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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in 무설재
 
 
 
카페 게시글
배채진의 악양뜨락 개발에 닭 알-범이 생알 파티
길뫼 추천 0 조회 139 08.08.18 09:34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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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18 12:47

    첫댓글 범이야 해피 버어스테이~ 둘이어서 다행입니다, 첩첩산중에 범이 혼자였으면 외로웠을텐데 아옹다옹 둘이어서 살만하겠습니다, 주인께서 직접 연주하시는 생일축하곡도 듣고 엄마가 채려주신 생일상도 받고 복 많은 녀석들입니다, 그러보 보니 범이 얼굴도 잘생겼습니다~

  • 작성자 08.08.18 16:33

    둘 다 적응 잘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의 시간 감각과 사람의 시간 인지 능력이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을 요새 해봤습니다. 돌아오면 일주일 동안 두놈이 사람없이 집안에서만 지내니 외로웠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유심히 살펴보니 두넘의 심리적 불안정이 보이지 않습니다. 좋은 쪽으로 보자면, 밥 잘 먹고, 풀장이 각각의 집안에 있으니 시원하게 여름을 넘길 수 있고, 가재가 사는 맑은 물을 음료수로 마시니 어쩌면 다른 개 처지모다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놈들 때문에 저는 매주 내려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 08.08.18 17:16

    무엇인가 돌볼 생명이 있다는 것은 귀찮기도 하지만 참 살만합니다, 내 손에 의해 그들의 생이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요, 혼자서는 외로워해요, 특히 작은 애완견은 혼자 두고 피서라도 다녀 오면 죽는 경우도 있어요, 제 집의 찌끄만 녀석들도 제가 시골에 가서 자고 오면 가족이 있어도 밤에는 현관문 앞에서 늑대처럼 운답니다, 고개를 하늘도 쳐들고 그렇게 서글프게 운답니다..

  • 08.08.18 13:08

    사포님 말씀에 저도 Me too~!

  • 작성자 08.08.18 16:36

    도야지 족발도 삶아 주고 그 궁물도 곰국 삼아 주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 그건 다음 달 호비 생일 때까지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 놈아, 니 생일이다. 축하한다"하고 반복해서 말해도 범이는 알아 들은 척도 안 합디다. 사실은 저 빵에 모기가 옮긴다는 그 치명적인 병, 예방 가루약을 발라 주었습니다.

  • 08.08.18 21:44

    아~! 예방약을 그리 먹이면 좋겠군요. 한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08.08.18 15:33

    아고, 세상에...저렇게 행복할 개들이 있겠습니까? 그렇게 개 좋아하는 신선도 생각 못할 일 입니다. 멋진 길뫼님께 박수를...

  • 작성자 08.08.18 16:40

    황송! 부끄! 다음 달 호비 생일 땐 아마 편과 함께 내려가지 싶습니다. 오늘 구포장에 가서 배추 씨앗을 샀다고 합니다. 처음엔 모종을 심으려고 했는데 씨앗 장사에게 넘어간 모양입니다. 깨도 추수할 겸 함께 내려가게 되면 호비에게는 모자도 씌우고 넷이서 파티하게 될 것 같습니다. / 거기도 요새 귀뚜라미 밤에 많이 울죠? 여긷 ㅗ그렇습니다. 시월 밤은 두넘과 함께 보내기에도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08.08.18 19:40

    신선 마당쇠 왈, 자고로 배추는 모종을 심어야 하느니라 입니다. 일주일씩 기다려 배추 솎기에는 너무 할 일이 많답니다. 무우와 달라서...참고 하소서. 귀뚜라미와 낮동안의 매미의 절묘한 조화가 환상입니다. 나머지 파티도 기대합니다 ㅎㅎㅎ

  • 08.08.19 00:51

    난 왜 개만 보면 발길질할 생각부터 먼저 나는지 원~~^^

  • 작성자 08.08.19 19:51

    그리 오래되지 않는 옛날, 우리 누렁이 흰둥이 등 똥개들이 정지 앞, 축담앞에서 우리들로부터 발길질 더러 당했죠? 채이면서도 꼬리는 더 쎄게 흔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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