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듯 하더니 더위가 오는듯 하네요.
더위를 잊기 위한 또하나의 설정 팥빙수..
여름의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빙수와 팥의 만남. 그러나 최근들어 팥이 아니 여러빙수종류가 늘고 있다.
커피향를 빙수과 함께 조화 시킨 커피빙수, 여름 과일의 산뜻함이 느껴지는 과일 빙수, 전통적인 빙수의 할아버지인 팥빙수.
몇년전 어머니께서 시장에서 구입하신 곰돌이 빙수기계...
곰돌이 머리에 손잡이가 있으며, 몸쪽 가운데 얼음을 넣어 손잡이를 돌리면 빙수 그릇위로 얼음 가루가 싸르륵..싸르륵..
하얀 얼음 가루위에 미리 준비해놓은 팥..
팥은 집에서 직접 삶아 설탕을 넣어 졸이면 앙금팥..
우유와 찹쌀떡, 젤리, 후르츠, 연유, 딸기시럽을 넣어 온 가족들이 모여 앉아 여름날 저녁을 함께한 시간들..
가끔은 학교에서 돌아와 땀을 식히기 위해 어머니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팥빙수. 어느날, 동생의 파워풀함에 곰돌이 손잡이가 그만...
이후 집에서 팥빙수는 구경 할수가 없었는데..
이번 여름은 다시 곰돌이 빙수기를 구입해 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겠다.
-어느 좋은 구절에서-
무더운 여름이 금새라도 올꺼같은 날씨입니다.
시원한 얼음 드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여러분들 구미에 맛게 드세요.(^^)
첫댓글 얼음님~ 요즘 한낮엔 덥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팥빙수 먹고 싶던데 ..집에서 만들어먹어야겠네요 ㅎㅎ앙금팥 듬뿍 넣어서 헤헤^^
싸린........이상하게 팥빙수가 싫던데......맛있게 드시는분들보면...이해가안갈정도로....ㅎㅎ^^ 단음식을 안저아해서그러나? 전여름에 팥빙수보단 얼음동동띄운 물냉면......이 저아여^^
음... 맛있겠네요. 겉장식 없이 얼음갈아서 팥만 넣어먹는게 맛있던디.... 시장표 팥빙수.
뚤래님 넣구 팥빙수 해서 먹음 더 맛있겠다...으흐흐^^
ㅎㅎㅎㅎ진주말에 동감~그생각함서읽었는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