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은 같은 뜻이 겹친 말이다.
없을수록 좋은 군더더기 말이다.
26 은퇴/퇴진 여부는 아직 미정(未定) 상태이다.
→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
→ 미정상태
27 음모(陰謀)를 꾸미다.
→ 음모하다.
→ 몰래 좋지 않은 일을 꾸미다.
28 인수(引受)받다
→ 인수하다.
→ 넘겨받다.
29 일찍이 조실부모(早失父母)하고
→ 조실부모하고.
→ 일찍 부모를 잃고
30 자매결연(結緣)을 맺다.
→ 자매결연을 하다.
→ 자매 연(緣)을 맺다.
31 잔설(殘雪)이 남아있다.
→ 잔설이 있다.
→ 눈이 남아있다.
32 잠입(潛入)해 들어갔다.
→ 잠입했다.
→ 몰래 들어갔다.
33 전선(電線)줄 위에 제비가 앉아있다.
→ 전선 위에
→ 전깃줄 위에
34 정식 정장(正裝)을 차려입다.
→ 정장을 하다.
→ 정식복장을 차려입다.
35 좋은 양서(良書)
→ 양서.
→ 좋은 책
36 지나가는 과객(過客)
→ 과객,
→ 지나가는 객(客)ㆍ손
37 지나치게 과식(過食)했다.
→ 과식했다.
→ 지나치게 먹었다.
38 책임감(責任感)을 느끼다.
→ 책임을 느끼다.
→ 책임감을 갖다.
39 처갓집 옥상(屋上) 위의 전선(電線)줄
→ 처가 옥상의 전선
→ 처가 지붕 위의 전선
→ 처가 옥상의 전깃줄
40 (호수의 물고기를) 쳐다보았다.
→ 바라보았다.
→ 내려다보았다.
♣ 쳐다보다 : 위를 보다.
41 (멀리서) 총성(銃聲) 소리가 들려왔다.
→ 총성이 들려왔다.
→ 총소리가 들려왔다.
42 탄신일(誕辰日)
→ 탄신(誕辰)
→ 탄일(誕日)
43 태어난 생가(生家)
→ 태어난 집
→ 본생가(本生家)
♣ 생가(生家)의 반대말은 사가(死家)가 아니라 양가(養家)
원래, 생가는 친부모께서 사는 집으로 보통사람에게는 없다.
입양(入養)간 사람, 친부모와 살지 않는 사람에게만 있다.
死家란 말도 없다.
44 (전투 중에) 포로(捕虜)로 잡혔다
→ 포로가 되었다.
→ 잡혔다.
45 푸른 창공(蒼空)을 날다.
→ 창공을 날다.
→ 푸른 하늘을 날다.
46 해변(海邊)가에는 음악을 부르는 젊은이들도 있었다.
→ 해변(海邊)에는
→ 바닷가에는
→ 노래를 부르는 젊은이
47 허송(虛送)세월을 보내다.
→ 허송세월하다.
→ 세월을 헛되이 보내다.
48 현재 재직(在職)중인 회장
→ 재직 중인 회장
→ 현직 회장
49 호시탐탐(虎視耽耽) 노리다.
→ 호시탐탐하다.
→ 호랑이처럼 날카로운 눈초리로 노려보다.
50 혼자서 고군분투(孤軍奮鬪)하다.
→ 고군분투하다.
→ 혼자서 분투하다.
첫댓글 <세살버릇 여든까지>
가장 중요한 최초의 언어선생은 엄마. 그 다음에 아빠.
하하하하하! 정말 무심코 쓴 말이 부지기수군요! 하하하하하!
문제는 어떻게 바로 잡느냐인데 우리부터 실천해가는 방법밖에 없지 않을까요?
하하하하하! 언어문제 보통이 아닙니다. 하하하하하!
<듣기 거북한 말은 부지기수입니다>
우리 공교육이 문맹률이 99%에 달했던 절대빈곤 시절에 실시되면서 문맹퇴치가 우선 과제였습니다.
그래서 "교육은 이름 석자나 쓰고 글을 읽을 수 있으면 족하다" 한 진시왕 때처럼
대충적당주의 언어교육이 지금까지 지속된 결과입니다.
우리교육. 특히, 언어교육 이대로는 안 되는 배경입니다.
정책당국은 물론 어른부터 대충적당주의 극복과 선진화 노력을 해야지요.
기초교육이 중요하네요
저역시 겹을말 많이 사용해 왔습니다
반듯한 표현을 위한 교본입니다.
<의기투합>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부지기수이지만 몇 사례 더 추려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