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4차 산행기
O 일 시 : 2010.4.22 ~ 24
O 누구와 : J3클럽회원님들
O 코스 : 실크로드92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크로 갑니다. 벌써 실크길만 다섯번째입니다. 첫번째는 에덴벨리골프장에서 아니 용선고개에서 매점 뒤로 올라가서 부산의 오봉산으로 넘어갔던 웃지못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삼주후에 실크길을 밟았고, 두번의 실크길은 버스를 대절해서 가서 완주를 했고, 이번에 다섯번째 가는 밀양땅입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혹시나해서 바람막이와 비옷겸용의 윗옷을 챙기고 등산화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감발도 챙겨봅니다. 일회용비옷은 들었다가 그냥 놔둡니다.
지하철 서울역에서 이동하면서 '산너머'님을 만나고 '노성임'님에게 전화를 하니 벌써 열차에 타고 계시다네요. 같은 열차입니다. '무조건'님이 영등포에서 타시고 모르는 전화번호가 울립니다. '우일신'님이 열차를 못타게 생겼답니다. 간발의 차이로.... 수원역에서 '이강복'님, 노송님, 블루문님, 노픈산님등이 타고 밀양역으로 갑니다. 왜관역에서는 '줄리'님이 탑니다.
밀양역에서 내리는데 비가옵니다. 모두들 걱정이 되는 표정입니다. 일단 식당을 찾아서 늦은 저녁을 먹는 도중에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식사를 하고 노성임님의 일회용비옷을 배낭커버 겸해서 걸치고 나서 택시로 남기리로 이동해서 보니 벌써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간단히 인사를 하고 출발합니다.
민주님이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지난 국공산행시에 빼재에서 지원하느라고 얼굴보고 첨인듯 합니다.
모두들 출발준비하느라고 바쁩니다.
비학산
김해김공 묘비
막창과 소주한잔님
내리막길이 정체라서 잠시
줄리님, 매화님, 노성임님, 바람소울님도 보이네요
후미로 가다보니 많이 만납니다. 작년에는 선두로 중산까지 올라가서 만나뵌 분들이 몇 안되었는데 천천히 가니 많이들 만납니다.
중산입니다. 바로 왼편으로 내려가도 되지만 조금 더 진행하다가 왼편으로 가야 합니다. 선두는 여기서 직진하여 알바합니다.
중산에서 내려가다 만나는 샘터표지입니다. 왼편으로 십여미터 가면 있는데 자주 마르니 믿으면 안됩니다.
안개가 진하게 끼어서 잘 안보입니다. 사진도 시원치 않지요.
통천문입니다. 이강복님, 뒤로 줄리님
오치령에 도착하니 울산지부장님과 이우영대장님이 식사준비가 되어 밥을 두그릇 먹습니다. 이렇게 일찍 오치령에 도착하기는 첨입니다. 밥을 먹으면서 알아보니 선두는 후다닥님이 혼자 가시고 나머지는 알바한 듯 합니다. 이른 아침을 먹고 다시 출발합니다.
앞서가던 선두그릅을 만나서 기념사진도 찍고 방장님하고 선두헤서 끌어보기도 합니다.
어느새 해돋이가 시작되었고....
인재 도착입니다.
억산 못미쳐서 무조건님이 뒤따라옵니다. 알바하고 나서 부지런히 왔답니다.
억산에 도착하니 선두에서 출발하려다가 잠시 멈추어 기념사진을 남겨봅니다.
무조건님
흐르는 물처럼님, 중화기님
억산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선두들과 기념사진하고 내려가면서 선두그룹과 다시 헤어집니다. 천천히 진행합니다.
나무뒤에 염소가 한마리 숨어있습니다.
범봉에서도 잠시 쉬어갑니다. 널널산행입니다.
상운암 갈림길에서 잠시 쉬는데 누군가가 내려온다기에 쳐다보니 임의규고문님께서 내려오고 계십니다. 우리 앞팀하고 운문산까지 같이 가시다가 다시 팔풍재로 내려가신다고 합니다. 처음 실크에 도전할 적에 억산 아래서 만났었는데 오늘도 근처에서 만나뵙는군요.
운문산 오름길에 눈이 쌓여있습니다.
운문산에서 내려오는데 일반산악회원님들이 올라오면서 '어디서 오느냐?'고 묻기에 '남기리'에서 온다고 답을 합니다. 어제밤부터 산행한다하니 못믿는 눈치입니다. 그러나저러나 아랫재에 도착해서 잠시 간식과 발에 물도 담그고 쉬어갑니다.
