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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슬람권의 성도들, 선교사들, 복음전도자들을 위해
(롬8:35-37)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 신앙 때문에 박해받는 이슬람권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고 담대하게 하소서!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붙들고 끝까지 이기고 넉넉히 이기게 하소서!
- 생명의 위협에도 믿음을 버리지 않으며, 오히려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이슬람권 성도들의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그들의 승리의 소식을 듣는 자들이 새 힘과 용기를 얻게 하시고, 잠자는 교회들이 깨어나 기도하게 하소서. 핍박하던 자들이 놀라 돌이키는 역사를 이루어 주소서. - 신성모독 혐의로 오랜 기간 억울하게 수감되어 있는 파키스탄 아시아 비비와 가족들을 붙잡아 주소서. 피할 길을 주시고, 낙심치 않게 하소서. 파키스탄 성도들이 인내로 승리하게 하소서!
- 요르단과 레바논, 터키 등에서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을 축복하시고, 추수 때가 지나가기 전에 더 많은 일군들이 가서 더 많은 영혼들을 추수하게 하소서.
- 선교사님들이 성령으로 충만케 하사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
2. 무슬림들, 이슬람지도자들, 국가들을 위해
(시 2:1-3)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요한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 세계 역사와 국제 정세의 진정한 통치자이신 하나님! 이란의 핵 협상 타결과 IS(이슬람국가)의 준동이 온 인류를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게 하소서. 열방들이 계획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도해 주소서!
-극단주의 이슬람무장단체 IS와 보코하람 등이 라마단 기간에 수많은 인명을 살상했습니다. 저들의 양심이 살아나고 만행을 그치게 하여 주소서! 배후에 역사하는 살인과 어둠의 세력이 묶이게 하소서!
- 무슬림들이 영적인 눈을 떠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만나 생명을 얻게 하소서.
- 다음 세대를 세뇌하여 살인 무기로 만들려는 사단의 전략을 파하여 주소서.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에게서 여성과 아동이 보호되게 하시고, 인권유린과 학대가 그치게 하여 주소서.
- 시리아와 이라크, 예멘과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 전쟁 지역에서 무고한 피흘림이 그치게 하시고, 난민들이 보호받게 하시며, 가난해진 주민들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게 하소서.
- 아무리 악한 자라도 죄악 중에 죽는 것을 조금도 기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극단주의 이슬람무장단체의 최고지도자들이 회개하고 변화되게 하소서! IS의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 보코하람의 아부바카르 셰카우, 알카에다의 아이만 알 자와히리, 탈레반의 무함마드 오마르, 하마스의 칼리드 마샤알, 알샤바브의 아마드 우마르가 변화되게 하소서 3. 이슬람화 저지와 중보기도운동 위해
(시72:1)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갈5: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 위정자들에게 주의 판단력과 주의 공의를 주소서! 정부가 주도하는 할랄식품과 무슬림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들이 국가 안보와 미래에 해가 된다는 것을 위정자들이 깨닫게 하여 주소서.
-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각계의 지도자들과 언론매체가 이슬람의 속성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갖게 하시고, 진실을 알리는 도구로 쓰임받게 하소서.
- 위정자들이 다문화 사회가 된 유럽과 미국의 모습에서 교훈을 얻게 하소서. 지혜롭고 합당한 다문화 정책으로 건강하고 견실한 대한민국 되게 하소서.
- 여름철 각 교회와 선교단체의 단기 선교와 아웃리치 기간에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게 붙들어 주소서.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하나님의 뜻만 온전히 이뤄지게 하소서!
- 이슬람권을 위한 기도와 선교에 헌신하는 주의 종들이 많이 일어나게 하소서. 부르심 받은 자들의 온전한 순종으로 이슬람권을 위한 기도운동이 전국과 세계로 퍼져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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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슬람권의 성도들, 복음전도자들을 위해
파키스탄 아시아 비비, 석방되면 ‘처형’ 위기
국가의 신성모독법과 법적 투쟁 중인 아시아 비비(Asia Bibi·50)가, 무죄 선고에도 불구하고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시아 비비의 남편 아시크 마시(Ashiq Masih)는 최근 영국의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신성모독 혐의로 6년 동안 교도소에 수감 중인 아내는 지역 무슬림 지도자들에게 표적이 되고 있으며 현상금까지 걸려 있다”고 밝혔다.
