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에 대한 관심 내지 수요가 급격히 늘어가는데 반해 공급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어떠한 방법으로 소재를 생산할것인가 하는 문제는 분재인 모두의 연구과제라 할수 있다. 최근 산채목에만 의존했던 그동안의 분재소재 개발은 자연경관의 파괴는 물론 생태계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새로운 소재생산의 의미는 매우크다
(1)종자번식법
(가)실생종자의 필요성
씨를 뿌려 번식하는 방법이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다.
종자번식의 특징은 수형이 자연스럽고 직립하여 아름답다. 그러나 직근이 많아 뿌리가 깊이 뻗는 성질을 갖는다. 분재식물로서 직근은 불필요한 단점도 많다. 또한 실생묘는 유목기에 생장이 느리고 개화 결실도 늦다. 원예종 즉 잎이나 열매가 변종되어 반문이 생기거나 많은 꽃과 잎에 특징이 있는 것은 종자번식이 곤란하다. 실생법은 다량 묘목생산을 할 수 있지만 문제는 한나무에서 채취한 종자도 발아 시켜보면 형질이 다른 것이 많다. 그러나 품종개량을 위해서는 종자번식으로 신품종을 육성할 수 있다.
(나)종자의 채취와 시기
종자를 채취하기 전에는 그 나무에 필요한 성질과 유전성 및 모수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한다. 즉 잎의 크기와 가지 형태 엽성이 좋은 것과 수피 및 꽃의 색깔, 향기, 내성의 정도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그리고 종자를 채취하는 시기는 서로 다르므로 성숙정도에 따라 완숙된 종자를 적기에 채취함이 원칙이다.
(다)종자의 저장
대체로 종자는 가을철에 성숙되는데 일부 수종은 여름철에 채종되는 것이 많다. 종자는 그 특성에 따라 채종 즉시 파종하는 종류가 있고 채종후 발아촉진을 목적으로 층적저장 및 노천 매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종자는 일정기간의 휴면기를 지내야 발아되는 것이 많다. 노천매장은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장소에 구덩이를 파고 저장하는데 적당한 온도는 1~15℃사이가 좋지만 특히 5℃전후가 좋다. 그러나 저장기간은 종자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종자는 채종후 충분히 건조시켜야 하고 항시 저온에서 유지되고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적도록 하여야 한다.
(라)파종
파종은 주로 상파를 하는데 정지한 묘판에 흩어뿌리기 또는 줄뿌리기를 한다. 특수한 종자는 한알씩 파종한다. 파종시는 너무 깊지 않아야 하고 보통 종자 두께의 2~3배가 표준이다. 파종후는 수분공급 및 통기유통이 양호하여야 하고 멀칭을 하여 수분조절 및 새들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대부분 귀중항 종자는 묘판에 점파하여 특별관리 함이 좋다.
(마)관리
파종후 관리는 그 방법과 요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노지의 경우는 폭우, 강풍, 동물등의 피해로 종자가 유실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짚으로 멀치하여 종자가 움트기 직전까지 잘 관리하여야 한다.
(2)영양번식법
(가)삽목번식법
삽목이란 식물의 일부 개체를 잘라서 모래나 상토에 꽂아 새로운 개체를 형성시키는 무성번식으로 동일형질의 개체를 단기간에 많이 얻을 수 있는데 최근 발근제의 개발로 매우 어려웠던 종류도 쉽게 활착시킬 수 있다. 특히 원예학적 이용이나 분재소재의 이용으로 그 개체의 특색있는 잎과 꽃의 반입, 우수한 화형과 색채, 지형등의 유전성을 그대로 이어 받을 수 있도록 번식이 된다. 삽목의 시기와 방법도 계절별, 시설별로 다를 수 있다.
- 삽목의 종류
녹지삽목 : 당년에 자란 새순가지를 경화되지 않은상태에서 잘라 사용하는 것
반숙지삽목 : 줄기가 상당히 경화되어 생장이 정지된 상태의 가지를 잘라 사용하는 것 6-7월목본경을 사용한다.
숙지삽목 : 대부분 늦가을부터 이름 봄까지 휴면지를 잘라서 사용하는데 모든 수종에 적용된다.
가지삽목 및 줄기 삽목 : 가지나 약간 굵은 줄기의 부분을 삽수로 사용하는 번식
입삽목 및 잎눈삽목 : 입이나 잎자루기부에 붙어 있는 액아를 붙여 삽목하는 것
보통삽목 : 보통이용되고 있는 줄기 또는 가지꽂이
당목삽목 : 가지를 분기점에서 잘라 경부를 T자의 당목과 같이 삽수로 만들어 꽂는 방식
짜개꽂이삽목 : 발근력이 약하거나 삽목이 매우 곤란한 수종에 적용된다. 삽수의 기부를 약간 짜개어 거기에 진흙 및 수태를 넣어 습기가 보유되도록 한다.
경단삽목 : 삽수에 진흙경단을 붙여사용하는 방법
(나)접목법
접목이란 실생이 불가능 하거나 또는 실생을 하면 대개 변이를 가져올 염려가 있고 삽목하기가 매우 곤란한 것을 접목으로 번식하여 개체를 만들고 귀중한 품종의 보존을 위하여 사용하는 바람직한 방법이다. 접목은 많은 번식력과 분재수의 조기 개화결실을 가능하게 한다.
- 접목의 종류
가지접 : 휴면기의 숙지접이라 하는데 이는 접수와 대목의 친화상호작용을 고려해야한다. 접수와 대목은 굵기가 비슷한 것이 좋고 접수의 신선도는 활착에 깊은 관계가 있다. 접수의 채취는 양지에서 생육한 영양이 충실한 모수에서 건전한 가지를 채취한다. 접수는 채취후 즉시 0℃내외의 냉장 또는 땅속에 묻은후 대목에 물이 오르기 시작할 때 꺼내어 접목하게 된다.
