학 명 : Allium cepa L. |
영 명 : onion |
중 국 명 : 玉총 |
일 본 명 : タマネギ |
원산지 및 내력 |
원산지는 이란ㆍ서파키스탄이라는 설, 북이란부터 알타이지방이라는 설, 중앙아시아ㆍ지중해연안지방이라는 설, 등이 있으나, 아직 야생종이 발견되지 않아 확실하지는 않다. 재배역사는 아주 오래 되어 4000년을 넘고, 고대 이집트시대로부터 그리이스ㆍ로마시대에 이르는 동안 품종이 분화되었다고 한다. 그 후 남부유럽에서 많이 재배하였으며, 소위 단양파(mild onion)로 발달하여 점차 유럽전체로 퍼졌으나, 중동유럽에서는 매운양파(strong onion)로 분화되었다. 미국에서는 처음에 매운양파가 도입되어 그 후 많은 품종이 육성되었다. 근년에 단일 하에서 구가 비대하는 품종도 육성되어 재배가 되지 않던 저위도지대의 나라에서도 재배가 가능하여 급속히 생산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말기에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짐작되며, 독자적 육종으로 신품종이 육성되어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
국내외 생샌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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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생태적 특성 |
식물학적 특성 |
양파는 백합과 작물중 구를 형성하는 대표적인 작물로 저온에 의해 화아분화가 이루어 지고 고온 장일에 의해 추대 개화하는 2년생 식물이나 조건에 따라 1년에 조기 추대하는 경우도 있다. 장일에 의해 인경을 형성하고 엽초가 비대하여 구를 형성하며 비대가 완료되면 엽초의 기부가 꺽여 넘어진 후 고사하여 휴면에 돌입하는데 2∼4개월의 휴면기간을 거친 후 맹아 한다. 양파는 장일에 의해 구가 비대되고 고온이 되면 엽의 분화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아 엽초부 안에 공간이 생기므로 지상부 무게에 의해 쓰러져 휴면에 돌입하는데 품종이 요구하는 일장 및 온도에 따라 도복시기가 달라진다. |
형태적인 특성 및 발육 |
가. 종자 | ||
양파의 종자를 외관상으로 보면 검은색을 띄고 파 종자와 비교해 볼때 껍질에 주름이 불규칙 하게 많으며 배꼽쪽 부분이 움푹들어가 있다. | ||
나. 엽 | ||
엽의 모양은 엽신과 엽초로 구분되는데 엽신은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 파와는 달리 엽신 안쪽이 반원형으로 들어가 있다. | ||
다. 뿌리 | ||
뿌리는 관부 바로 밑에서 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주변부로 연결되어 발생하여 신장하며 처음에는 측지근이 없는 섬유근이 발생하나 성숙함에 따라 측지를 가진 분지근으로 된다. | ||
라. 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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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환경 특성 |
가. 온도조건과 양파 생육 및 구 비대 |
양파 종자의 발아에 적당한 온도는 15 ∼ 25℃이며 최고온도는 33℃, 최저온도는 4℃로서 발아는 온도가 낮으면 발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온도가 높으면 발아가 고르지 못할 뿐 아니라 발아율도 떨어진다.유아의 생육 최저온도는 6℃이고 유근의 생육 최저온도는 4℃, 최고온도는 38℃이며 적온은 30℃이다. 경엽의 생육에는 온도가 높을수록 생장 도 빠르나 아울러 노화도 빠르므로 생장과 노화를 감안한 경엽의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17℃ 전후이다. |
나. 광조건과 양파의 생육 및 구 비대 |
