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을 쿰부 히말라야(아마다블람) 트레킹(제1일,루크라-몬죠편, 1)

[백운대]

2017년 포스트 몬슨 쿰부히말라야(아마다블람B.C) 트레킹

1.일시: 2017년 11.7-11.22(15박16일)

2.장소: 쿰부 히말 아마다블람B.C(4570m)

3.대원: 11명(대원5, 가이드1, 포터5)

박상용(백운대), 김기수(왕초), 김영순(영시미), 임중근, 장영준

가이드(키솔, 47세), 포터(기럼(20), 가네스(51), 엄빌(16),

복가스(19), 라지(16)

4. 트레킹 코스

루크라(2840m)-몬죠(2840m)-남체바자르(3440m)-겐쥬마(3550m)

-팽보체(3860m)-팡보채(3930m)-아마다블람B.C(4570m)

-탕보체(3930m)-남체바자르(3440m)-루크라(2840m)

5. 비용: 총 283만원(항공료 125만원+1455불(비자비포함)

(입산허가료 20불, 공원 입장료 34불, 국내항공료354불

포터비 1일/14불, 가이드 40불, 버스대여 160불, 숙박 및 관광비)

6. 산행일정:

제1일:(11/8): 카트만두(06:30)-국내선-루크라(07:10)-체프릉(09:50)

팍팅(2610m, 13:00)-몬죠(2840m,16:00)

(산행시간: 8시간)

제2일:(11/9): 몬죠(2840m,08:00)-조사레(2805m,08:30)-남체 스윙다리(10:00)

-남체 바자르(3440m, 13:30)

(산행시간: 5시간30분)

제3일(11/10): 남체바자르(07:40)-상보체(09:00)-에베레스트 뷰호텔(3880m, 10:00)

-쿰중(3790m, 12:30)-힐러리학교(13:30)-겐쥬마(3550m, 15;00)

(산행시간: 7시간 20분)

제4일(11/11): 겐쥬마(07:30)-사나사-풍기텡가(3250m, 09:05)-탱보체(3860m, 13:20)

-디보체(3820m, 15:40)

(산행시간:8시간10분)

제5일(11/12): 디보체(08:00)-팡보체(3930m, 11:30)-엄홍길학교 방문(15:00)

(고소 2차 적응일)(산행시간: 3시간30분)

제6일(11/13): 팡보체(3930m, 07;40)-아마다블람 SUMMIT LODGE(13:00)

-아마다블람 롯지(14;20)-아마다블람B.C(4570m, 15:25)

아마다블람 롯지(16:10분 도착)

(산행시간: 6시간20분)

제7일(11/14): 아마다블람 롯지(07:30)-팡보체(3930m,10:30)

(산행시간: 3시간)

제8일(11/15): 팡보체93930M, 07:30)-탱보체(3860M, 09:50)

-풍기텡가(3250M, 12:30)-겐쥬마(16:00)

(산행시간: 8시간30분)

제9일(11/16): 겐쥬마(08:30)-남체바자르(3440M, 10:50)

(산행시간: 2시간 20분)

제10일(11/17): 남체바자르(08:00)-사카르마다 국립공원 매표소(11:40)

몬죠(12:00)-팍팅(16:10)

(산행시간: 8시간10분)

제11일(11/18): 팍팅(08:00)-카트(08:30)-체프릉(09:50)-루크라(12:30)

(산행시간: 4시간)

7. 준비물

1) 기본: 여권, 전자티켓, 현지돈(달라 또는 유로화), 여권사본1, 사진 2, 신용카드

2) 복장; 코아택스 잠바, 바지, 내복2, 양말2, 장갑, 모자, 손수건, 기능 샤스

방한장갑, 방한모, 슈패스, 예비바지, 마스크

3) 세면도구: 비누, 칫솔, 치약, 수건, 화장품, 선크림, 면도기, 샴푸, 손톱깍기

물티쉬, 휴지

4) 장비: 침낭, 우의, 우산, 손전등, 호루라기, 물컵, 수통, 칼, 무릅 보호대

슬리퍼, 자물쇠, 보온병, 멀티짹, 시계, 배낭 카바, 카메라, 전지약, 행주

선그라스, 예비끈, 카고팩, 보조가방, 잡주머니

5) 의약품; 감기약, 혈압약, 대일밴드, 소화제, 정로환, 청심환, 판피린 정, 연고, 설사, 몸살

아스피린, 물파스, 멀미약, 립스틱, 파워젤, 고소예방약(다이아막스, 타이레놀)

6) 식량: 햇반2, 라면3, 소주2, 고추장, 쌈장, 밑반찬 1개씩, 고춧가루, 김, 미역, 카레. 북어

누릉지, 북어, 멸치복음, 젓갈류, 김치, 미스가루, 쌀국수, 꼬리곰탕

7) 간식: 초코렛, 사탕, 건포도, 커피, 비상식 오징어채, 과자, 건빵, 양갱이, 껌, 치즈,

소세지, 육포, 건포도, 땅콩, 찹살떡

8) 취사도구: 버너, 코펠, 가스(현지구입), 컵, 수저, 라이터, 식기, 고무장갑, 쑤세미, 행주

압력 밥솟

9) 기타: 필기구, 지도, 여행자료, 스게쥴표, 책, 휴대폰

* 스마트폰: 대표로 한 대 로밍 (회비로 지출)

제1일: 11월8일(수) 루크라- 초프릉(2660m)-팍팅(2610m)- 몬죠(2840m)

맑음, (산행시간; 8시간, 13k)

아침 일찍 카트만두를 출발 루크라로 가는 경비행기( 14 인승)을 타기

위해 04:30분 기상 국내공항에 가니 혼잡하다

탑승 수속을 마치고 국내 비행장으로 들어가 경비행기를 06:30분에 탑승하였다.

