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동기 및 목적
관악산,청계산,백운산(광교산),수리산,모락산 주변에 좋은산이 많지만 너무 자주다녀 안가본 산에
눈을 돌리고 싶었다
전철을 타고다니다 눈에 들어온 적잖은 산들 그리고 출퇴근길에 제2경인/외각순환도로를 다니다
달이 초저녁,새벽달이 걸쳐있던 이름모를 산들을 하나 둘씩 알아가리라 마음먹었다
시간이 없어 이번주는 가장 가까운 관악역 근처의 산에 함 가보리라...
원래 작은산엔 민가도 있을 수 있고, 산행지도가 없어 쉽지않다
○ 산행지
안양 관악역 근처에 있는 충훈산,석수산 이름도 모르고 어디부터 출발해야할지 몰라 택시타고
대충 근처에서 내렸다
원래는 꽃메산부터 능선을 탈 생각이었는데 택시를 타고내린게 충훈산 그것도 석수산 쪽이고
나중에 지도를 모았지만 꽃메산은 좀 떨어져 있다(나중으로 미뤘다)
○ 산행일자
2008.10.26(일요일) 산행일자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 최근 산행시간이 너무적어 일요일 오후
나들이 가는 느낌으로 그냥 출발했다
○ 산행코스 및 산행시간
석수아파트 근처 충훈터널 앞에서 14:50경 출발 -> 시립도서관 뒷길 -> 충훈산 정상 -> 등산로를
따라가다 석수산 방향으로 방향전환(정상적인 등산로 아님) -> 국도(KTX버스로15:13) ->석수산
-> 갈림길 우측방향 -> 석수산 정상(15:49) -> 석수산 왼쪽길 하산 -> 갈림길 우측에서 관악역
방향으로 하산(16:11)
○ 교통수단
택시로 충훈터널로 이동 , 하산지인 현대아파트 앞에서 5번 버스타고 집으로 도착
○ 산행특징
충훈산은 멀리 수리산과 주변 아파트가 눈에 들어왔고, 산행로는 좁은편이지만 푹신하고 산림이
우거져 산림욕에 좋다
석수산 방향 하산길은 개를 집단으로 키우는지 개짖는 소리가 심하고 개똥냄새도 심한것 같다
산길을 타다가 숲이 우거져 어디로 이어질지 몰라 석수산 방향을 보고 무조건 하산했다
국고가 나타났고 화원(나무를 가꾸는) 집이 있았고 큰 개들이 역시 많이 있다
석수산 가는길을 민간인에게 물어보니 좀더 내려가면 왼쪽으로 길이 있다고 했다
석수산에 올라가니 평소 다니던 길이 한눈에 들어왔다
석수산 바위는 차돌처럼 흰색바위인데 , 자색을 띠고있다
처음올라간 오른쪽 정상에서는 제2경인고속도 석수IC 주변경관과 관악산이 눈에 들어왔다
왼쪽으로 이동하여 간 정상에서는 KTX 광명역과 주변산이 눈에 들어왔다
원래 그쪽산이 소재지는 광명시, 최근 가고싶은산 중의 하나이다
길게 늘어진 산이 능선산행 내내 좋은 풍광을 제공해 줄것 같다
돌아오는 길인 안양대교 길을 타고오며 자주다니던 길이었지만 확인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