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영아원 방문
유치원을 방문한 이후, 영아원에 방문했습니다. 거리에 구걸하는 아이들이 보통 어린 동생들을 데리고 다니는데, 그 친구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영아원이 세워졌습니다.
한국 아기들에 비교하면 무척 작은 체구에 큰 눈망울을 가진 아기들을 돌보며 인도 서번트투어 팀의 10대 친구들의 눈이 반짝거렸습니다.
그 뒤 영아원 아기들을 집에 바래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팀이 가니 동네 친구들이 다 몰려왔습니다. 아주 작은 선물에도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7 모바일 스쿨
네 번쨋날인 28일에는 길거리에 구걸하는 친구들을 공부하기 위해 세운 모바일 스쿨을 방문했습니다. 콜카타에는 원래 거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었는데, 모바일 스쿨 덕분에 거지가 가장 줄어든 지역으로 신문에도 났다고 합니다. 물이 부족한 지역이라 씻지 못하는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씻기고, 저희가 준비한 것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8 다스빠라센터 _ 병원건축 / 베이커리
쓰레기장 위에 세워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 다스빠라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일정에 동참하신 이지성작가님과 함께 병원 건축을 위하 땅도 다지고 아이들을 위한 빵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 뒤에 인도서번트투어팀 만을 위한 이지성작가님과의 대화의 시간도 있었답니다 ^^


#9 이지성작가님 특강
28일 밤에는 인도 콜카타지역에 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지성작가님의 인문학특강이 있었답니다.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인도 분들에게 단비와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10 겅가조라 드림센터 현판식
29일, 겅가조라 드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처음 도착할 때는 발목에 오던 빗물이 상하수도 시설이 없어 빠지지 않고 이제는 허벅지까지 차올랐습니다. 인도 서번트투어팀은 씩씩하게 그 길을 걸어서 겅가조라 드림센터를 방문했는데, 너무 많은 비로 아이들은 한 명도 오지 않았지만 이지성작가님과 현판식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11 결연아동과의 만남
너무 많은 비로 인도 서번트투어 팀원들이 결연하고 있는 고빈도풀 센터로 직접 가진 못했지만, 결연아동들이 가족들과 함께 저희팀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한 달에 6만원을 벌어 아이를 공부시킬 수 없었는데 결연후원 덕분에 희망이 생겼다며 정말 고맙다고 하는 아동과 가족들을 보며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결연아동과 후원자들은 참 많이 닮았지요? 정말 헤어지기 싫었던 순간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다녀온 인도 서번트투어.
참가한 많은 이들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보았던 인도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을 지켜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사랑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는 말이 있다
가장 행복하고 풍성하게 사는것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이세상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고 존중받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여하고싶었는데..망설이다 놓쳤네요..다음에는 꼭 동참하고싶어요!
아들이랑 신청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월에 가는줄 알고 했는데.. 그래도 시간 내서 꼭 가려구요
저도 참여하고 싶네요. 그런 능력이 되는 날이 속히 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