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개편에 관하여..필독..
그래도 전체메일 함 돌리니까....많이들 들어오네....^^
찾기힘든 성운이형도 모셔다 놓았고..
멀리 니뽄에서 독학중인 미스터 홍도 자주 들리는것 같고...
근데...나 다음으로 들어오는 스톱수경....허모...
왜...글만 읽고 글은 안남기는거요...
이거....쫄따구가 갈군다고 소원수리 나오는거 아닌지 모르겠네..
쪼샘이랑 성운이형..한우형...희한이...글 잘 보았소....
기숙사에서 열심히사는 까마귀까정...감기로 고생하는 해찬이형도..^^
근데....앞으로는 까페에 들어오면 회원정보 들어가서...
닉네임을 실명으로 다 바꾸어 주십시요...
나꼬셔라? 가 누군지 ...까마귀2417이 누군지 아이세데루? 가 누군지...헷갈려요....
그러니까....공개는 모두공개로 바꾸고....대화명은 실명으로 바꾸어 주시기 바랍니다....
안바꿔주면....음.....소원수리를 하던지...
아님...실외점호때....연병장 다섯바퀴 구보를 시키던지...
그랬음 하는 소망이 있소...
참...소대장님도...그냥...소대장이라고 바꿔 주십시요..^^
남원에 함 가야하는디......사는게 힘들다 보니까...
참....썬종이.....니가....한우행님 다음으로 풀린기수 선임이니까...니 아래 대원들 잘 챙기고...
내일 아마...우리의 웨슬리...공잘차는 태진이(2426)가 제대를 한답니다.
모두 마음으로만 축하해 주시고...
맨들이..(연오)니도..글 남기라...
그리고 솔직히 빨간안경이라 해 놓으면....누가 쏭~~인지 알겠나..?
당신 몸에 있는 근육이랑 빨간안경은 안 어울리잖아..
난 첨에...허정수경이 STOP라고 하는걸 부대에서 자주 봤기때문에 안 했갈렸지...다른 사람들은 빨간 안경이라면 허수경인지 알았을껄....
조만간에 우리의 호프 빵경현 형도 찾아서 모셔다 놓지요..
근데 꼬봉수경은 메일을 보냈는데 보고서는 연락이 없네..
아는 사람들은 다 아실겁니다..소대장님도..
고봉경 수경 말년에 어머님께서 많이 아프셔서 말가 갔을때...제대할때도 모습이 말이 아니게 수척해서 제대 했었는데...
재작년 가을에....고봉경 수경 제대하고 얼마 있지 않아서..그만 하늘나라로 가셨답니다..
그때부터...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덕이는 위경짱이라고 하모 안되제..
나도 위경짱 했었고...울 아들 민영이도 위경짱 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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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한지 이제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요즘에는 늘어만 가는 뱃살 때문에....그 공기좋던 한라수목원...
소대원들이 다같이 구보를 하던 그 언덕이 그립습니다...
소대장님....그렇지 않습니까..?
참..그때는 고참들도 어디 아프다 어디 아프다 해서..뺑이 많이 쳤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뛰어 볼려고 해도 뛸수가 없네요..
그리고..저한테..예전에 고참들부터 해서....지금 제주도에 있는 친구들 사진까지 다수가 있습니다..
조만간에 작업을 해서 안창고에다가 올리도록 하지요..
참...썬종...합정에 있으면...꼭 함 연락해라...
우리 선종이가 예전에 팔에 있던 종양....다들 양성인줄 알았는데...
말년에 한우행님처럼 선임이 너무길어서였는지는 몰라도 경찰병원에 갔었는데..
(한우행님..그때 기억나십니까? 이현찬 소대장이랑 안좋았지 않습니까?)
선종이는 그게 악성 종양이어서...경찰병원에서 치료가 안되서 원자력 병원에 갔다가..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답니다...
다들 선종이가 빨리 낳기를 빌어줍시다...
쌍훈...니도...글좀 남기고....
천수감..니도 까페 들어왔을때 딱 걸렸는데..글도 안남기고..
나쁜넘 같으니라고...
우리가 찾아야 할 사람이 많습니다...
쪼성호 수경...서샘..빡철..원조아줌마(유영필..)깡대건형님..박경환...꼬봉..추샘...화재행님...경현이 행님...찬웅이 행님..민버림..^^ 다들 빨리 찾아서 추억의 장소에서 옛날 얘기 하면서 소주잔 기울일 날을 만들어 봅시다...
한우행님...행님 추억록에 위에 있는 고참들 전화번호 나와있지 않수?
그것좀 비연바람 에다가 올려 주십시요...
연락은 제가 맡아서 하지요...
이런..(전령이나 할걸 그랬네..)
원래는 경조행님이랑 영준이랑 연오가 해야 되는거 아이라?
암튼..아직까지 소대 문턱에서 내무실 문을 못열고 바깥창고에 짱박혀서 추위에 떨고 있는 가족들이 많습니다..
빨리 그들을 라면이라도 먹이게 안창고나..아님...피의 5소대 내무반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손을 내밀도록 합시다..
예전에 내무실에서 취사반 옥상에다가 이불 널고 베개 말리던거 기억나십니까?
난..그때 이불틈에서 짱박혀 자던 사람들 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경조행님과 철민이 행님의 축구를 사랑하는 맘에 비오는날 축구를 세번이나 하던일....
그때 속옷들 들고 내려가서 단체 빨래 하던일....목욕탕에다가 물채워놓고...지근지근 밟았었는데...
한번씩...신병 내무반에 청소맨들....총맨들 모이던일..
