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471-1
강릉에 삼교리라는 마을이 있나보다
이집은 분점이나 지점쯤 되는것 같고.
감칠맛이 도는 입에 짝짝 붙는 그런맛은 아니지만 담백하고 구수한 고향의 맛이 난다
수육은 돼지고기가 칠레산이라는데 가격은 국산보다 무지 싸겠지만 맛은 비슷하다.국산이랑.
시중에선 수입산 돼지고기 잘 없던데
음식점은 거의가 수입인듯.
나름 맛 괜찮다.잡내도 없고.
배추 이파리와 파를 넣은 메밀전.
메밀가루에 이렇게 해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아마도 비슷한 맛 나올듯한데.
동동주 세잔에 취기가 돈다
이젠 동동주에도 취기를 느끼니.ㅋㅋ
백김치 아삭아삭한것이 맛나다
역시 김치는 국산이 좋은것이야~~
이집의 타이틀메뉴 동치미 막국수
보기에는 먹음직스럽지 않은데 먹으면 괜찮다
현란한 음식맛에 익숙한 현대인의 입맛에 딱히 너무 맛있다는 느낌은 안들지만
담백하고 깔끔하다
동치미국물이 시원하고
조미료 냄새 많지 않고
김이 많아서 국물엔 온통 김가루로 둥둥..
미리 다 말아서 나오면 면이 더 퍼질것 같아
면그릇에 따로 나오는 동치미국물을 붓고 양념재료 넣고 먹는다
실내는 아기자기하니 옛것이 생각나게 토속적이다
그릇도 전부 토기이고 흙으로 빗은 화병이나 찻잔 등으로 장식을 했다
밧데리가 없어 제대로 못찍고..
바깥의 야외테라스 같은 작은 공간도 사랑스럽다
선선한 바람 맞으며 밖에서 먹는것도 괜찮을듯
출처: 해나의 사진 놀이터 원문보기 글쓴이: 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