양파의 종자는 광이 없는 어두운 조건에서 잘 발아되는 호암성 종자이나 생육 중에는 광선의 강도가 낮으면 엽면적의 증가가 적어지고 구 비대도 지연된다. |
다. 구 비대에 미치는 일장과 온도의 상호작용 |
온도와 일장은 상호 보조적인 역활을 하여 일장이 충분히 길면 보다 낮은 온도에서 비대하지만 일장이 짧으면 보다 높은 온도에서 구가 비대하게 된다. |
라. 토양조건과 양파의 생육과 구 비대 |
양파는 부식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사양토 또는 식양토로서 관배수가 용이한 곳에서 잘 적응되며 지하수위가 높으면 생육 및 구 비대에 장해를 초래하므로 지하수위는 최소한 50cm이상이 되어야 한다. |
마. 토양수분 조건과 양파의 생육 및 구 비대 |
양파의 발아에는 토양수분이 10%이상만 되면 발아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로 토양수분이 적은 상태에서도 발아는 잘 이루어 진다. |
재배기술 |
재배작형 |
가. 추파재배 |
8월중순∼9월중순에 파종하고 10월상순∼11월상순에 정식한 후 이듬해 4월∼6월에 주로 수확하는 작형으로 제주를 비롯하여 남부 및 내륙지방까지 적응이 가능한 작형이다. |
나. 만추파 추식재배 |
9월중순∼10월상순에 파종하고 10월하순∼11월상순에 정식하여 다음해 6∼7월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월동기온이 따뜻한 남부지방일수록 유리한 작형이다. |
다. 만추파 춘식재배 |
9월하순∼11월상순에 파종하고 해동과 더불어 정식하여 6∼7월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해동이 빠르거나 고온이 늦게 오는 지역일수록 유리한 작형이다. |
라. 평지 춘파재배 |
1∼2월에 파종하여 보온 육묘후 해동과 더불어 정식한 후 6∼7월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해동이 빠르고 고온이 늦게오는 지역일수록 유리한 작형이다. |
마. 고냉지 춘파재배 |
3월상중순에 파종하여 4 ∼ 5월에 정식한후 8 ∼ 9월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해발 600m 이상의 고냉지에서 재배하는 작형이다. 수확후 자연적으로 저온에 접어들므로 이듬해 3월까지 저장이 용이하여 단경기에 출하 가능한 작형이다. |
바. 터널재배 |
극조생 또는 조생종 품종을 일반 추파재배와 동일하게 파종 정식하여 1∼2월부터 비닐 터널을 실시하여 4∼5월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해동이 빠른 남부지방일수록 유리한 작형이다. |
사. 자구재배 |
극 조생종 품종을 11월 또는 2월하순∼3월중순에 파종하여 묘상에서 재배한 후 4∼5월에 비대된 자구를 생산하여 저장하였다가 8∼10월에 정식하여 12∼4월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제주 및 남부 해안 지역에서 재배 가능한 작형이다. |
육묘 |
가. 파종시기 | ||||||||
양파의 파종시기는 수량과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시기를 잘 선택하여 파종하여야 한다. 파종시기가 빠르면 큰 묘가 되어 추대 및 분구가 많아지고 파종시기가 늦어 작은 묘를 심으면 추대 및 분구는 적어지나 내한성이 약해지고 수량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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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묘상설치 | ||||||||