마시는 곧 파키스탄 대법원에 비비의 석방을 위한 청원을 넣을 계획이다. 그러나 만약 그녀가 석방된다고 해도 다른 무슬림들의 위협 때문에 절대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 계획이다. 마시는 “이 지역 무슬림 지도자들은 그녀가 죽기를 바란다. 이를 위한 포상금이 98달러부터 4,915달러까지 걸렸다. 이들은 만약 법원이 그녀를 석방한다면 자신들이 사형을 집행할 것이라고 장담해 왔다”고 전했다. 마시는 그녀가 석방될 경우 가족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국가로 망명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진: 신성모독 혐의로 사형언도를 받고 6년째 복역중인 파키스탄 아시아 비비>
한편 최근 몇 달 동안 파키스탄 내 종교 박해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교회와 성당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폭탄 테러를 비판하며 시위에 나선 100명의 기독교인들이 체포·고문·구타를 당했다.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의 제프 킹(Jeff King) 회장은 “이들은 종이처럼 될 때까지 맞고, 피투성이가 된 채로 집 문 앞에 버려졌다”고 전했다. 킹 회장은 또한 체포된 기독교인들에게는 어떤 혐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출처:2015.07.16. 크리스천투데이 발췌】
이란서 수감 중이던 이라니 목사, 임시 석방돼
지난 2011년부터 이란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베흐남 이라니(43) 목사가 임시 석방돼 4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들을 만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이라니 목사는 기독교로 개종한 뒤 이란 내에서 복음주의 지도자로 활동하던 중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는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다 18개 혐의가 추가됐고, 그 중에는 ‘부패 확산’ 혐의도 포함됐다. 이는 사형에 해당하는 중범죄로, 이에 따라 그의 형기는 12년으로 늘어났다.
이라니 목사의 석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프레젠트 트루스 미니스트리’(Present Truth Ministries)는 지난 10일 “이라니 목사가 4만 달러(한화 약 4,580만 원)을 지불하고 7월 4일부터 15일간 임시 석방됐다”고 전헀다. 보석금 마련을 위해 이라니 목사의 모친이 집을 담보로 내놓았다. 이라니 목사가 예정된 날짜인 19일 교도소로 돌아가면 집에 대한 권리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라니 목사의 임시 석방 소식은 지난 13일 이란과 미국 등 6개국의 핵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지 이틀 만에 나왔다. 보수주의자들은 이번 석방에 사에드 아브디니 목사, 워싱턴포스트 제이슨 리자이안 기자를 비롯해 이란 교도소에서 억울하게 수감 중인 다른 미국인들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비록 오바마 행정부가 미국인들의 석방을 보장할 가능성은 낮지만, 2010년부터 수감 중인 파시드 파시 목사의 석방 날짜가 앞당겨졌다는 보도가 지난주에 나오기도 했다. 당초 2017년까지 수감될 예정이었던 그는 오는 12월 10일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4년 만에 임시 석방된 이란의 베흐남 이라니 목사>
【출처:2015.07.15. 크리스천투데이 발췌】
나이지리아 목회자, "개종 거부하고 순교한 딸로 인해 감사"
한 나이지리아 목회자가 지난 2014년 무장테러단체 ‘보코하람’에게 납치된 200여 명의 치복 소녀들 중 한 명이었던 자신의 딸이 목숨과 신앙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라는 보코하람의 강요에도 끝까지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순교한 것으로 인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 방송된 BBC의 탐사 보도 프로그램인 ‘BBC 파노라마’ 영상에서, 마크 목사는 자신의 납치된 딸 모니카의 죽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내 딸은 이슬람으로 개종하라는 요구를 거부했다고 한다. 이후 보코
하람은 구멍을 파고 내 딸을 목만 나오도록 묻은 후에 죽을 때까지 돌로 쳤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마크 목사는 “내 딸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 내 딸이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BBC는 지난해 4월 치복에서 납치된 여학생들이 이슬람 군대에 들어가야 했으며, 그들 대부분이 기독교인이었고 이슬람으로 개종을 강요당했다고 전했다.
