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풍-대전 월평3동 자매결연<2008년 11월 26일>
이종배 기자
무주군 무풍면이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3동과 지난 26일 무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김병선 면장과 최영근 동장을 비롯해 두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연식에서 두 지역은 ▲인적 ․ 물적 자원을 폭넓게 교류해 나갈 것과 ▲문화, 예술, 축제행사, 농산물직거래 등에 대한 협력을 확대할 것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이날 결연식은 지난 10월, 무주군과 대전광역시 서구가 주민들 간의 자율적 교류와 협력활동을 권장하고 지원한다는 내용에 앞서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협정서 체결과 기념촬영, 환영오찬 등의 순을 진행됐으며, 월평 3동 주민들은 협정식 체결 후 무주군 설철면 반디랜드에 들러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등을 관람했다.
반딧불사과와 배추 등 고랭지 농산물 산지로 유명한 무주군 무풍면에는 1,083세대 2,439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둔산 신도시에 위치한 대전서구 월평 3동에는 7,731세대 26,904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풍면 김병선 면장은 “무주군과 서구의 결연에 이어 무풍면과 월평 3동이 결연을 맺음으로써 지역 간에 보다 친밀하고 실속있는 관계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풍면에서는 품질 좋고 안전한 고랭지 농산물을 생산해 월평 3동주민들에게 공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협력해 서로 신뢰를 쌓고 정을 나누는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