양파의 육묘에는 묘상선정이 매우 중요한데 묘상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은 다음과 같다. · 관리가 편리한 위치 · 관수, 배수가 잘 되는 곳 ·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는 곳 · 토질이 좋을 것(사질 양토로 유기질이 풍부한 곳) · 산도가 약산성일 것(pH6∼7) · 병균이 없는 흙(파, 양파의 연작지가 아닐 것) · 인축의 침해가 없는 곳 본포 300평(10a)당 필요한 묘상 면적은 40∼50㎡(12∼15평)이다. 묘상이 선정되면 밑거름과 토양 살충제를 뿌린 후 경운한다. 이랑은 배수가 나쁜 곳은 폭 90cm의 높은 이랑을 , 배수가 좋은 곳은 폭 120cm의 낮은 이랑을 만드는 것이 관리에 편리하다. | ||||||||
다. 파종준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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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파종 | ||||||||
파종은 이랑표면을 잘 고르고 굵은 흙덩이를 골라 낸 다음 실시한다. 파종방법에는 흩어뿌림, 점뿌림 및 줄뿌림이 있다. 묘를 균일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관리하기 위한 편한 줄뿌림이 좋다. 줄뿌림의 방법은 폭 90cm, 길이 120cm의 틀을 이용하는 것이 편한데 1cm의 두께의 판자를 6∼9cm 간격으로 깊이 0.5cm정도의 골을 만든 다음 약 0.5cm 간격으로 한알씩 파종한 후 미리 준비한 흙으로 복토한다. 복토의 두께는 지나치게 두터워도 안되지만 또한 얇게 덮어서 발아에 지장을 주어서도 곤란하다. |
묘상관리 |
가. 피복물 제거 및 물주기 | ||||||||||||
짚 제거는 보통 파종 후 7∼8일째 실시하나 복토량과 질 그리고 관수량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너무 빠르면 발아에 지장이 있고 너무 늦으면 약하고 도장한 어린묘가 되어 고온에 의한 잎끝이 마르거나 잘록병 등의 피해를 받기 쉽다. 파종 후 피복물을 덮고 주는 물의 양은 1평에 2말 정도가 알맞다. 물뿌리개는 될 수 있는 한 가늘고 부드럽게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하며 한번에 물이 잘 흡수되지 않을 때는 여러차례 뿌려줘야 한다. 파종직후 충분히 준 물만으로 발아까지 물기가 부족하지 않지만 날씨가 매우 가물고 건조한 때에는 중간에 한번쯤 물을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조생종은 일찍 파종을 하는데 이때는 고온기가 계속되는 시기로서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아침과 저녁에 관수를 해서 발아율 을 높이는 수도 있다. 이때의 낮 온도는 30℃이상으로 이러한 높은 온도에서는 양파는 발아작용을 중단하고 있다가 야간에 약간 낮은 온도에서 발아작용을 활발히 하므로 다소나마 온도를 낮추어 주는 일은 조기파종의 경우 중요한 일이다. 물줄기를 가장 알뜰히 해야 할 시기는 발아 직후부터 본잎이 한 두장 나기까지이고 그 다음은 묘상 후반기 발육이 왕성할 무렵의 한발이 계속될 시기이다. 이러한 때는 매일 물을 줘도 상관이 없다. | ||||||||||||
나. 중경과 제초 | ||||||||||||
묘상에는 관수를 많이 하므로 잡초가 양파보다 더 빨리 발아해서 양파묘 생장을 억제하므로 수시로 제거해 주어야 한다. 묘상에 잘 나는 풀 종류는 쇠비름, 독새풀, 바랭이, 냉이 등으로 쇠비름이 가장 먼저 돋아나고 독새풀이 다음으로 발생한다. 묘상에는 처음부터 잡초 씨앗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상책이다. 앞쪽부터 잡초를 뽑아 없애되 씨앗이 생기기 전에 뽑아 치워야 한다. 단 몇 그루라도 씨앗이 생긴 잡초가 남아 있어서 씨앗을 떨어뜨리는 날이면 그 번식력은 엄청난 힘으로써 잡초받이 되어 버린다. 김매기는 되도록 빨리해서 양파 씨앗이 발아하기 전부터 잡초를 뽑아 버리는 것이 피해도 덜하고 거름의 손실도 적다. 중경은 제초와 동시에 해 주는 것이 좋으며 비가 내린후 땅이 굳어지기 전에 표토를 긁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
다. 추비 및 흙넣기 | ||||||||||||