<사진: 보코하람에 납치된 후 무슬림 복장을 하고 꾸란을 낭송하는 치복시 여학생들의 2014년 당시 모습>
미리암이라는 17세 여학생은 6개월 만에 가까스로 탈출했는데, 보코하람 대원과 강제 결혼했고 현재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미리암은 결혼을 거부한 다른 네 명의 여학생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여학생들은 네 명의 남성들과 함께 돌아왔는데, 우리 앞에서 목에 칼을 세로로 찔러 구멍을 냈다. 그들은 결혼을 거부하는 여학생들에게 똑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보코하람의 명령에 순종한 여학생들은 이후 계속해서 강간을 당했다고 미리암은 덧붙였다.
보코하람은 지난 2014년에만 최소 5,500명의 시민들을 살해했으며, 6년 가까이 테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공격 대상은 나이지리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기독교인이며, 이들이 나이지리아를 떠나도록 협박하는 것은 물론 대학살을 자행하고 있다. 올해 라마단 기간 동안에도 수십 개의 교회를 파괴하고 수백 명을 살해했다. UN의 보고서에 따르면, 보코하람은 다수의 자살폭탄테러에 성인 여성이나 소녀를 동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자살 폭탄테러의 3분의2가 성인 여성이나 7~17세 사이의 소녀·소년에 의해 벌어졌다.
【출처:2015.07.09-18 기독일보 종합】
기독교로 개종한 IS 대원들의 이야기
자신을 ‘줄리안’(Julian)이라고만 밝힌 한 중동 선교사가 라디오 <순교자의 목소리(The Voice of the Martyrs)>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IS(이슬람국가) 대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한 IS 대원은 갑자기 십자가 환상을 보게 됐다. 그는 ‘기분 나쁜 환상’을 본 후 자신의 신앙을 북돋우려고 인터넷에서 이슬람 사이트를 찾기 시작했는데, 뜻하지 않게 한 기독교 사이트에 들어가 본 뒤 흥미를 느끼게 됐다. 사이트의 글들을 읽으면서 궁금증이 늘어나자 시리아를 떠나 터키에 가서 복음을 전해 줄 기독교인을 만났고, 결국 기독교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
한 이슬람 학자는 IS대원들 교육 담당이었는데, 중병에 걸린 뒤 무함마드나 알라보다 더 나은 존재를 갈망하게 되었고, 이후 성경을 구해 읽기 시작했다고 한다. 폭력적인 지하드에 신학적 정당성을 부여하던 인물이 치명적 질병 때문에 성경을 찾게 된 것이다. 이 일은 그에게 성경을 전달해준 택시기사를 통해 전해졌다고 한다. 얼마 전에는 수많은 기독교인들을 살해했던 IS 대원이 꿈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뒤 회심한 사건도 있었다.
줄리안은 무슬림들을 위해 기도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IS의 비열하고 극악무도한 행위들을 보면서 하나님께 그들을 심판하고 멸해주시도록 기도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들은 속임을 당해 온 잃어버린 자들일 뿐이다. 그들 중에 바울과 같은 이들도 있을 것이다.”
【출처:2015.07.07. 크리스천투데이】
2. 무슬림들과 이슬람지도자들, 국가들을 위해
유엔 안보리, 이란 핵협상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일(현지시간) 대(對) 이란 제재를 해제하고, 이란핵 합의안(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지난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라 상정된 결의안을 반대없이 승인했다. 2년간의 진통 끝에 지난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과 주요 6개국(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 간 타결된 JCPOA를 유엔이 공식 지지·추인한다는 의미다.
이로써 이란이 합의안을 이행한다는 조건 하에 2006년 이래 이란 제재를 위해 채택됐던 유엔의 7개 결의안은 종료된다. 제재 종료 시점은 JCPOA에서 이행일(implementation day)로 명명된 시점으로, 내년 상반기쯤으로 예상된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엔 이란이 JCPOA 이행을 하지 않았을 때 자동으로 기존 제재가 복원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란은 앞으로 항목에 따라 10∼25년 간 자국의 핵시설에 대해 IAEA의 감시를 받게 된다.
