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지맥 3구간 (망우산~중랑천합수점) - 산과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마루금을 따라서
** 언제 : 2019.5.18 (토) 날씨 : 개임, 미세먼지 홀로...
* 어디로 : 딸기원정류장~망우산~아차산~어린이대공원~서울숲~중랑천한강 합수점 (지맥 종료) ~응봉역
* 얼마나 : 산행거리 (gps실측) 약 14.1km 산행시간 약4시간23분 (식사와 휴식시간 포함)
2019-05-18 -중랑지맥졸.gpx
- 한강과 중랑천의 합수점
** 교통
들머리 : 버스로 딸기원정류장에서 하차
날머리 : 산행 종료지점인 합수점에서 응봉역으로...
** 산행기록
10:53 딸기원 버스정류장
11:21 안창호 묘터
11:26~11:29 망우산(281.3m) 정상/전망 데크/삼각점[성동 311]
11:38 순환도로/정자 쉼터
11:51~11:54 망우산1보루(279.5m)/삼각점[성동 493]
12:03 깔딱고개 안부/휴식 데크/계단길
12:19 용마아차 제2헬기장
12:30 아차산 3보루/아차산(295.7m) 정상
12:54 아차산성,고구려정 갈림길/서울둘레길(광나루역 2.07km 지점)
13:09 기원정사
13:10~13:28 점심식사 (황태해장국)
13:38 아차산역
13:42 어린이대공원 후문
13:56 어린이회관
14:09 화양정/느티나무 공원/동사무소
14:54 서울숲
15:02 서울숲 생태숲/좌 한강자전거도로 방향으로
15:05 굴다리
15:09 한강자전거도로
15:16 한강중랑천 합수점 / 중랑지맥 완료
15:42 응봉역
** 산행 소감
- 대한산경표의 중랑지맥 3구간인 망우산~아차산~한강중랑천 합수점을 걷는다.
- 신산경표의 수락지맥과 산길은 일치하나 합수점을 중요시하는 대한산경표의 원칙으로
산행의 마무리는 한강과 중랑천의 합수점이다.
- 시내버스로 이동 딸기원 정류장에서 내려 망우산을 행해 올라간다
...
...
- 망우~용마~아차 산길을 지나 합수점으로 가는 길은 역시나 시내를 관통하는 길,
주말이라 그런지 어린이대공원과 서울숲에 사람들이 매우 많다
- 합수점에서 응봉역으로 이동 전철을 이용하여 귀가.
** 산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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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지맥이란?
중랑지맥이란 한강과 한강의 지류인 중랑천을 구분하는 수계 산줄기로,
한북정맥이 죽엽산을 지나서 축석령에 이르기 전 약 1.0km 지점의 무명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용암산(475.4m), 비루고개, 깃대봉(288.3m), 숫돌고개, 수락산(640.6m), 덕능고개, 불암산(509.7m),
담터고개, 새우개고개, 구릉산(177.9m), 망우리고개, 망우산(279.5m), 아차산(295.7m), 기원정사,
어린이대공원, 화양정, 경수초교, 서울숲을 지나 중랑천이 한강과 합류하는 두무진에서 끝나는 약 37.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아차산 이후로는 산줄기가 흐릿하고 화양정을 지나서 부터는 도시화로 산줄기의 산줄기의 흔적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다만 중랑천 합수점부근인 서울숲 남서쪽 끝에 작은 봉우리가 하나 남아있음을 확인한다.
따라서 아차산 이후로는 산행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한북정맥과 중랑지맥 분기점에서 볼 때 중랑지맥 좌측의 물줄기는 대부분 왕숙천을 거쳐 한강으로 먼저 유입되고,
우측의 물줄기는 전부 중랑천이 되어 한강으로 유입된다.
산줄기가 끝나는 한강과 중랑천의 합수점에서 볼 때 좌측의 중랑천과 우측의 한강을 구분하는 수계 산줄기가 되므로
이 산줄기를 대한산경표에서는 “중랑지맥”이라 칭한다.(1유형 합수점형 지맥)
중랑지맥은 신신경표 수락지맥과 산줄기가 일치한다.
(2019.3.21.)
작성자: 대한산경표 박흥섭(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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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길을 2시간, 시내길을 2시간 정도 걸은것 같은데.. 시내길을 걷는것이 더 힘들었습니다. 쩝..
- 망우산, 아차산,용마산 여러번 다닌 산길이지만 중랑지맥이라는 명칭으로 마루금을 끝가지 밟으며 걷는것은
또다른 느낌입니다. 삶 산다는 것이 허무해서 이런저런 의미와 가치를 붙인다는 말도 있지만,
확실한 논리체계 안에서 어떤 일을 꾸준히 하는것은 나름의미가 있겠지요.
- 대한산경표 중랑지맥은 신산경표 수락지맥과 산길은 일치 한다고 합니다.
요즘 대한산경표와 신산경표 때문에 말들이 있던데.. 한번 정리해야 겟습니다
나의 산행도 (밥벌이 땜시 제대로 된 산행을 거의 못하는 형편이지만..) 한번 점검도 해볼겸요..
** 사진들
* gps
* 딸기원 버스정류장
* 묘지 옆을 거슬러서..
* 망우리 공동묘지
* 찔레곷, 아카시아, 붓꽃, 등등 꽃들이 많음
* 지석영 묘소
* 예봉산 방향
* 안창호 묘터
* 망우산
* 전망대와 삼각점
* 북한산과 도봉산
* 쉼터 정자 부근..
* 망우산 1보루
* 데크와 계단길
* 한강과 예봉산
* 불암산과 수락산
* 깔닥고개
* 헬기장, 아차 용마 갈림길
* 아차산3보루
* 정망대에서 가야할 방향을 가늠하고..
* 아차산 1보루
* 갈림길, 독도주의
* 기원정사
* 황태해장국으로 점심식사
* 어린이 대공원 후문으로..
* 어린이회관
* 화양정 느티나무
* 서울숲
* 좌측 한강 방향으로..
* 한강과 중랑천 하수점, 중랑지맥 완료
* 응봉역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합수점에 섰을 때 오는 느낌으로 도로를 2시간 걸어온 보상이 되셨는지요?
네, 하나하나 마무리 해간다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산경표와 신산경표 논란.
크게 보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관심 있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리...
그냥 그어주면 갑니다.
아무 생각없이....
님같이 깨어 있는 분들이 오히려 힘드신 것이죠.
162지맥이 아니라 더 많은 길을 걸어도 신산경표의 전부를 모르실 것입니다.
그분은.....
조만간 '홀대모'라는 이름도 버뀌게 되겠죠?
'신추모'로요.
'신산경표를 추종하는 이들의 모임'으로 말이죠.
수고하셨습니다.
네, 각자 좋아하는 산행 코스를 가면 되는것이지요.
홀대모의 폐쇄성은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분위기에서 더욱더 발전이 가능할텐데요.
암튼 저는 지적인 호기심으로 산자분수령의 논리를 끝까지 추구하면
어디까지일까 하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현오님도 끝까지 정진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