추비를 하는 시기는 본잎이 2∼3장 정도 났을 때 물거름으로써 주는 것이 알맞으며 주는 양은 유안이나 요소 1dℓ 정도를 물 한말에 녹여서 건조해 있을 적에 고루 주는 것이 좋다. 기비의 유기질 부족으로 오는 발육부진에 대해서는 완숙퇴비를 부드럽게 하여서 뿌려 주면 효과적이다. 또 추비는 흙넣기와 함께 하는 수도 있으며 많은 면적을 육묘하는 경우에는 마른 화학비료를 그대로 뿌려주면 노력이 절감되기도 한다. 흙넣기는 육묘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작업의 하나이다. 양파 잎이 2∼3장 정도 돋았을 때에 2회에 걸친 흙넣기가 좋은데 완숙퇴비와 잡초 씨앗이 없는 흙을 체로 쳐서 1:1로 섞어서 1홉 파종에 5∼6말 고루 복토하면 0.5cm 정도의 두께로 묻히게 된다. 이것은 당초에 복토를 얇게 했거나 많은 강우 등으로 모종의 뿌리쪽이 드러나서 생육에 지장을 주는 것을 방지하여 우량한 양파묘를 길러낼 수 있다. 흙넣기에 나뭇재를 섞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것은 묘상에서 옮아가는 여러가지 병해를 막는데도 도움이 되고 건묘육성에 필요한 동화작용을 왕성히 해주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나뭇재를 쓸 때에는 황산암모니아와 같이 줘서는 안된다. 이 두가지 거름이 서로 닿게 되면 황산암모니아는 즉각 분해되고 이때 생긴 가스(gas)로 양파묘종은 피해를 입어서 단번에 벌겋게 타버리고 만다. | ||||||||||||
라 솎음 | ||||||||||||
묘상에서의 솎음질은 주당 간격을 맞추어서 건전한 묘를 길러내기 위함이며 묘가 생장함에 따라서 중경 제초작업과 동시에 2∼3번 솎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파종밀도가 높 아 연약한 묘가 되면 월동중 고사주가 많이 생기거나 수량이 떨어지고 너무 드물면 대묘가 되어 추대의 위험이 있으므로 솎음거리는 3cm 평방으로 세워서 육묘를 하면 적당한 양파묘를 길러낼 수가 있다. | ||||||||||||
마. 병충해 방제 | ||||||||||||
묘상에서의 병충해 중 가장 문제되는 것은 입고병과 노균병 그리고 고자리의 피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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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심기 |
가. 정식기 | ||||||||||||||||||||
양파의 정식기는 육묘일수와 깊은 관계가 있으며 정식이 너무 이르면 월동시 4∼5℃이하가 되어 생육이 극히 둔화되고 정식후 뿌리의 활착까지는 25∼30일이 소요되므로 정식적기는 그 지방의 평균기온이 5℃이하로 내려가기 25∼30일 전인 평균기온 15℃일 때 가 가장 이상적인 시기이며, 극조생종 품종의 재배시는 구비대의 한계일장과 온도에 도달할 때 충분한 엽면적 확보를 위해 조파 조기정식 하기도 한다. | ||||||||||||||||||||
나. 재배적지 | ||||||||||||||||||||
양파의 재배적지는 품종과 재배목적에 따라 약간씩 다르나 일반적으로 흙이 비옥하고 인산성분이 풍부해야 하며 산도가 높지 않아야 한다. (pH 6.3∼7.0) 또 항상 습기가 있고 관수할 수 있는 위치라야 하며 배수와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잘 쬐는 곳이 적지이며, 산도교정을 위하여 석회를 시용할 때는 미리 해야 하는데 앞작물부터 넣어 주면 좋다. | ||||||||||||||||||||
다. 본포의 시비량 | ||||||||||||||||||||
양파는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다. 벼가 요구하는 약 3배 정도의 성분량을 양파는 요구하기 때문에 재배지는 비옥해야 하며 3요소 외에도 석회, 마그네슘, 유황 등 미량요소가 부족해도 결핍증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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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정식에 알맞는 우량묘 | ||||||||||||||||||||