이란 핵협상 합의안은 미국 의회로 19일 송부됐고, 미 의회는 60일간 검토기간을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대이란 제재를 주도해온 미국에서 합의안에 대한 의회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합의안 이행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 의회의 반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행정부는 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뜨는 이란, 지는 사우디… 미국·이란 핵타결 후 달라지는 중동 패권지도
이란 핵 협상 결과는 중동의 미래를 어떻게 변모시켜 놓을까. 다양한 전망이 쏟아지지만 공통적인 한 가지는 이란이 기존의 시아파 맹주라는 제한적 위상에서 벗어나 ‘중동의 패권국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아울러 중동에서 새로운 외교적 합종연횡이 잇따르면서 이 지역의 지정학적 지형도 급변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영국 BBC방송은 19일(현지시간) 이란 핵 협상 결과에 대한 분석기사에서 “이란 없이는 중동의 제반 문제들이 결코 해결될 수 없음을 서방국가들이 인정해준 협상”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중동의 주요 현안에 거의 다 개입되어 있는 이란. 핵 협상 타결 이후 시아파 맹주 역할에서 중동의 패권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이란은 중동의 주요 현안에 거의 다 개입돼 있다. 현재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시아파 정권은 이란의 자금 및 군사 지원이 없으면 언제든 금방 무너질 수 있다. 예멘의 정부군을 수도에서 몰아낸 후티 반군 역시 이란이 배후조종하고 있다. 레바논의 무장정파인 ‘헤즈볼라’도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 게다가 이라크의 현 시아파 정권도 이란 없이는 버티기 어렵다. 이란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를 척결하기 위해 이라크에 파병한 데 이어 지금은 미국과 공동작전까지 펼치고 있을 정도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이런 이란의 개입이 주로 시아파 맹주로서의 역할이었다. 하지만 핵 협상 이후 이란은 패권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17일자 분석에서 “이란이 거둔 핵 협상의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는 무기 도입 제재가 풀린다는 점”이라며 “이란이 미사일 도입 등을 통해 군사강국으로 변모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더욱 공격적으로 중동의 현안에 개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8100만 인구대국인 이란이 경제강국으로 부상할 경우 마치 중국처럼 군사와 경제 양축을 바탕으로 중동에서 패권을 차지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그 과정에서 중동의 ‘외교 지도’가 달라질 수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4일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이란이 ‘해결사’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터키도 이란에 그런 역할을 주문해 왔다”고 전했다. 이란의 중재로 전 세계의 가장 골치 아픈 분쟁이 종식될 경우 이란이 국제사회에서 얻을 ‘외교적 자산’이 아주 클 것이라고 가디언은 예상했다.
이란의 부상과는 달리 사우디아라비아의 위상이 흔들리고 미·사우디 간 유대도 손상될 전망이다. 사우디 국영방송 채널1의 유명 앵커인 무함마드 알모햐는 최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미국의 유대가 돈독해지면 사우디가 미국을 등지고 러시아·중국과 손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에서의 이런 변화는 아시아 외교도 변화시킬 수 있다. FP는 “미국은 그동안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중동에서 지불해 온 비용에 진절머리가 나 있었고 그런 불만이 이란과의 ‘딜(협상)’로 이어졌다”면서 “이는 아시아에서 중국에 대한 미국의 외교정책도 바꿔놓을 수 있고 그럴 경우 일본·인도가 지금의 사우디나 이스라엘 신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2015.07.20-21 국민일보 종합】
IS 어린이 대원들, 인형 목 베며 참수 연습
다음 세대 육성 명분으로 납치·세뇌 어린이들에 총칼교육
최근 이슬람국가(IS) 소년 대원이 시리아군을 참수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준 가운데 IS가 어린이들 손에 흉기를 쥐어주고 인형 목을 베며 참수 훈련을 시킨다는 증언이 나왔다.
