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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영춘정에서 뒤돌아본 남문 방면 성곽과 검단산. (오른쪽) 벌봉 동쪽 마당에서 뒤돌아본 벌봉. 갈라진 바위는 옛날 청태종이 깨뜨렸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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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 정상으로 향하면 된다. 마방집 정류소를 출발해 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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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초소~객산~옛 고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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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성곽을 통해 원형 망루로 올라서면 남한산성 일원에서 가장 잘 터지는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북동으로는 한강 건너로는 주금산 운악산 천마산 축령산이, 북동으로는 하남시 뒤로 갑산 예봉산 운길산이, 동으로는 벌봉 북릉 뒤로 검단산 용마산이 멀리 봉미산 용문산 백봉 등과 함께 조망된다.
남동으로는 벌봉과 남한산이 멀리의 양자산 앵자봉 무갑산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 방향에서 조금 오른쪽으로는 북문 안쪽 산성리 종로 일원이 조망된다. 남으로는 본성 안쪽인 청량산 꼭대기에 자리한 수어장대가 검단산과 함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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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쪽으로는 청계산과 관악산이, 서쪽으로는 송파구 일원과 무역회관을 비롯한 강남구 일원이 모두 눈에 와닿는다. 북서로는 한강 건너 남산 안산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과 그 오른쪽으로 아차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이, 정북으로는 구리시 뒤 광릉내 방면 수리봉 죽엽산 등이 바라보인다.
연주봉 옹성에서 5분 거리에 이르면 본성 옹문 앞 삼거리(←북문 700m, ↓성불사 1km, 서문 200m→ 푯말)에 닿는다. 이곳에서 오른쪽 성밖 길로 서문 안으로 들어가 성안 길을 따라 북문으로 가면 편리하다. 옹문 앞 삼거리에서 왼쪽 성밖 길로 20분 가면 고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북문에 닿는다. 북문에서 성안과 성밖은 현재 보수공사 중이기도 하지만, 철문이 굳게 잠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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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봉 북릉 화전터에 닿기 전 전망바위에서 고골초교 방면 조망. 마주보이는 금암산 뒤로 아차산이 멀리 북한산 도봉산 등과 함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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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에서 계속 이어지는 성밖 길로 35분 가면 성안 군포지와 수구터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인 암문에 닿는다. 암문 밖에서 계속 직진하는 성밖 길은 동장대 암문으로 이어진다. 이후 암문에서 성밖이나 성안 길을 타고 동장대를 경유해 남한산 정상으로 가면 된다.
남한산성 입구 버스종점에서 성불사~425m봉 서릉~425m봉~연주봉 옹성~성곽 밖길~북문~군포지 수구 암문~동장대지를 경유해 정상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5.5km로, 3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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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사~남광약수~연주봉 북릉 골프장 갈림길~북문~정상 : 성불사를 지난 삼거리에서 5분 더 오르면 쌍둥이약수 전방 30m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쌍바위약수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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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왼쪽에는 배드민턴 연습장이 있다. 쌍바위약수터 뒤 사면길로 약 100m 거리에서 암(岩)골약수터를 지나 6~7분 가면 배드민턴장이 있는 남광(南廣)약수터로 들
어선다.
남광약수터에서도 길은 계속 사면길로 이어진다. 7~8분 거리에 이르면 왼쪽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골프장쪽 길로 6~7분 내려가면 작은 연못에 닿는다. 연못 양쪽으로 난 길은 연못 건너 작은 샘터에서 다시 만나 지능선을 넘어간다.
지능선을 넘어 이어지는 사면길로 12분 거리에 이르면 수만 평 넓이 분지 속으로 들어선다. 도룡룡서식지 푯말이 있는 분지를 가르는 완만한 사면길을 따라 8~9분 오르면 연주봉 북릉 삼거리(←참샘골, ↓골프장, 연주봉 옹성→ 푯말)에 닿는다. 통나무 기둥을 나무에 걸쳐 놓은 의자가 있고, 휴식장소인 소나무숲도 있다.