처음 가는 대원들은 14인승 경비행기를 타는 것이 처음이라 신기한 듯

무척 즐거운 표정이다. 잠시 후 비행기는 푸른 하늘을 가르고 이륙하여

높게 고도를 유지하며 올라간다.

여승무원은 사탕과 솜뭉치를 가뜩 담은 쟁반을 내민다. 소리 때문에

솜으로 귀를 막으라고 솜과 사탕을 나누어 준다.

서서히 고도를 높이고 올라가니 눈부신 태양과 만년설의 거봉들이

보석처럼 반짝이니 감계무량하다. 햇살과 연봉의 파노라마!

산간마을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풍광도 아름답다.

비행기 왼쪽 창밖으로 보이는 풍광은 경이롭고 끝없이 늘어선

설산과 구름 그 아래 까마득한 산간마을 풍광을 감탄하는 사이에

탑승한지 40분 만에 루크라 공항에 착륙하였다.

비행한 후 루크라 공항에 내리는 순간 파란 하늘로 솟구친

웅장한 설산을 바라보는 순간 형언 할 수 없는 감동을 느꼈다.

자신도 모르게 자연을 숭배하고, 자연의 귀의 하는 느낌 이다.

공항을 빠져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마중을 나와 혼잡하다. 우리와

함께 트레킹을 떠날 포터들도 우리를 반갑게 반겼고 인사를 나누고

먼저 출발하였다..

.날씨가 화창하고 포근하여 기분이 상쾌하고 즐거웠다. 포터를 보내고

우리는 에베레스트로지 레스토랑에서 밀크티를 한잔 마시고 출발하였다.

루크라의 거리, 양편에는 등산장비점, 식료품 가게, 서점, 당구장,

롯지가 밀집되어 있었다.

포터들은 자기 집에 들어가 10여일 숙식할 짐을 챙겨 우리배낭과

같이 묶어 머리에 짐을 이고 신바람 나게 루크라 마을을 빠져 나갔다.

08:00시에 루크라에서 입산허가서 2000루피를 내고 계단을 내려가니,

푸른하늘, 뭉게구름과 산봉우리들이 우리를 반긴다. 천천히 가는데

이태리 부부팀과 프랑스팀이 무리를 지어 루크라를 향해 언덕을

향해 올라간다. 고쿄피크와 칼라파타르, 3패스를 넘었다고

신바람 나게 말한다. ,남체바자르로 향하는 트레커 일본, 태국

여성 4명과도 반갑게“나마스테” 인사를 나누며 같이 남체로 향해

올라가며 “Where you from. and you?"

서로 물어보고 어디로 가느냐?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올라갔다.

산등성이를 내려와 두드코시의 지류를 향해 내려가니 비교적 평탄한

길이 계속 이어 지다가 쿰승 캉그루봉(6367m)서부터 흘러 내려오는

쿰숭 캉그루강을 건너 초프릉을 지나 돌담길을 따라 내리막길을

내려가 가트에는 10시40분에 도착 캉테카(6,685m)가 보이는 전망대

롯지에서 네팔티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

우리는 고소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출발 시부터 따따바니

(더운물) 또는 밀크티를 많이 마시고 고소적응을 위해 비스타리

비스타리(천천히 천천히)을 외치며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즐긴다.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것이 “고소” 즉 고산병이다.

고도를 갑자기 올리는 것이 원인이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

에게나 생긴다.

우리 몸속에 산소가 부족해서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두통, 소화불량

어지러움증, 구토, 불면증, 무기력 증 등 여러 현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실어증 같은 것이 동반되어 심하면 폐수종으로 발전 목숨을 잃은

경우를 자주 본다.

하지만 고소증세는 단 몇 백 미터를 아래로 내려가면 언제 그렜냐 싶게

씻슨 듯이 낫는 다고 한다.

또한 고소예방약 다이아막스를 먹으면 손발이 저릿저릿 하고 소변을

자주 보는 불편 도 있다. 그러나 예방을 위해 복용해야한다.

우리는 고소적응 기간을 두고 서서히 고도를 높여 오르며 루크라부터

이뇨제 다이아막스를 먹으니 아직은 크게 고소로 고생은 하지 않았다.

다이아막스(이뇨제}는 금방 효과가 나타나서 자주 소변을 보는 불편과

간간히 손발이 저리는 일이 있을 뿐이다.

다이아막스는 특별한 약 효과는 고소증세를 완화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이뇨제가 순환기능을 강화 시켜주어 고소증세를 가라않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고소에 대비하여 따뜻한 물을 많이 먹으라는 이치와 같다. 고소가 오기

전에 미리 물을 많이 마셔야 되고 물을 많이 먹으면 당연히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마을길을 벗어나자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마니차다. 티베트 불교에서

마니차(라마교의 경전이 새겨진 원통)을 한번 돌리면 불경 한번 외는

것과 같은 효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포터들은 마니차를 돌리며 “옴마니 반매흠”을 읖조리고 지나간다.

옴마니 반매흠“ 연못속의 보석이며 영원하소서” 란 뜻 이라고 한다

첫 번째 출렁다리를 건느니 좁기오 무리가 가스통, 식료품 등을 잔뜩

싣고 출렁다리를 건너가고 있어 좁기오를 다 보낸 후 출발하였다.

카나다팀 14명이 에베레스베이스캠프,칼라파타르, 3패스를 트레킹하고

루크라로 내려오고 일본 노년그룹 10여명은 팽보체를 향해 올라간다.

우리 팀 은 16:00시에 몬죠에 도착하였다.

(산행시간: 8시간(중식포함)

숙소:NAMASTE HOTEL& LODGE

T:977-980779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