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넘치는 양지바른 지리산 양봉장에서 한땀 한땀 모은 최고급 벌꿀과
일명 연진이 술로 유명한 로얄샬루트 21년산의 혼합에 진로워터토닉을 섞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 잔 기준으로 로얄샬루트 3분의1 + 워터토닉 3분의 2 + 우리집 밥숟갈로 벌꿀 한스푼 넣었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맛이네요
첫맛은 로얄샬루트의 과일주 맛이 나고 중간맛은 워터토닉의 탄산이 휘몰아치다가
마지막에 입안을 휘감으며 도는 지리산 벌꿀의 단맛은 잊을수가 없네요.
마치 대서양 위를 힘차게 뛰어다는 범고래 한마리가 너무 신나게 놀았기에 잠깐 숨쉬로 물 위로 올라왔을때 그 위를 횡단하고 있던 범블비 한마리가 잠시 범고래의 코에 앉아 같이 춤을 추고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벌꿀술 진짜 맛나요 ㅎ
첫댓글 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