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인천 옹진군 백령면)
* 산행일시 : 2009년 9월 5~6일(1박 2일)
* 모임장소 : 인천 연안부두 국내선 여객터미날 / 2009년 9월 5일 오전7시
* 교통편 : (국철)동인천역 하차-대한서림, 맥도날드 앞 12번 또는 24번 버스 승차-
-연안부두 국내선여객터미날 하차-국내선여객터미날 11번 창구 앞
* 일 정 : "공지사항"란 참고하세요
* 회 비 : 150,000원(여행자보험, 숙박료 및 4식대, 입장료 포함)
혹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백령도에서 출항을 못 할 경우의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회원 개인이 부담합니다.
* 준비물 : 주민등록증, 자켓 및 우의, 여벌옷, 멀미약, 간단한 산행시 필요한 먹걸이 등...
* 산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사고 당사자에게 있으며 본 산악회에서 책임을 지지 않으며,
혹 안전사고 발생시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회원은 여행자보험약관내에서 처리토록 한다.
* 여행자보험은 사전 예약한 회원에 한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해 드립니다.
(단, 여행자보험에 가입을 원하는 회원은 예약시 필히 주민등록번호를 총무님께 알려 주셔야 합니다)
* 산행 및 예약 문의 : 회장 011-9077-5167 / 총무 016-305-2394(예약)
백령도---
북한과 가장 가깝게 있는 넓이 46.28㎢의 섬으로 국내에서 14번째로 큰 섬이었으나,
최근 화동과 사곶 사이를 막는 간석지 매립으로 약 100만 평이 불어나 8번째로 큰 섬이 되었다.
이곳은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들어가려면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일단 들어가 보면 자연 그대로의 섬의 매력에 빠져들고 만다. 심청이 몸을 던진 인당수가 보이며, 해삼,전복등 어종도 풍부하다.
또 섬 서쪽 두무진 아래 선대바위는 고려 충신 이대기가 <백령지>에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 표현했을 만큼 기기묘묘함을 자랑한다. 더욱이 지상 2층 규모의 심청각을 건립하였으며 사곶천연비행장, 두무진 등과 연결되는 백령도 일대를 관광코스로 조성
하였다. 그리고 진촌리 북쪽 해안에는 국내 유일의 물범 서식지인 물개바위가, 용기 포구 옆에는 세계에서 두 곳밖에 없는 규조토 해변(일명 사곶 해안)이 있다. 길이가 자그마치 3km, 썰물 때에는 3백m 이상의 단단한 도로가 생겨 차도로 사용되고 군수송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다.
주변명소 :
◆ 사곶해수욕장(천연기념물 제391호) - 주변에 크고 작은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절경을 이루고, 해변 후면에는 0.2㎢ 가량의 검푸른 해송지대와 해당화 나무가 어우러져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너비 100m의 백사장은 경사가 거의 없는 매우 고운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수심 또한 매우 낮다.
◆ 심청각 - 심청이 아버지 심봉사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몸을 던진 인당수와 심청이 환생했다는 연봉바위 등 백령도가 심청전의 무대였던 사실을 기리기 위해 인당수와, 심청이 환생했다는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심청각을 건립하여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함과 아울러 "효"사상을 함양하고, 망향의 아픔을 가진 실향민에게 고향을 그리는 대책사업으로 심청이 환생장면 등을 전시했을 뿐만 아니라 심청전에 관련된 판소리, 영화, 고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 서해의 해금강 두무진(명승제8호) - 제2의 해금강 또는 금강산의 총석정을 옮겨 놓았다고 할 만큼 기암절벽이 많은 두무진은 백령면 연화 3리 해안지대이다. 신선대, 형제바위,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등이 푸른 바닷물과 어울려 아름다운 비경을 이룬다.
장군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지어진 두무진, 통통배를 타고 이 일대를 해상관광하는 관광객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이다. 두무진을 등진 바다 건너편에는 북녘땅 장산곶과 몽금포해안이 가깝게 보여 실향민들이 두고 온 고향을 그리며 애환을 달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콩돌해안(천연기념물 제392호) - 백령도의 지형과 지질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는 곳 중의 하나로 해변에 둥근 자갈들로 구성된 퇴적물이 단구상 미지형으로 발달한 해안이다. 콩돌해안은 백령도 남포리 오군포 남쪽해안을 따라 약 1km 정도 형성되어 있고 내륙쪽으로는 군부대의 해안초소와 경계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둥근 자갈들은 백령도의 모암인 규암이 해안의 파식작용에 의하여 마모를 거듭해 형성된 잔자갈들로 콩과 같이 작은 모양을 지니고 있어 콩돌이라 하고, 색상이 백색, 갈색, 회색, 적갈색, 청회색
등으로 형형색색을 이루고 있어 해안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 감람암포획 현무암 분포지(천연기념물 제393호) - 백령도 지역의 현무암류는 진촌마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면적은 약 4㎢이며 용암류의 두께는 최대 10m정도의 단일층으로 산출되며 해안가에서는 5~10m 두께의 단일 용암단위가 고토양층을 경계로 상부에 분포한다. 현무암이 분포하는 해안의 길이는 약 1㎢가 되며 앞 바다에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바다여가 보인다.
◆ 진촌리패총(향토유적 제2호) - 백령도는 패총이 많다. 진촌리일대 76,950평에 널려 있으며 패각 및 역석으로 되어 있고 크기는 길이 약 20m, 두께 2m, 높이 1.5~2m이다.
◆ 물개바위 - 두무진 주변 선대암과 코끼리 바위를 지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물범이 수면에 잠길 듯 말 듯한 바위에 옹기종기 집단서식하고 있다.
◆ 사항포 갈매기서식지 - 사항포에 갈매기 수만쌍이 있어 학생들의 자연탐구 활동이 가능하며 주변에 두무진 선대바위, 촛대바위, 장산곶, 몽금포 등 자연경관이 뛰어나 휴양객들의 휴식처로 좋으며 사진촬영에 그만이다.
◆ 특산물 : 참다래(키위), 까나리액젓, 흑염소엑기스, 전복, 해삼, 약쑥, 마늘, 가리비, 농어, 우럭, 놀래미, 백령쑥뜸
***부천늘푸른산악회는 안전산행으로 즐거운 산행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첫댓글 언제 보아도 참 신기하고 , 좋은곳이지요!. 지난 2년전에 가봤지만, 한두번은 가볼만한 곳입니다. 수고 하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