삼거리에서 남쪽 연주봉 북릉으로 6~7분 올라 무명봉(삼각점)을 지나 20분 가면 성불사 방면길과 만나는 425m봉에 닿는다. 425m봉을 내려서서 6분 거리인 안부를 지나 4~5분 오르면 연주봉 옹성으로 들어선다. 이후 남쪽 암문 삼거리~북문~동장대를 경유해 정상으로 향한다.
마천역을 출발해 남한산성 입구 버스종점~성불사~쌍바위약수터~남광약수터~연주봉 북릉 골프장 갈림길~연주봉 북릉~425m봉~연주봉 옹성~본성 외곽길~북문~군포지 수구 암문~동장대지를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7.5km로, 4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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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주봉 옹성에서 북으로 본 425m봉(왼쪽)과 금암산(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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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방면
정림~참샘골~연주봉 북릉~연주봉 옹성~정상 : 감이동 정림 마을은 전철 5호선 둔촌동역에서 마을버스로 갈아타고 들어간다. 마을버스 종점에서 마을회관 뒤편으로 하늘금을 이뤄 보이는 산은 금암삼(金岩山·325m)이다. 이 산은 연주봉 북릉에서 425m봉 다음으로 높다. 금암산 오른쪽 안부 아래가 참샘골이다.
정림 마을종점에서 참샘골로 가려면 남동쪽 골목으로 들어서야 한다. 골목길로 약 5분 가면 자매오골계식당 남쪽으로 인도가 없는 2차선 포장도로로 들어선다. 정면으로 금암산이 마주보이는 도로를 따라 8~9분 가면 경기관찰사신도비 안내석이 있는 참샘골 입구 삼거리다.
삼거리 양쪽 길 모두 연주봉 북릉으로 가는 길이다. 오른쪽 주차장 방면으로 가면 북릉으로 조금 가깝게 붙는다. 오른쪽 길로 50m 가면 왼쪽 협곡 안 참샘골 약수터 갈림길이 있다. 이곳에서 계류를 건너 참샘골식당 마당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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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m 가면 농원 울타리를 끼고 돌아 약 100m 더 가서 농원 출입문 10m 전방 삼거리가 나오면 소각금지 푯말을 지난다. 8~9분 더 가면 승용차 크기 바위 4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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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하는 계곡길이나 오른쪽 지능선길은 4~5분 거리에서 다시 만난다. 두 길이 만나는 지점에서 8~9분 더 오르면 폐타이어가 박힌 휴식장소에 닿는다. 휴식장소에서 완만한 지능선길로 6~7분 오르면 연주봉 북릉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동쪽 계곡길은 고골 방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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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거리 안부로 오르는 또 다른 길도 있다. 경기관찰사신도비 안내판 삼거리에서 직진하는 길로 약 100m 들어가면 오른쪽 참샘골약수터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약수터는 20m 아래로 보인다. 왼쪽으로 수천 평 되는 족구장이 보인다.
약수터 갈림길에서 직진해 약 5분 가면 경기관찰사신도비에 닿는다. 신도비를 지나 왼쪽으로 굽돌아 이어지는 사면길로 3~4분 오르면 송전탑 지능선으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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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선길로 15분 거리로 두번째 송전탑을 지나 8~9분 더 오르면 푯말(←광암동, 연주봉 옹성→)과 긴 의자 2개가 있는 안부 휴식장소에 닿는다. 여기서 오른쪽 능선길로 10분 거리인 317.2m봉(삼각점)을 지나 3~4분 내려가면 참샘골~폐타이어 휴식장소 능선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사거리에 닿는다.