(자세한 이야기는 소대장님이 들으면 안되니까..^^)
막내때 여름에 중국어선 들어와서 오타 울리는 바람에 새벽에 화순항 갔던일...(그때...준수가 불침번이었는데..유영필 수경이 같이 깨워서..갔다 왔지요...)
한번은 한우행님이 열외 고참들 내무실에서 굴리고...단체 훈련할때도 내려가서 빡쎄게 함 했었지요....
신기에 가깝던 천빈이의 60사수실력....영필이의 부사수..^^
근데..솔직히..제일 기억에 남는거는...화재행님이 점호 끝나면...막내들..불러놓고...배게로...권투시켰던게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소대에 특이한 말투를 뽑으라면....철민이 행님..(죽얏삔다..)
깡대건 형의(...했거덩..-자기가 다했데요.^^) 꼬봉..(엉아가 말이야.) 쪼샘 웃던거...광주종범이.(너거들..씹빡새끼들..)부장님..(영준이 어데간?)등이 있지요..
아직도 한민이 교회가기전에 코광내던게 눈에 선하고..
성운이 행님 기타치던거랑 기동복에 윤이나도록 다림질 했던거..
유영필수경 쪼글트려 앉아서 음악 듣던거..한우행님 내무실에 누워있던거...
(새삼 아픈기억을 들추는지는 몰라도 옛날 추억이니까...한우행님 소대장님이랑 안좋아서 본부내려가 있던것도 기억납니다..^^)
화재행님이랑 쪼샘 커튼안에 살림 차려놓고 있던거...민버림이랑 쏭~~이랑 운동하던거...재덕이 마찬가지....
근데...깡준은...허허..하고 웃던거랑..담배피는거 밖에 기억이 안나네..
그리고 주형이랑 현탁이랑 레슬링 보고 둘이서 놀던거..광주종범이 맨날 얼굴에다가 신경쓰고 꽃을든남자 비누 바르던거...
승준이..희한이..축구하던거...연오..전령이라고 맨날 내무실에서 전화하던거....
영준이 민화씨한테 종이장미로 하트 만들던거..상훈이 취사반 내려가서 밥짓던거..탈춤추던거....
꼬봉이랑 주혁이랑 춤추던거..깡대건수경 말년에 새로 나온 털깔깔이 태워먹고 그거만 입고 돌아댕기던거...
일수 축구할 때 런닝 머리에 뒤집어 쓰고 축구하던거....한우행님 말년에 축구하다가 결국 한골넣고 제대한거...
그리고 5소대만의 비밀병기.....경조 행님의 엑스칼리버...경조행님..소대장님이 행님 치질이라고 하고 진료외출나갔다가 겜방만 갔다가 온거 알고 계실까요? ^^
현석이 고개 도리도리 하던거.....찬웅이 행님 때문에 매일 “일경 내이름은 짝~퉁 하면서 차인표 흉내내던거..”
찬웅이 행님....얼핏보면 기간요원처럼 보였던거...
옛날...2쏘가리 점호때 주형이가 “예~~알겠습니다”했다가 한번 구르고 다음날 손가락으로 소리내다가 또 걸려서 또 구르던거...
나중에 점호 끝나니까..한우행님이 안창고로 따로 불렀더만...뭐했는지는 비밀이지만..^^
옛날에 교기 25,26나가서 통닭시켜서 맥주마시던 일...^^(소대장님..죄송합니다..)
한번은 민극이가 교기 25나갔다가 귀신봤다고 해서...화제가 됐던일..
쪼성호 수경 빨래에 민감해 하던일...형원이 축구할 때 맨날 골깊한다고 무릎 까져서 올라오던일...
희한이 봉와직염으로 병원갔던일....매달 한마음 체육대회때마다 내무반에서 회식하던일...
(추라이 닦느라 어찌나 힘이 들던지^^) 우리 김사장 교기 나갔다가 안들어오는바람에 중대원들 다같이 잡으러 갔던일...
아마 53기 선임이였을때일겁니다..아니다..36긴가? ,,,,,,,
돌아보면..아련하고...다시 돌아가고 싶은 날들입니다..
많이들 보고 싶고 그때의 이야기들을 안주삼아 소주잔을 기울이고도 싶고요...
거듭 말씀드리지만...위에 기억중에 자기가 안나왔다고 너무 좋아는 하지 마십시요...
절대 군생활 잘해서 안나온건 아니니까...^^ 담배를 많이피니까 기억력이 떨어져서리..그런거니까..이해하십시요..
피의 5소대 가족 여러분....
이왕지사 다 지나간 일이고 지금 돌이켜보면 다 돌아가고 싶은 기억들 아닙니까....
남의 일이라 생각마시고.....자주 들리셔서...살아가는 이야기....
같이 나누고 싶었던 기억들...
보고 싶은 전우들.......
따사로운 봄 아닙니까...
각자의 계획에 좋은 결과만 있기를 바라고 시간 나시면 그리운 사람들에게 전화한통 하시는게 어떨런지요...
참..사진 있으면...자료실..안창고에다가 좀 올려주십시요...
사실은 전체메일..그냥 짧게 쓰고 말려고 했는데....제주도 기억에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습니다...
건강들 하시고....행복들 하십시요.....
경비단 위경소...3106에서 5191에 전하는 비연이였슴...
삼오자 고생..^^
카페 게시글
피의 5소대 그 말못한 사연들
조금전에 돌린 전체메일....안본 사람들...보시요..^^
김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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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2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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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뭐이리 길지...헥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