녹지접 : 녹지접이란 한창 생육하는 나무의 가지를 대목에 접하는 것으로 방법은 절접과 할접과 같이 나무를 쐐기꼴로 깍아 대목절구의 한가운데를 짜개고 접한다. 녹지접의 활착유무는 온도와 관계습도의 조절에 있다. 주로 녹지접은 우수한 품종을 다량 번식하고자 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 비닐하우스 속이 좋으나 여름철에는 실온이 30℃이상이 되면 불량하므로 차광하여주는 것이 좋다.
눈접 : 눈접은 절접보다 순조롭다. 한포기의 모수에서 많은 양의 눈을 따내어 다량의 묘목을 양성할 수 있다. 시기는 8월 중순 -9월 초순사이에 충실한 눈을 대목에 쪼개고 접하시킨다. 환경은 20℃전후가 좋다. 눈을 따내는 방법은 정아는 잎을 자라내고 잎자루만 남긴후 눈밑의 1.5cm정도 조제한다. 그후 대목 목질부를 T자형으로 2cm정도 종형으로 상처내고 껍질을 좌우로 벌려 그곳에 접아를 끼우고 비닐테이프로 묶어준다. 접한 부위는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하고 1주일 정도면 잎자루가 황색으로 되어 건드리면 탈락되는데 만약 잎자루가 그대로 붙어 있거나 떨어지지 않으면 실패한 것을 보고 다시 접을 실시함이 좋다.
호접 : 호접이란 부름접이라고도 하는데 절접인 아접이 곤란한 종류에서 많이 사용된다. 대목곁에 좋은 형질의 가지나 눈을 유인하여 쌍방의 수피를 깍아 형성층을 접합시키는 방법이다. 이방법은 실패하더라도 대목과 접수가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되풀이 할 수 있다. 접목시기는 수액이 유동하는 4월상순-5월상순이 적합하다.
근접 : 근접은 뿌리접이라 하는데 분재와 같이 특별한 것에 사용하며 쇠약한 큰 나무의 근세를 회복시키는데 응용한다.
(다)취목번식
취목은 압조라고도 하며 모수에 있는 좋은 부분을 분리할 목적으로 인공적인 방법에 의해 부정근을 발생시키고 그것을 모수로부터 분리하여 도립개체를 양성하는 수법으로 쉽게 안심하고 번식할 수 있다. 분재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는 수법이다. 취목의 수간에 절상을 주어 환상박피 한 다음 그 부분을 수태등로 싸아 비닐을 묶어주면 쉽게 발근된다. 취목의 시기는 언제라도 가능하지만 가장 좋은 시기는 새순발육전과 여름철 우기에 실시하는 것이 발근율이 높다.
- 취목번식의 종류
저취법 : 저취법은 가지를 낮게 취목하여 가지를 많이 발생시키는 방법으로 뿌리목 가까이의 줄기를 잘라 맹아를 분열시켜 실시한다.
고취법 : 고취법은 높이떼기로서 공중취목이라고도 한다. 우수한 품종이나 번식이 어려운 수종을 증식시키고자 할 때 많이 사용한다. 공중취목은 모본식물의 잘 조화된 가지나 줄기의 목질 부위에 상처를 주고 그곳에 발근 보습재료를 사용하여 새로운 식물개체를 만드는데 짧은 기간에 좋은 소재를 생산할 수 있으나 다량생산이 곤란하고 약간의 숙련된 기술이 요구된다.
- 공중취목의 종류
환상박피법 : 분재에서 널리 이용되는 방법으로서 선이 좋은줄기. 가지의 배열이 우수한 수간 그밖에 특이한 수지를 갖추거나 꽃, 열매등의 상태가 특별한 수종에 적용되어 실시한다. 취목을 하고자 하는 부위에 예리한 칼로 수피를 벗기는데 수간 또는 수지의 형성층을 도려내어 목질부만 남도록 한다. 환상박피가 완료되면 수태를 줄기 직경의 2배 정도 감싸주는데 수태는 항시 수분함량이 지속되어야 하므로 물주기를 한다.
침금법 : 침금법은 취목할 예상 부위에 약간의 홈을 파는데 이때 목질부에 형성층이 남아도 상관없다. 이것은 수피를 목질부가 나타나도록 도려낸뒤 0.4mm 철사를 부위에 밀차시키고 철사를 조인다.
- 공중취목의 시기와 적온
공중취목의 시기는 대체로 3월 초순부터 8월까지 실시할 수 있으나 공중습도가 높고 수목의 생장이 왕성한 시기가 좋은 발근율을 보인다. 따라서 5월부터 점차 기온이 높아지므로 8월 초순까지 실시할 수가 있다.
-취목후 관리와 분리
취목후에는 수분유지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수분부족에 따르는 발근의 억제점과 과다한 수분에 의한 발근피해가 예상되므로 취목후 5~7일 정도에 수분의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3)산채취방법
최근의 기존 분재목은 대부분 산채취에 의한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현실은 산림법과 자연보호법에 의한 규제속에서 개발지역이나 개간지, 도로개설, 수종갱신 지역에서 조금씩 조달되어 온 형편이다. 사실상 분재로서 필요되는 나무는 그 경제성이나 주위 환경에 전혀 소용되지 못하는 버려진 상태의 것들이다. 이와같이 병들고 고사되어가는 나무들을 희생시켜서 차원 높은 분목으로 기른다는 것은 오히려 바람직스러운 일이 되겠으나 일부 지나친 사업인과 결탁된 마구잡이의 채취는 배제되어야 할 문제들이다.
첫댓글 제 플레닛에도 가져다 놓을께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