이 사거리에서 연주봉 북릉으로 7~8분 오르면 송림으로 뒤덮인 311m봉에 닿고, 이어 2~3분 내려가면 골프장 갈림길 삼거리 휴식장소다. 이후 425m봉~연주봉 옹성~본성 암문 삼거리~북문~동장대를 경유해 정상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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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 마을버스 종점을 출발해 참샘골(또는 경기관찰사신도비)~연주봉 북릉~골프장 갈림길 삼거리~425m봉~연주봉~본성 외곽길~북문~군포지 수구 암문~동장대지를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약 7km로, 4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된다.
광암동~금암산~연주봉 북릉~북문~정상 : 광암동 정수장 일원이 너분바위 마을이다. 너분바위는 청동기시대(BC1200~BC200) 고인돌들이 많아 생긴 이름이다. 광암정수장 맞은편 하남시내 방면 버스정류소에서 식당 선전 간판 옆 사면길로 7~8분 오르면 금암산 북릉에 송전탑이 있다.
송전탑에서부터 계속 북릉으로 들어가 송전탑 2개를 더 지나 20분 가량 오르면 소나무 한 그루와 걸터앉기 좋은 바위 한 개가 있는 무명봉에 올라선다. 남동으로 남한산성 벌봉과 북문 방면 산자락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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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봉을 뒤로하고 4~5분 가면 네번째 송전탑을 지나 2~3분 내려가면 왼쪽 궁안 마을 방면 능선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궁안 방면 길은 고골초교 앞 고골이발관과 궁터정육점 사이로 올라오는 길이다(약 2km).
궁안 마을 갈림길에서 직진해 2분 가면 사거리 안부로 내려선다. 동쪽은 고골, 서쪽은 광암동 동성고교 방면 길이 매우 뚜렷하다. 마을주민들이 운동코스로 많이 오르내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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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안부를 뒤로하고 다섯번째 송전탑을 지나 8~9분 오르면 아카시아 나무들이 군락을 이룬 펑퍼짐한 278m봉을 지나고, 이어 6분 정도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동쪽(항동 오야곡 방면)과 서쪽(광암동 동성고교 방면) 길도 뚜렷하다. 안부를 지나면 곧이어 여섯번째 송전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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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금암산 정상 기암. 서울쪽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오른쪽) 금암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본 연주봉 북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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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을 지나면 곧이어 급경사 아래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 사면길은 우회길이다. 직진하는 급경사에는 밧줄이 길게 매어져 있다. 밧줄을 잡고 4~5분 오르면 우회길과 만나고, 곧이어 금암산 정상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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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산 정상에는 대형 버스 크기의 기암이 얹혀 있는데, 마치 큰 짐승이 웅크리고 앉아 정림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는 것 같다. 저녁 노을이 질 때 정림 마을에서 이 바위를 보면 금빛으로 빛나기 때문에 산 이름이 금암산으로 붙었다 전해진다.
광암동에서 금암산 코스가 인기 있는 것은 정상 남쪽 50m 거리 너럭바위지대로 나와 보면 알게 된다. 분재 같은 노송들이 자리한 너럭바위에서 바라보는 남한산성 북사면이 시원하고, 동으로는 거대한 분화구를 보는 듯한 고골분지 건너로 벌봉 북릉과 함께 검단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남동으로는 벌봉~남한산에서 북문~연주봉으로 이어지는 산성 능선이 마주보인다.
너럭바위를 뒤로하는 능선길로 7~8분 내려서면 경기관찰사신도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푯말)에 닿는다. 이후 참샘골 폐타이어 지능선길과 만나는 사거리~골프장 갈림길~425m봉~연주봉~북문~동장대를 경유해 정상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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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암정수장 맞은편 정류소를 출발해 금암산 북릉~궁안 갈림길(또는 고골초교 출발)~금암산~참샘골 갈림길~골프장 갈림길~425m봉~연주봉~본성 외곽길~북문~군포지 수구 암문~동장대지를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7km로, 4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된다.
