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내노라 하는 엔듀르 시합에, 순위권에 안에 드는 인종중에서....동양인을 본적이 있는가...
까만 머리에, 황색피부에. 쌍꺼플 없는 동양인....최소한 나는 보지 못했다.
우리의 신적인 존재...조니워커. 자비스...그들이 탄 엔듀르 바이크는 마치 어른이 청소년용 자전거를 탄 모습이다.
저 우월한 기럭지를 보시라...
두다리가 아니라..아예 발바닥이 땅에 착 닿여 있다.
이는 마치...두발 자전거의 양쪽에 보조바퀴를 단 듯한 효과를 나타낸다. 바이크의 중심이 흐트러져도 왠만해선 바이크가 넘어질리가 없다...두발자전거에 보조바퀴 달고 넘어진다면...그놈이 빙신이다.
우리의 현실을 보자...
두발은 커녕..엉덩이 한쪽으로 쏠고...간신히 버티고 있는 저 다리는...스탠드 인가...발인가....
치명적인 신장의 차이는, 근본적인 스킬연마와 라이딩스타일에서 근본적으로 차이가 날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엔듀르 바이크의 시트고는 기본적으로 930mm 이다...쇼바낮추고. 로우시트로 갈아끼우고...개 지랄을 떨어봐야...
시트고는 850mm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스브랑..이거 누가 만든거야....)
동양인의 평균키(한국사람)가 173cm...서양인의 평균키가 178~180cm....
그래 맞다!!! 둉양인와 서양인의 평균신장의 차이는 불과 5~7cm에 불과하다..
불과 5~7cm....숫자로만 본다면, 극복하지 못할것도 없는 것 처럼 보인다. ㅋㅋㅋㅋ (부츠에 키높이 깔창 깔면 극복이 될 듯도 한..)
그런데...말이다....
중요한 것은...신장 말고도....더 중요한게 있다..
그건 바로...
다리의 기럭지 !!!!
내 키가 173cm이다...그런데...다리의 기럭지는 70cm 이다...ㅜ.ㅜ (발바닥에서 사타구니까지)
70cm의 다리 기럭지로 엔듀르 바이크에 앉으면, 체감하는 다리의 기럭지는 60~65cm로 줄어든다.
(다리벌리고 시트에 앉으면, 삼각함수에 따라 전체 높이는 줄어든다.)
8등신이 즐비한..서양애들하고...저주받은 하체를 가진 동양인의 차이는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다.
보조바퀴 끼어고 어린애 자전거 타는 놈....보조바퀴없이 성인용 자전거 타는 놈....
이건...뭐..안봐도 결과는 뻔하다.
스포츠에서 신체적 우월이 차지하는 비율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혹자중에서...더 열심히..더 노력하면.?? 문디 지랄을 해라..니나 해 보고 그런 말 해라...)
시트고가 750mm이하인 엔듀르 바이크가 생산된다는 날...동양인이 순위안에 드는 날이 올 것이다...라는..괜한 기대감...
갖지 마라...ㅎㅎㅎㅎ
엔듀르 바이크의 시트고는 현실적으로 900mm이하로 내려올 수 없다..외면할 수 없는 현실...
결론....
넘어지고 개거품 문다고 서러워 마라....당연한 일이니까...(조상탓을 한다면..뭐 할말은 없다만.)
잘타는 사람..부러워 마라...(부러워 한다고 너의 신장이 어느날 늘어나지도 않는다.)
그래도 잘타고 싶은가?
그럼....엉덩이 개작살나고...바이크 몇대 부셔먹고...한두번은 병원실세 질 각오로 미친듯이 연습해라...그럼...조금은 나아질거다.
(보증은 못하겠다...ㅎㅎㅎ)
우월한 신체적 조건에...저 정도의 손이 만들어 질 정도의 각오가 없다면....
그냥 "즐.기.자."...그냥 즐기면 된다....^^"
즐기면서...다치지 않고 타는 당신....당신이 바로 챔피언이다.^^
"나는 왜...바이크를 못 타는가..."에 대해 심각히 고찰을 거듭하고 결론을 내린...
엔듀르바이크 라이더의 말씀.^^
첫댓글 맞는 말이다.안 다치고 오래타는 사람이 잘타는 사람이다.ㅎㅎ
글도 잘쓰요.
내 실력이 살짝 안심이되네.ㅎ
책내도 되것어.