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살...해맑게 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나이에 직업이 생겨버렸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늘 나의 학창 시절의 아쉬움이 남아있었고 지금의 일이 아니라면 나는 뭘 하는 사람이 되었을까? 궁금증이 항상 따라다녔다"라며 "그 궁금증을 풀어보려다 여기저기서 상처를 입기도 했었지만 멈추지 않았다. 뭐든 쉽게 얻어지는 건 쉽게 잃게 된다는 걸 알아버린 나는 어른이기 때문에...그리고 엄마이기 때문에..."라고 전해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일으켰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채림은 진지한 표정으로 비지니스 미팅 중에 있다. 특유의 크고 깊은 눈동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채림은 최근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채림은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닙니다. 나의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 가고 있을 뿐입니다"라는 글을 적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가오쯔치 역시 이후 자신의 웨이보에 “진심으로 감사했고, 축복을 빌고 싶다. 리우 엄마(채림)가 앞으로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라고 채림을 향한 마음을 표현, 훈훈함을 안겼다. 두 사람 슬하에는 아들이 하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