정식에 알맞는 묘의 크기는 육묘일수가 50∼55일 된 묘로서 줄기의 굵기가 6∼8mm이고 묘의 키가 30cm 정도며 엽수가 4매인 것으로 병충해의 피해가 없고 웃자라지 않은 묘가 이상적이다. 그러나 비닐멀칭 재배의 경우는 이보다 약간 작은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멀칭재배를 하면 지온이 높아지고 토양습도가 유지되어 월동전에 상당히 생장하여 추대 분구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같은 크기의 묘라도 육묘 일수가 긴 것은 노화묘가 되어 활착이 늦어지고 수량이 떨어지는데 조생종 일수록 수량이 현저히 적어진다. 너무 큰 묘를 심으면 분구 및 추대가 많아지나 이를 염려해서 너무 작은 묘를 정식하면 추대는 적으나 수량도 적어지므로 재배상에 있어서 전체 재배면적의 5∼10% 정도의 추대를 감안한 묘의 크기가 다수확이 나온다. 질소과다등에 의해서 도장된 묘는 정식에서 제외해야 한다. 질소분이 과다한 묘상지의 묘는 키가 40cm 까지 커져서 잎끝이 너울어져 정식시 잎을 10cm 정도 절단하고 심는데 이는 수량감소의 주원인이 되며 엽수가 많은 묘는 추대분구의 위험이 높다. | ||||||||||||||||||||
마.정지와 이랑짓기 | ||||||||||||||||||||
양파의 뿌리분포는 지표에서 부터 20cm 정도에 집중되어 있는 천근성이지만 토양구조가 잘 발달된 포장에서는 50∼60cm 정도까지 발달되어 있으므로 밭을 깊게 갈아 흙덩 이를 잘 부수어야 한다. 이랑의 높이나 폭은 토양의 건습정도나 토심에 의해서 결정되게 되는데 보통 답리작의 배수가 양호한 곳에서는 120cm의 낮은 이랑을 만들고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는 90cm 정도의 망판에 15cm 정도의 높은 이랑을 만드는 것이 재배 관리상 유리하며 이랑의 방향을 되도록 남북으로 짓는 것이 생육 상태가 좋다. | ||||||||||||||||||||
바. 정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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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후 재배관리 |
가. 월동생리 |
양파는 원래 저온에 견디는 힘이 강한 채소로서 -8℃까지의 저온에서는 동해를 입지 않으며 겨울동안에는 4∼5℃까지는 미약하나마 뿌리의 발육을 서서히 진행한다. 월동중에 필요한 뿌리수는 3∼4개가 되어야 하며, 길이는 각각 10cm 이상이면 동해와 서릿발의 피해를 견딜 수 있게 된다. 가을기온이 따뜻하고 정상적인 묘를 적기 정식한 것은 월동전 보통 5∼6개의 뿌리가 10∼15cm 까지 뻗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가 있다. 따라서 겨울동안의 좋은 생육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될 수 있는대로 적기정식을 해서 추운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양파 뿌리가깊게 뻗도록 해야 한다. 월동수분이 알맞고 인산질성분을 묘종 때부터 충분히 흡수해서 간직하고 있는 묘나, 퇴비나 비닐등으로 보온에 힘쓴 묘는 겨울동안에 녹색잎을 오랫동안 지속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지상부가 빨리 말라 버리게된다. 월동중 가뭄과 추위가 심해지면 녹색잎은 거의 없어질 정도로 말라서 황색으로 변하나 뿌리가 잘 발육해 있다면 동해를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
나. 월동수분 |