발담그고 간신하고 다시 아랫재에 올라오니 호연님이 내려오십니다.
가지산 정상
쉬고나니 다리에 힘도 생겨 가지산을 가볍게 오릅니다. 가지산장도 그냥 통과하고 사진 한장 남기고 능동산으로 갑니다. 능동산 정상을 다녀오니 노픈산님, 블루문님이 올라오고 계십니다. 배내고개로 내려가는데 올라오는 '희야'님을 만나 잠시 얘기를 하고 쉽니다. 산꾼들은 산에서 만나게 됩니다.
배내고개에서 울산지부 북두칠성님, 이우영대장님, 산이님이 지원하시느라 고생하십니다. 밥을먹고 콜라와 식수를 챙겨서 다시 출발합니다
이십명 정도 출발입니다. 모두 성공하면 역사상 첨입니다. 혼자하면 성공률 0%라는 실크길에 이번에는 아주 감이 좋습니다.
간월산에 이렇게 훤한 낮에 오르기는 첨이군요.
조금씩 잠때문에 늦어지는 발걸음을 재촉해서 영축산 지나고 오룡산 지나서 염수봉에 올랐다가 내석고개에 도착하니 역시 새벽에 울산 이대장님과 지부장님이 식사를 지원해줍니다.
내석고개에서 다시 지원입니다. 식사하고 나서 다시 뒷삐알산으로 오릅니다. 잠이 쏟아지니 자면서 올라가는데 지난번하고 코스를 좀 바꿨네요. 작년에는 우측봉우리를 통과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보니 정상으로 해서 왼편으로 올라갑니다.
삐알산 정상 사진을 찍고 나서 곧바로 골프장으로 내려섰습니다. 모두들 내려오는 것으로 알았는데 골프장에 내려서서 왼편의 마루금으로 올라가는데 누군가가 얘기합니다. 세분이 아직 안내려왔다고..... 뒤를 보니 불빛 3개가 내려오려고 하고 있네요. 겨울남자님과 호연님에게 '진행해주세요'하고 부탁을 하고 기다립니다
잠시만 쉬어가자고 하기에 소나무 아래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맥가이버님이 앞팀을 따라간다고 하면서 길을 묻기에 가르쳐주긴 했는데 제대로 길을 찾았는지 걱정이 됩니다. 습지를 통과하고 스키장을 지나서 안전산 들머리에서 들어섭니다. 아직까지 어둡습니다. 앞팀이 안테나를 향해서 올라가는 것이 보입니다.
안전산 정상석은 제자리에 있지않고 한참을 지난 곳에 박혀있는 것이 보입니다.
금오산 입구입니다. 간단히 사진만 찍고 부지런히 올라가봅니다.
당고개입니다.
앞서가신 후다닥님 표지기
만어산 정상석입니다.
만어산에서 산성산까지의 봉우리들은 이번에도 역시 그대로 있어서 사람 애를 맥입니다.
12개의 봉우리를 넘어 도착한 임도입니다. 이제는 산성산 하나만 남겨놓았군요.
산성산은 얘기하면서 오르다보니 산성산의 긴의자가 보입니다.
산성산 정상입니다. 다섯번째 보는 정상석입니다만 이번이 제일 빠른 시간에 도착합니다.
산성산에서 내려오다가 전망터에서 밀양시내를 한번 바라봅니다.
이제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날머리 활성강변집에 가까이 가니 이우영대장님이 아래서 쳐다보고 손을 흔듭니다. 조금 기다려 줄리님과 상록수님을 앞장세우고 제일 뒤에서 내려갑니다. 그리고보니 마지막 사진이 없군요. 울산지부 지원팀과 방장님, 홍마님, 오드리님등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실크길이 열리고 나서 이렇게 높은 성공을 한적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만큼 회원님들의 열의가 높고, 특히 울산지부회원님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되어 이런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군요. 초반에 알바만 없었더라면 선두팀은 더욱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지만 장거리산행에서 알바는 흔히 있는 일이니 많은 종주자가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번 실크산행은 '대성공'이었다고 할 수 있을겁니다.
이번 산행을 기획하시고 선두그룹을 잘 이끌어주신 방장님, 지원해주신 울산지부님들, 특히 후미에서 고생하신 '야생화대장'님, 모두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더욱 발전하는 우리 J3클럽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J3클럽 화이팅!!!!
지부장님이 지원해주신 덕에 가볍게 완주할 수 있었답니다.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대장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무박3일 실크 산행기 보면서 제이삼리 내공의 깊이가 대단함을 알게 됩니다.