IS에 납치됐다 탈출한 14세 이라크 야지디족 소년 야햐는 AP와의 인터뷰에서 IS가 120여명의 야지디족 소년에게 인형과 칼을 주면서 머리를 자르게 했다고 털어놨다. 인형을 받아들기는 했지만 야하는 단번에 머리를 베는 데는 실패했다. 세 차례 칼을 대고 나서야 인형 머리를 잘라낼 수 있었다. 야햐는 “IS가 칼을 어떻게 잡고 휘두르는지 가르쳐주면서 (인형을) 무신론자라고 생각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IS가 가르친 건 인형 참수뿐만이 아니었다. 야햐는 함께 납치된 10살짜리 남동생과 함께 5개월간 IS 캠프에 억류돼 군사훈련과 이슬람교육을 받았다. 총기를 다루는 법은 물론 근거리에서 사람에게 총을 쏘는 방법도 배웠다. 하루 8∼10시간 동안 계속된 훈련 중에는 담력을 키워야 한다며 서로를 때리는 것도 있었다. 남동생은 야햐에게 맞아 이가 나갔다. 야햐는 “훈련조교가 안 때리면 총을 쏘겠다고 했다”면서 “그렇게 하면 우리가 더 강해진다고 했다. 맞기도 많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5개월간 IS 캠프에 잡혀있던 야햐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남동생을 데리고 탈출에 성공했다. 같이 있던 야지디족 친구에게 같이 가자고 했으나 친구는 이제 무슬림이 됐고 이슬람교가 좋다며 거부했다.
야햐의 사례에서 보듯 IS는 새로운 세대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장악지역의 수니파 소년을 타깃으로 삼아 장난감과 음료수, 사탕을 주면서 IS 합류를 유도하고 있다. 소년들은 아랍어로 사자새끼라는 뜻의 ‘아쉬발’로 육성된다. IS가 성인 대원들에게 ‘다음 세대가 중요하다. 너희들은 포기했다’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는 증언도 나온다. <사진: IS는 최근 어린이 대원이 시리아군을 참수하는 동영상을 공개하여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공개된 IS 영상 중에는 소년들이 철조망 밑을 기고 총격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함돼 있다. 총격의 반동도 제대로 감당할 수 없는 작은 몸으로 어린아이가 기관총을 쏘는 장면도 나온다. 영문도 모르고 IS에 잡혀가 살육 기계가 되는 어린이들에 대한 현지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터키 샨리우르파 지역에서 난민을 위해 종교교육을 하는 아부 하프스 나크샤반디는 “미래의 세대가 몹시 걱정된다”고 말했다.
【출처:2015.07.20. 연합뉴스】
3. 이슬람화 저지와 이슬람권 기도운동을 위해
테네시 총기 난사범, 쿠웨이트 출신 무슬림
지난 16일 테네시주 채터누가의 해군 시설 두 곳에 총기를 난사해 해병 4명을 살해하고 도주하다 경찰에 의해 사살된 용의자 무함마드 유수프 압둘라지즈(25)가 쿠웨이트 출신의 중산층 이민가정에서 자랐으며 지난해에는 중동을 방문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테러는 이슬람 금식절기인 동시에 최대절기인 라마단이 끝나는 날에 이뤄졌다. 이에 따라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한 수사 당국은 압둘라지즈와 국제 테러단체와의 연계 여부를 캐내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이슬람국가) 등은 라마단 기간 동안 테러에 집중해 왔다. <사진: 미국 테네시주 해군시설에서 총기를 난사한 테러범은 쿠웨이트 출신 무슬림으로 밝혀졌다>
17일 주요 언론에 따르면, 압둘라지즈는 1990년 쿠웨이트에서 태어났으며 걸프 전쟁이 발발한 뒤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해 채터누가 근교 힉슨에서 평범한 가정의 무슬림으로 성장했다. 어머니는 쿠웨이트, 아버지는 팔레스타인 출신이며, 채터누가 테네시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2012년 졸업했다. 그는 오전 6시에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사무실에서도 기도를 할 정도로 독실한 무슬림 신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테러감시단체 시테(SITE)에 따르면 압둘라지즈는 지난 13일 블로그에 '이번 생은 짧고 쓰다', '무슬림은 신에게 복종할 기회를 지나쳐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글을 남겼으며, 희생이나 지하드(성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특히 수사 기관은 압둘라지즈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요르단을 거쳐 중동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압둘라지즈가 예멘에 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수사 당국은 압둘라지즈의 이름이 미국 정부의 테러리스트 감시 명단에 오른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수사에 관여한 소식통들은 “미군과 군부대를 겨냥해 공격이 이뤄졌다는 점, 그리고 이슬람권의 단식성월인 라마단 기간에 이뤄졌다는 점 때문에 당국이 압둘라지즈와 테러단체인 IS(이슬람국가)와의 연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2015.07.17. 기독일보】
영국, 5년간 ‘명예’ 관련 범죄 11,000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영국에서 보고된 소위 ‘명예범죄(honour crime)’는 11,000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내 명예범죄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 이란-쿠르드 여성인권단체는 경찰과 법원, 그리고 학교가 대처할 수 있도록 국가적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요청했다. ‘명예범죄’란 가족과 공동체의 명예나 평판을 지키기 위한 행위로서 범죄의 대상은 주로 여성들이며, 납치와 폭행, 심지어 살해까지 포함된다.