양파는 재배기간 동안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는 작물로서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동해나 건조의 해를 받기 쉬우므로 정식후 충분히 관수를 못하면 월동성적이 불량하게 된다. 겨울동안에 토양수분이 적으면 토양의 입자사이에 공간이 커져서 차가운 공기가 뿌리까지 닳아 동사를 하게 되나 토양수분이 적당해서 지표면이 얼어 붙게 되면 차가운 외기온이 뿌리까지 전달되지 않으므로 땅속은 따뜻하게 지온이 유지되어서 지중 10cm 이하에서는 뿌리의 자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월동수분은 정식후 관수를 하거나 강우가 1∼2차례 걸쳐서 30mm정도만 내리면 충분하며 관수시는 오전 10시경에 물을 대어서 오후 3∼4시경에는 충분히 배수가 되도록 한다. 특히 조생종 양파에서는 관수로 인해서 출하시기가 앞당겨지기도 하는데 이것은 뿌리 발달로 인해 조기엽면적 확보를 이루어 구비대를 촉진시킨 것으로 생각된다. |
다. 추비 및 제초 |
겨울 동안에 많이 필요로 하는 거름 성분은 인산, 칼리, 질소비료의 순서인데 인산질은 육묘때 부터 흡수가 잘 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정식전의 전량기비나 2월이전까지는 표준시비량을 시용한다. 질소질은 보온을 위해서 왕겨등 미숙피복물을 다량 사용하였을 때는 15%정도 증시하여 주는 것이 효과적인데 이것은 미숙퇴비가 부패할 때 땅속에 있는 질소질을 흡수해서 부패하므로 땅속에는 일시적이나마 질소의 기아현상이 일으나기 때문이다.양파 포장의 겨울제초는 생장속도가 느리고 제초량도 적기 때문에 따뜻한 날을 택해서 호미로 표토를 가볍게 긁어주면 생장이 미비한 잡초는 뿌리를 박지 못하고 고사하게 되나 논 토양의 경우 제초시기를 놓치고 새봄이 되면 독새풀등 잡초로 우거져 제초에 노력이 많이 소요되므로 조기에 실시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잡초가 많이 나는 논토양 등에서는 가을 벼 수확후 그라목숀을 고루 살포하여 완전히 고사시킨 후 밭을 정지하여 정식하고 정식후 5일 이내에 알라유제나 입제를 뿌려주면 제초에 인력을 절감하게 된다. |
라. 병 그루 제거 |
겨울동안의 이병주 제거작업은 중요한 일이며, 특히 노균병은 묘상지에서 2월까지 제1차 발생을 하는데 이때 발병한 포기가 전염원이 되어 제2차 춘계 발생을 하게 된다. 정식시에 병든포기를 골라내지만 선별이 허술한 경향이 있으므로 2월 하순경에 포장을 관찰해서 잎줄기에 노란색 줄무늬가 있거나 잎끝이 흡사 오그라져 있고 잎줄기에 요철이 심한 것은 병든 포기이므로 뽑아서 묻거나 소각하고 살균제를 뿌려주면 효과가 크다. |
양파의 병해충 방제 |
가. 노균병 |
양파의 대표적인 병으로 봄, 가을 두번 발생하며 4∼5월경의 15℃ 전후의 기온에서 비가 많이 올때 피해가 크다. 이것은 잎과 줄기에 장타원형 또는 방추형의 비교적 큰 황백색의 병반이 생겨 표면에 백색의 곰팡이가 생긴다. 곰팡이는 점차로 암록색 내지 암자색으로 변하는데 병이 진전함에 따라 피해 잎은 담황색으로 말라죽는다. 이것의 병원균은 묘상에서 부터 피해주가 정식되어 본포에서의 전염원이 된다. 방제법으로는 연작을 피하고 3∼4년간 다른 작물을 심으며 묘상에서 병든포기를 골라내는 외에 2월 하순경에 포장을 관찰해서 잎줄기에 노란색 줄무늬가 있거나 잎끝이 흡사 오징어 발모양으로 노랗게 오그라져 있고 잎줄기에 요철이 심한것은 병든포기이므로 뽑아서 묻거나 소각하고 『만코지』수화제,『다코닐』수화제,『보르도』액 등을 뿌려준다. |
나. 흑반병 |
잎과 꽃줄기에 타원형 또는 방추형의 담갈색 병반이 생겨 점차 확대되어 병반부는 움푹해지며 갈색 내지 암자색으로 된다. 병이 진전하면 흑갈색의 동심윤문이 나타나고 그 병반에 흑색의 분말이 생긴다. 피해부는 점차 물러져서 쉽게 꺽어진다. 발생적온은 22℃ 전후이며 고온다습에서는 더욱 만연된다. 방제법으로는 발생이 심한 곳은 연작을 피하고 병든 포기를 일찍 제거하여 태운다. 또한 발병전에 약제살포는 효과적이며 약제로는『포리옥신』『디포라탄』『보르도액』등이 있으며 전착제를 넣어 뿌리면 더욱 효과적이다. |
다. 회색곰팡이병 |