내년엔 저두 대장님과 함께 실크를 걷고 싶다는 꿈을 살짝 가지면서...ㅎㅎ 다시한번 무사완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배내고개에서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수고해주신 덕분에 많은 분들이 실크를 안을 수 있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대장정을 한번도 아니고 네번 씩이나 존경 스럽습니다...많은 분들 발맞추워 진행하신 대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좋은 기록으로 완주 축하드립니다. 고생많았어요.
중간에서 속도 조절해가면서 여러 회원님들을 완주하게 하신 대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대장님을 뵈면 뵐수록 내공의 깊이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실크 성공 축하드립니다.
여러모로 신경쓰시면서 산행리딩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대박 축하드립니다.
화악산 환종주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내심 이번에 오시는 줄 알았는데요. 화악산환종주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 대장님께 여러가지 잘 배웠습니다.
앞으로 산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사중에 탑촌리 말씀하셨을 때..내심 깜짝 놀랐습니다.^^
탑촌리 모촌(보리촌)..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지금도 살고있는 저희 동네라지요.ㅎㅎ
순태형은 저보다 8년연상인 동네형님이죠.
순태형네는 어머님과 막내여동생이 이곳에 살고요.큰집과 친척들도...
6월에 설악에서 뵐때까지 건강히 잘 지내세요.
알 수 있으면 순태 전화번호 좀 알아봐줘요. 옛생각이 나네. 이번에 실크산행하느라고 수고많았어요. 다음산행에서 봅시다.
대장님의 탁월하신 리딩과 실감나는 산행기에 저도 긴여정을 함께 한듯 설레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악산 다녀오시느라고 수고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대장님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거웠습니다. 드립니다.
배내고개까지 함께하여
다음에는 반드시 완주토록 하겠습니다.
횐님들을 리딩하여 완주를 마치심을 진심으로
실크를 첫번에 성공하면 재미없지요. 저도 첫번에 성공하지 못했답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함께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칠줄모르는 그열정에 고개가 숙여집니다.아무래도 은퇴는 나혼자 해야할듯...ㅎㅎ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무슨 은퇴를 하신다고..... 다음에 같이 하시지요. 은퇴하시면 대권도전은 어찌하시려고 그럽니까?
바랭이님 수고 하셨습니다.. 산행기를 보고나니 고수시라는걸 알겠네요~ 배방님 졸리시죠~ㅎ 줄리님이 주인공이신감? 여유로워 보입니다.
실크길이 좀 멀긴합니다. 그래도 갈만한 곳이랍니다. 혼자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항상 즐산,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먼저 올라오는 바람에 축하인사도 못드렸습니다. 수고많으셨구요. 축하드립니다.
멋진 대장님의 성공노하우를 전수받고 싶습니다..^^*
줄리님과 상록수님의 멋진 완주에 축하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나영님도 실크 완주 충분히 가능하실 겁니다. 그리고보니 작년에 배내고개에서 뵈었군요. 고맙습니다.
도통 잠을 재우지 않으시는 행님땜시 삐알산에서 행님 먼저 내려 보내놓고 셋이서 행님 몰래 자불다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에취~그 덕에 감기 걸려 골골합니다.늘 저 챙겨 오신다고 행님속도전도 못하시고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고맙습니다.
잠을 안재우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는 것을..... 얼른 감기 나아서 열심히 운동해서 설악산에서는 선두그룹에서 갑시다. 알았지요?
바랭이 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많은 회원들의 완주뒤에 대장님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지 싶습니다 몸 잘 추스리십시요
회원님들이 모두 체력이 좋으시니 가능한 겁니다. 항상 즐산 안산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바랭이님! 반갑습니다. 실크만 4번을 하셨네요. 누구도 이루지 못할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 늘 건강조심하시고, 안산 즐산....ㅎ
얼굴뵌지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한번 뵙지요. 많이 바쁘신 모양입니다. 즐산,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형님 우선 축하드립니다^^ 역시... 무슨 말이 어울릴지 고심해보지만 특별히....ㅎㅎ 담엔 저도 좀 델꼬 가 주세요^^
많이 좋아졌지요? 넘 무리하게 산행하지 마시고 건강이 우선입니다. 언제 같이 해요.
대장님 기록을 깨야할텐되.....수고많이했읍니다
별말씀을 다.... 기록은 무슨 기록이라고 그래요. 시간이 가면 다 되는 것을...... 축하합니다. 고맙구......
바랭이 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대원들 이끄시느라고요 먼길다녀가신뒤 피로는 다풀리셨는지요?
괜찮습니다. 좋은분들과의 산행은 즐겁습니다. 항상 즐산,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