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교를 다니며 매일다니는길 건물이 아닌 곳과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을 중점으로 찍었다.
나는 야경찍는것을 아주 좋아한다.
항상 음악을 틀어놓고 셔터스피드를 느리게하며 찍는 것은 작은 빛으로 어떤 사진이 나올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때문이다.
학교내에서 가장 높은곳에 올라가서 찍고 싶었지만 죄다 옥상은 한밤 새벽에는 잠겨있었다.
1. 가장 내가 많이 머무르는 한기대의 건물인 기숙사 내방이다.
빨래를 널고 방에서 찍어보았다.
정말 이런날은 빨래를 너무나 하고싶은날이다.

2. 이날 밤은 오랜만에 비가 내렸다.
미세먼지와 송화가루는 없는 나날이었지만
과제에 치여사는 나를 쉬게 해준 밤이었다.

3. 어떤 야경을 찍을까 하다 아직 공사중인 길로 들어가 내가 못가본 학교를 구경하기로 했다.

4. 돌아다니던 중 한컷 찍었는데 한낮에 찍은 것 처럼 찍혀 괜히 기분좋은 사진이었다.

5. 우연히 아무제재를 받지 않는 옥상을 찾아 기숙사를 배경으로 찍어보았다.
셔터스피드를 너무 느리게해선지 빛이 뭉쳐있어 거부감도들며 방에와서 엄청 아쉬운 컷이었다.


6. 종종 지나가는 차의 헤드라이터를 길게 찍어보았다.

7. 학교 후문쪽에 있는 건물이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곳이지만 별들과 찍어보았다.

8. 옥상에서 북두칠성을 찍어보았다.
학교가 시골에있어 정말 별들은 잘보여 삼각대를 가져와 별사진을 찍어봐야겠다.

9. 어떻게 보면 학교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언덕위에 물탱크 같은 곳이 있는 곳인데
텔동이 나무에 가려져 좋은 사진을 찍기는 좋은 장소가 아니었지만
내려오는 길은 꽤나 멋졌다.

10. 기숙사로 돌아가는길
왠지 잡지에서 이런느낌을 낸 사진이있었던 것 같아 찍어보았다.

이로써 나의 새벽 탐험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