양파의 저장과 수송에서 발생하는 가장 중요한 병해로 주로 수확할 때 생긴 인경의 상처나 줄기의 절단면을 통하여 병원균이 침입하며 처음에는 겉껍질이 물러져 오목하게 된다. 그후 회색내지 회갈색의 곰팡이가 생겨 결국은 부패한다. 방제법으로는 수확시 좋은 날씨를 택하고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잘 건조시켜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저장한다. 발병기인 4월 중순경부터 『만코지』수화제, 『다코닐』수화제, 『캡탄』, 『포리옥신』등에 전착제를 넣어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
라. 오갈병 |
몇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서 옮겨지며 처음에 잎위에 엷은 황백색의 줄무늬가 생겨 잎이 물결모양으로 된다. 그 뒤 잎끝에서 마르기 시작하여 결국은 오그라지고 새잎의 발생이 적으므로 자연 죽어 버린다. 특히 씨받이용 양파에 발생하게 되면 꽃과 꽃줄기에 무늬가 생기고 오갈되며 기형이 생겨 종자생산에 큰 차질을 초래한다. 방제법으로는 양파묘상을 무병지에 하고 병든 그루를 제거하며 육묘초기부터 진딧물을 구제한다. |
마. 부패병 |
재배시와 저장시를 막론하고 발생하여 큰 피해를 준다. 특히 과습하면 발생이 심하다. 땅속에 묻힌 비늘줄기나 땅에 가까운 부분의 상처로 부터 세균이 침입하여 속을 썩혀 버린다. 썩으면 고약한 냄새를 풍기며 저장중인 양파구에서는 표면에서부터 수침상으로 부패하거나 속에서부터 뭉크러져 썩는 등 여러가지가 있다. 고자리파리가 전염시키는 경우도 있으며 방제법으로는 발병이 심한곳은 연작을 피하고 묘상의 흙은 소독하여 사용한다. 또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하고 수확시는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며 맑은 날을 택해서 수확한다. 약제로는 전착제를 첨가한 농용신이 효과적이다. |
바. 녹병 |
봄부터 늦봄에 걸쳐서 많이 발생하는데 더운 지방보다 서늘한 지방에서 많이 발생한다. 잎과 꽃줄기의 표면에 타원형의 약간 부풀은 점무늬가 생기고 그 중앙은 녹황색으로 되고 가장자리는 황백색으로 되며 병반에 광택이 있다. 후에는 병반의 중앙이 세로로 깊게 갈라져 황적색의 분말을 날린다. 나중에는 이병반에 인접하여 갈색의 장타원 또는 방추형의 병반이 생겨 세로로 쪼개지며 담갈색의 분말을 날린다. 이것은 기온이 24℃ 이상일 때는 거의 번식하지 않으며 하포자는 9∼18℃ 에서 가장 잘 발아하고 22℃ 이상에서는 발아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34℃ 이상에 서는 전혀 발아하지 않는다. 방제법으로는 비료의 효과가 끊어지지 않도록 퇴비나 석회를 다량으로 시용하여 건전하게 기르도록 하며 비가 많이 올 때 습도가 높으면 발생이 많으므로 배수에 힘쓴다. 발병초기에는 『만코지』 수화제나 석회유황 합제등을 살포해야 한다. |
사. 엽고병 |
흑반병과 거의 같은 시기에 발생한다. 노균병 무늬위에 발생했을 경우에는 흑반병과 구별하기 어렵다. 잎이나 꽃꼭지에 발생하며 타원형 내지 부정형의 병무늬위에 그을음 같은 곰팡이가 생긴다. 곰팡이가 날아가 버리면 병무늬는 누렇게 변하고 그 속에 극히 작은 검은 점이 생긴다. 병무늬가 다시 커지면 잎이 말리고 드디어는 그 부분이 꺾이어 말라죽는다. 방제법으로는 흑반병에 준해서 하면 된다. |
아. 고자리파리 |
특히 어린묘에 피해가 심하며 피해를 받은 것은 부패한다. 성충은 5∼7mm의 작은 파리이고 애벌레가 크게 자라면 8∼10mm에 달하는 황백색의 구더기가 된다. 방제법으로는 이른봄 성충발생 시기에 10일 간격으로『다이아지논』『세빈』『디프테렉스』등을 1000배액으로 살포하거나 『다이지스톤』입제를 300평(10a)당 3∼5kg 정도 뿌리고 파종이나 정식전에는 토양살충제를 300평당 6kg정도 뿌린다. |
자. 총채벌레(스리프스) |
