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장 합법적 결혼(참으로 계시는 창조주와 구속주를 알아가는) 생활에 족하고 음녀(종교생활)를 멀리하라
19절.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사랑스러운”은 히브리어로“아하브”인데“좋아하다, 사랑하다”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애정, 기쁨”또는“사랑스러운, 연애하는 것”을 뜻한다.
즉 이말은 에로틱(erotic)한 의미에서의 이성적 사랑을 나타내는 말이다(7:18).
“암사슴 같고”은 히브리어로“아옐레트”인데“힘, 힘 센 것”을 뜻하는“아얄라”에서 유래한 것으로“암사슴, 여인의 사랑스런말”을 뜻한다.
이말은 성숙한 양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미 셈족에게 있어서 우아한 다리와 아름다운 눈 때문에 사랑스런 여인의 상징으로 곧잘 비유되어 왔다고 한다.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아름다운”는 히브리어로“헨”인데 이 말은“~에 가까워지다, 호의를 베풀다, 불쌍히 여기다”을 뜻하는“하난”에서 유래한 것으로“품위, 아름다움, 우아함”을 뜻한다.
“암노루 같으니”는 히브리어로“야알라”인데“영양, 양, 염소”등의 부드러운 가죽을 뜻하는“야엘”에사 유래한 것으로“야생 암염소, 암노루”을 뜻한다.
고대 근동에 있어서 연애 대상에 대한 탁월한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는 데 보편적으로 비유되어 왔다고 한다.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품”은 히브리어로“다드”인데“이성간의 사랑”을 뜻하는“도드”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랑스런운 처소인“가슴, 품, 젖꼭지, 유방”을 뜻한다(겔23:3, 8, 21),
“항상”는 히브리어로“콜”영어로는all“인데“성취하다, 숙달시키다, 완전히 하다”을 뜻하는 히브리어“칼랄”에서 유래한 것으로“빠지거나 남는 것 없이, 전체, 전부”을 뜻한다.
즉“관사 없는 단순 명사와 함께 그 명사가 지시하는 종류의 개개의 대상을 하나하나(모두, all, 어떤것의 전부, 전체)을 강조하는 말이다,
“족하게 여기며”는 히브리어로“라바”인데“갈증을 풀다, 흠뻑마시게하다, 흡족하다,족하다, 만족하다”을 뜻한다.
여기서는 상징적으로 이는 아내의 사랑이 그 남편으로 하여금 항상 새로운 만족으로 흡족시켜 줄 것이란 뜻을 함축하고 있다.
흠정역은“언제나 그녀의 젖가슴으로 만족하고”라고 번역했다.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그의 사랑”은 히브리어로“아하바”인데“좋아하다, 사랑하다, 애정을 갖다”을 뜻하는“아하브”와 같은 의미로,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는 순수한 사랑(사56:2), 또는 이성 간의 사랑(아2:4, 5:8), 사랑스런 여자에게 느끼는 사랑(아2:7)을 말한다.
항상 "연모하라”는 히브리어로“사가”인데“중대하다, 커지다, 자라다”을 뜻한다. 즉 사랑이 날로 날로 더욱 많아짐을 뜻한다. 그러므로 흠정역은“항상 그녀
의 사랑으로 인하여 기뻐하라”고 번역했다,
본문은 유일한 사랑의 대상인 젊은 아내의 매력과 아름다운 특성을 그러한 속성을 지닌 동물들(사랑스런 암사슴, 아름다운 암노루)에 비유해 회화적으로 묘사하고 있다(아4:5, 8:14).
20절.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는 히브리어로“주르”인데“곁길로가다, 이탈하다”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타국에서 출생한 이방인,
이상한 것”이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성경에서는 주로 히브리 사상에 반하는 이방적, 이질적 요소를 지칭하는 데 사용 되었다(시81:9. 사1:7).
이러한 어원적 의미로 볼 때 본문의“음녀”는 이방 출신의 낮선 여자를 가리키는 듯하다.
“연모하겠으며”는 히브리어로“샤가”인데“술에취에 비틀거리다, 사랑에 빠져 열렬하다, 길을 잃고 정도를 벗어나다”을 뜻한다.
이는 부부의 마땅한 도리어서 벗어나 낮선 여자와 서로에 대해 술에 취하듯 취해여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이방 계집”은 히브리어로“노크리”인데“운명, 죽음, 불운, 재앙”을 뜻하는“네케르”에서 유래한 것으로“낮선, 모르는 사람, 타국인, 객, 다른 사람, 외국사람”을 뜻한다,
“가슴”은 히브리어로“헤크”인데“에워싸다”는 뜻의 사용하지 않은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겉옷(외투)의 가슴, 사람의 가슴, 품”말한다
“안겠느냐”는 히브리어로“하바크”인데“포옹하다, 껴안다, 품다, 거두다”을 뜻한다,
본문의 내용을 피교훈자에게 다시 한번 주지시키려는 의도에서 합법적인 부부 생활의 유익성(15~19)을 기술한 직후에, 무익하고 맹목적인 정욕에의 탐닉에서 파생되는 음행의 부당성을 반어법적으로 재차 강조하여 지적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창조주 여호와를 알아가는 것과 그분의 뜻을 헤아려 사는 것이 정조를 지키는 정도임을 은유로 표현한 말씀이다.
'사랑스러운' προσφιλής, ές [프로스필레스]~~~~~~~~~~~~~~~~~~~~
< 사랑할 만한(빌4:8).베개, 막4:38.~에게로(마2:12), ~을 향하여(눅22:56).고기(요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