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친척이나 지인이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생각에 선뜻 병문안 길에 나서기 마련이다. 빈 손으로 갈 수 없다는 생각에 " 뭘 사 갖고 가지?" 잠시 고민하지만 병원과 환자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하면 딱히 떠오르는 선물이 없다. 이 때문에 병원 매점에서 포장된 과일이나 음료수 세트를 들고 병실을 찾게 되기 다반사다. 그러나 환자의 질병을 고려하지 않은 무심코 한 병문안 선물이 되려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어떤 선물을 선택해야할까?
1. 주의해야 할 병문안 선물
* 과일 주스, 과일 통조림, 과당음료 = 당뇨, 고혈압, 심장벼병 환자에게 주의
* 생 과일, 날 음식 = 암 환자, 면역력 감소 환자에게 주의
* 화분, 난 = 폐렴 등 감염 환자, 면역력 감소 환자에게 주의
* 콩 음료, 오렌지 주스 =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 주의
2. 권장되는 병문안 선물
* 책, 음악 CD = 심리 안정
* 항균제품 = 면역력 감소 환자에게 유용
* 기능성 슬리퍼 = 여성환자, 당뇨환자
* 보습제 = 장기 입원 환자
* 모자 = 항암 치료 환자, 뇌 수술 환자
조선일보 Health(3월 29일)
첫댓글 선생님 안녕하세요..유익한 글 잘 읽고 있어요..무엇보다도 선생님 성함을 대할 수 있어서 기뻐요.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세요... ^**^
지금까지는 전혀 생각을 못햇는데 참 유익하글 올려 주셰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모습을 보니 천진했던 어릴적 모습은 없고 믿음과 사랑으로 다져진 자애로운 한국의 어머니가 되었구나. 예쁘게 커가는 남매의 모습도 자랑스럽다. 항상 부모님(시댁,친정)을 염려하고 믿음안에 자녀의 거울이 되는 멋진 부부가 되길 기도한다.
좋은 게시물입니다. 권장되는 병문안 선물 많은 참고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