잎, 줄기, 꽃에 기생하여 즙액을 빨아 먹는다. 가물 때에는 번식이 왕성하여 피해가 더욱 심하다. 성충의 몸길이는 1.3mm 내외의 담황색 내지 담갈색이다. 유충은 성충과 비슷하나 날개가 없고 색체가 엷은 편이다. 1년에 10회 정도 발생하며 성충으로 식물의 뿌리근처나 잡초 사이에 잠복하여 월동한다. 방제법으로는 『마라치온』유제, 『스미치온』유제, 『엘산』유제 등을 1,000배액으로 살포하면 된다. |
가. 추대(꽃대)발생 원인과 방지요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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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분구 발생원인과 방지요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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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열구의 발생원인과 방지요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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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변형구의 발생원인과 방지요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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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구 비대 지연 및 청립주의 발생원인과 방지요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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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서릿발 피해 및 동해 발생원인 및 방지요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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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
가. 도복(倒伏) |
도복은 인엽이 형성되어 새로운 잎이 내부로부터 나오지 않을 때 엽초부분의 조직이 약해져서 스스로 넘어지는 것이며 도복은 같은 품종이라도 시비량 재배방법 외계의 조건등에 따라서 차이가 생긴다. 도복이 시작되면 1주일 전후로 전포장이 일제히 넘어지게 되며 이때는 잎과 줄기의 양분이 알뿌리로 내려와서 알뿌리의 비대를 도와준다. 이때부터 급속히 뿌리가 비대하는데 300평당 1일에 150∼200kg 정도의 중량이 증가하게 된다고 한다. 도복은 양파재배 목적에 따라서 수확기를 결정하는데 기준이 된다. |
나. 수확적기 |
양파는 수확하는 목적에 따라서 수확시기에 차이가 생기며 남부의 따뜻한 지방에서는 초극조생종이나 극조생종을 재배하여 단경기의 시장성이 좋은 3∼4월부터 출하하는데 이때는 양파구가 비대중으로 거의 도복되지 않은 상태며 줄기와 알뿌리를 붙여서 시장에 출하하게 된다. 이때는 신선도 유지가 중요하며 그후 5월 중순부터는 조생종이라도 거의 도복을 완료한 후 알뿌리가 비대하게 되면 수확해서 줄기를 잘라내고 출하하게 된다. 다수확재배나 단기저장의 경우는 전부 도복이 되었을 때가 수확적기이나 수확이 너무 늦으면 잎이 고사하여 수확작업이 힘들고 변형구나 열구 부패등이 많아진다. 중장기저장(4∼5개월)을 하고자 할 때는 70∼80% 도복때 수확하는 것이 적당하며 다음해까지 저장되는 장기저장의 경우는 더 빠른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으나 수확기가 너무 빠르면 저장력은 높아지나 량이 적어 경제적이 못된다. 수확은 맑은 날을 택해서 하고 저장용의 경우는 3∼4일간 포장에서 건조를 시킨 후 저장한다. |
[참고문헌] 농촌진흥청. 1982. 새로운 채소 재배기술. pp. 81 - 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