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에 이어 직접판매 형식의 장기보험 상품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따라 기존 설계사 및 대리점 등 오프라인 조직과의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중하위사를 중심으로 직접판매방식의 장기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시범적으로 원격지 판매를 위해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직접판매시장이 활성화 될 경우 이를 전면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A사는 상품개발을 마치고 시범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B사와 C사는 T/F팀을 구성한 상태이다.
이같은 업계의 움직임은 TM 및 CM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한 조건들이 올해안으로 해결될 것을 예상,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설계사 대리점 등 기존판매조직들과의 마찰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출시한 회사들의 오프라인 판매조직들은 이미 상당한 타격을 입은 상태이고 장기보험 상품까지 직접판매방식이 도입될 경우 이들의 불만은 더욱 커질 것은 명백한 상황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장기보험에 직접판매방식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경우 보험사는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기존조직과의 마찰을 피할 수는 없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기보험 상품에 대한 직접판매방식 도입이 성공할 수 없을 것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DB 수급의 문제, 아웃바운드 영업방식, 생보사들의 활발한 판매 등 현실적으로 넘어야하는 산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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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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