고골~북문~정상 : 고골은 고궐(古闕)에서 변한 이름이다. 즉 옛날 이 골짜기 안에 왕족들이 사는 큰 대궐(大闕)이 있었다는 데서 생긴 지명이다. 고골초교가 있는 궁안(宮內) 마을도 고골과 연관된다. 고골에서 남한산성 산행은 고골초교에서 약 3.5km 더 들어간 버스종점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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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점에서 다시 되돌아 30m 내려오면 고골 계곡 입구 삼거리 마을비석이 있다. 비석에서 오른쪽 길로 약 100m 가면 산불감시초소에 닿는다. 초소를 지나면 청정지역 반딧불이 서식지 안내판 앞 삼거리다.
오른쪽 항아리식당 방면 계곡길로 3~4분 들어가면 군청색 푯말(←남한산성 북문 0.8km, 고골계곡 입구 0.7km→)이 나온다. 푯말을 지나 4~5개 식당을 지나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면 긴 의자 2개와 푯말(←북문 0.65km, 고골 입구 0.5km→)이 있는 합수점 아래에 닿는다.
합수점에서 오른쪽 주계곡으로 2~3분 오르면 길은 오른쪽 급경사 사면에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지그재그 길로 8~9분 오르면 세번째 푯말(←북문 0.2km)이 나온다. 이 푯말을 지나서부터 오솔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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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산성 북쪽 방면 보급로였다는 오솔길로 6~7분 가면 연주봉 옹성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북문에 닿는다. 이후 북문 왼쪽 성밖 길을 따라 큰 군포지 수구 암문~동장대를 경유해 정상으로 향한다. 고골 종점을 출발해 고골계곡~북문~큰 군포지 암문~동장대를 경유해 정상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4km로, 2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된다.
고골초교~약수사 입구~벌봉 북릉~정상 : 고골이발관 앞 사거리에서 동쪽 길은 고골초교 뒤란길이다. 이 길로 4분 거리인 하사창교를 건너 5분 더 가면 구리고개(왼쪽)로 갈리는 삼거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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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오른쪽 물류창고들이 연이어 있는 골말 중앙길로 10분 가량 들어서면 전신주에 약수사 푯말이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왼쪽 약수사 방면 매점(현이슈퍼)을 지나 5분 더 가면 약수사(왼쪽) 입구 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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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봉 정수리 바위에서 조망되는 하남시 방면 북릉(오른쪽은 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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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오른쪽 푸른고을식당에서 20분 들어서면 천신굿당이 나온다. 굿당을 뒤로하고 골짜기로 이어지는 수렛길로 20분 더 들어가면 왼쪽 객산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벌봉 북릉 사거리 안부인 옛 고개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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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옛 고개는 옛날 산 너머 하산곡리 주민들이 우마차를 끌고 고골로 넘어와 신장으로 장을 보러 다녔던 길이다. 옛 고개에서 오른쪽 벌봉 북릉으로 12분 오르면 송전탑이 있는 244m봉 휴식장소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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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m봉을 지나 5분 가면 천신굿당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는 235m봉으로 올라선다. 235m봉을 내려서서 5분 거리 사거리 안부를 지나 20분 오르면 서쪽 아래로 고골이 조망되는 전망바위로 올라선다. 이어 20분 가까이 오르면 무명봉 삼거리에 닿는다. 왼쪽은 검단산과 용마산이 마주보이는 전망바위로 가는 길이다.