2010년-2014년 동안 신고된 11,744건 명예범죄는 영국 52개 지역 경찰 중 39개 지역의 데이터로 이루어져 있다. 이 수치는 강제결혼 및 여성할례(FGM)를 포함한 것이다. 런던 경찰이 2,188건으로 가장 많고, 웨스트미들랜즈는 1,269건, 베드퍼드셔는 1,106건의 사례를 접수했다. 사우스요크셔는 2014년 한해에만 1,009건의 미확인 사건이 있었고, 랭커셔 경찰에는 1,049건이 접수되었다.
‘이란-쿠르드 여성인권단체’는 명예 범죄의 위협을 받는 영국 거주 중동출신 여성들을 지원하는 자선단체이다. 대표인 Diana Nammi는 “이 통계수치는 명예 범죄가 아직도 영국에서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문제는 결코 지나간 과거의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이 수치는 실제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나타내주지 못한다. 미신고 명예범죄가 너무나 많다. 신고하지 않는 이유는 가해자가 바로 피해자의 가족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Anisa(가명)는 20대 초반의 아시아계 영국 여성이다. 그녀는 부모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선단체인 Hestia가 운영하는 아시아계 여성을 위한 집에서 머물고 있는데, 그것은 영국에 있는 극소수의 안전한 집 중 하나이다. 그녀의 부모는 그녀가 폭력적인 남편을 떠남으로써 자신의 가족을 수치와 불명예에 빠뜨렸다고 믿었다.
“남편은 일주일에 최소한 두 번 이상 나를 때리곤 했어요. 목을 조르거나, 주먹으로 때리거나, 손으로 마구 쳤어요. 부모님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다 알고 계셨지만 그냥 내버려 두셨어요.” Anisa가 말했다. “내가 남편으로부터 도망쳤을 때 부모님은 내가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셨어요. 내가 한 일은 커다란 불명예이고 가문에 먹칠을 한 것으로 여기신답니다.” “저는 부모님이 저를 찾아내서 다시 남편에게 돌아가게 할까봐 정말로 두려워요. 만약 제가 거절하면 그분들은 저를 죽이실 거에요” 그녀가 덧붙였다.
【출처:2015.07.09. BBC NEWS 번역: 목요기도운동】
"중국 청년들 사이에 무슬림 인구 빠르게 증가"
‘2015 중국 종교 연구’ 보고서 발표
새로운 연구 결과, 중국의 청년들 사이에서 이슬람 개종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민대학교에 소재한 국립연구조사센터(National Survey Research Centre)에서 발표한 ‘2015 중국 종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무슬림의 약 22.4%와 가톨릭교인들의 22%가 30대 이하의 청년들이었다.
인민대학교 불교학 교수인 웨이데동 박사는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이슬람 인구는 점점 젊어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무슬림 여성들의 경우 보통 7명의 아이를 낳고 있고, 그 아이들은 대부분 무슬림이 된다. 성인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밝혔다.
【출처:2015.07.09. 기독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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