삼거리에서 직진, 30m 가면 또 삼거리가 나오고, 이어 능선 왼쪽으로 화전터로 들어선다. 73년까지 화전민이 살았다는 화전터에는 마르지 않는 샘터와 원두막형 움막이 대피소 역할을 하고 있다. 화전터 동쪽 계곡길은 상산곡리 방면이다. 화전터에서 다시 벌봉 북릉을 타고 15분 오르면 벌봉 암문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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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문 안에서 왼쪽 바윗길로 약 30m 오르면 암봉 꼭대기인 벌봉 정상이다. 성곽 밖에서 바라보면 흡사 벌(蜂)과 같다하여 벌봉이라 부른다. 병자호란 때 청태종이 이 바위에 정기(精氣)가 서려 있어서 침략할 때 즉시 깨뜨려 정기를 끊고서야 산성을 굴복시킬 수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벌봉 정상에서는 연주봉 옹성이 마주보이고, 북으로는 북릉 상의 객산과 함께 하남시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연주봉과 달리 서울시내만 보이지 않는다. 벌봉에서 남쪽 성곽길을 따라 5분 거리인 외동장대지(外東將臺址)를 지나 1분 더 가면 남한산 정상 삼각점에 닿는다. 고골초교를 출발해 약수사 입구~천신굿당~옛 고개~벌봉 북릉~벌봉을 경유해 정상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7.5km로, 4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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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골 사거리 광주향교 은행나무에서 남으로 본 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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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골 사거리~선법사~객산~벌봉 북릉~정상 : 고골 사거리에서 동쪽 샘재방면으로 3분 거리인 교산교를 건너 8~9분 가면 가운데말의 선법사 입구가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 마을길을 따라 10분 가면 선법사 주차장에 닿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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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위로는 선법사에서 세운 등산로 폐쇄 푯말이 있다. 주차장 50m 전방 은행나무에 ‘←등산로’라 쓰인 흰색 푯말이 걸려 있다. 푯말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가면 노송군락에 이어 오른쪽 아래로 선법사가 내려다보이고, 이어 묵밭을 지나 계곡길로 이어진다.
계곡길로 8~9분 올라 통나무다리를 건너면 급경사 사면길로 이어진다. 계류가 점점 멀어지는 사면길로 10분 오르면 객산 북릉 삼거리에 닿고, 오른쪽 북릉으로 12분 가량 오르면 객산 정상이다. 삼각점(성동 49)이 있는 정상에서는 남서쪽 고골분지 건너로 연주봉과 금암산 능선이 마주보인다. 북으로는 팔당대교와 하남시가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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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산을 뒤로하고 15분 내려가면 정면으로 벌봉과 그 북릉이 마주보이는 공동묘지에 닿는다. 묘역은 고운 잔디밭이 많아 이곳에서 중식시간을 갖는 등산인들이 적지 않다. 공동묘역을 3~4분간 통과하면 고골초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옛 고개에 닿는다. 이후 244m봉~전망바위~화전터~벌봉을 경유해 정상에 이르면 된다.
고골 사거리를 출발해 선법사~객산~옛 고개~벌봉 북릉~화전터~벌봉을 경유해 정상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7.5km로, 4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된다. 마방집~쥐봉~객산~벌봉 북릉~정상 : 천현동 중부고속도로와 함께 달리는 43번 국도변에 있는 마방집(식당) 앞 버스정류소에서 서쪽 샘재길로 약 150m 가면 중부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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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리를 빠져나가 왼쪽 절개지 계단으로 15m 오른 다음, 고속도로와 평행선을 이루는 사면으로 난 수로를따라 100m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 사면으로 놓인 철계단 아래에 닿는다. 이곳에서 직진하는 길은 약수터로 가는 길이다.
약 100m 철계단을 오르면 왼쪽 사면길로 꺾이고, 약 40m 가면 오른쪽 사면에 걸친 두번째 30m 철계단으로 이어진다. 이어 세 번째 10m 철계단을 오르면 능선길로 들어서고, 이어 완만한 능선길로 6~7분 가면 쥐봉(일명 시조봉)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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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봉에서 15분 오르면 산불감시탑(감시원 상주)이 있는 185m봉으로 올라선다. 185m봉에서는 객산만 보이고 벌봉은 객산에 막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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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m봉을 뒤로하고 25분 가면 선법사에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가나온다. 이후 객산~공동묘지~옛 고개~전망바위~화전터~벌봉을 경유해터~벌봉을 경유해 정상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8km로, 4시간 30분 안팎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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